
오늘 드디어 -_-
친구 만나는 길에 6650을 타고
기사분께 말을 걸어서
여러저러 대화를 했습니다.
6650 문래역 연장도 충격적인데....
원래는 영등포구청역까지 연장할 계획이 있었다는군요 -_-;;;;
(당연히 요금은 카드800원 되는거죠 -_-)
그러나 증차가 불가능해서 실패.
문래역 연장도 증차 불가능-_-상태에서 한다고 합니다.
RH가 10분간격이라니.. 말 다했죠 -_-
(개인적으로는, 이거 생겨버려서.. 가칭 662(양천공영-목동-오목교-문래역-도림동-신풍역) 신설 민원 자체가 넣기 뻘쭘해진 것 같습니다 ㅠ)
아래 노선을 보시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연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_-
한가지 바람직한 현상은
연장구간은... 도림사거리를 제외하면, 정류장 간격이 생각보다는 띄엄띄엄 있다는 겁니다.
(파랑은 기존, 초록은 정류장 위치 이동, 분홍은 신설입니다. 신설구간 정류장 구체 위치는 추정입니다. 명칭은 나왔지만 구체적 위치는 아직이거든요.)
신도림역→미래초교→외환은행→보건소→현대1,2차→방송통신대→성원아파트→우성1차아파트→도림사거리→도림동마을금고→문래동우체국→GS아파트,문래역→홈플러스,양화중학교→벽산메가트리움→문래역→문래동우체국→도림동마을금고→도림사거리→우성1차아파트→현대3차아파트→방송통신대→현대1,2차→코오롱아파트→신도림역

기사분 말씀이
6653은 대박노선이라 거기서 빼올 수가 없다고 하고,
6654도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다고 하여 못 빼온다고 하고 -_-
6652에서나 빼올 가능성이 있다나요...
타 회사 면허를 사려면 대당 3천만원이라고 -_-;;
태진 6611도 증차 못하고 있는데 뭐 어떠냐고 그러시더군요 ㅋㅋㅋ
(태진운수 얘기 나오니 머리를 스쳐가는 6411 -_-)
솔직히.. 6653이 왜 대박치는지 조금만 더 생각 해보면... 이동네 버스 대 개편 하면 증차 가능합니다 -_-
6411 직선화를 하면,
6611 증차도 가능하고, 6653 승객이 약간 줄어들 테니
그걸 돌려서 6650으로 증차도 가능할 테니까요.
하다못해 6650의 거리공원구간 단축만 시도해도... 이것만으로도 증차 효과나 다름없는 효과가 나죠.
(덤으로, 6651은 그냥 지금 우회노선을 정식노선으로 해 줬으면 한다는 소망이 -_-)
6654도 영등포04랑 사실상 중복노선인데... 솔직히 개통 자체가 의아하죠 -_-ㅋㅋ
가장 최고의 시나리오는...
용림교통-_-이랑 합병해서 -_-;;;;
4012 대수를 고스란히 흡수해서 6650의 오목교(!) 연장 정도-_-;;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건
이 노선 변경이
4월 13일자라서...
4월 10일날 입대하는 저는 못 보고 들어간다는 거.. ㅠㅠㅠ
(하지만 나오자마자 타볼껍니다 -_- ㅋㅋ)
첫댓글 서울시 감차 정책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는 요즘은 에이스 노선까지도 감차해서 에이스 노선들은 완전히 콩나물 시루 됐다죠. 적은 차량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본다니 돈 벌이만 급급하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요즘 그런걸 보면 시민의 편의는 뒷전인채 효율만 중시했던 박정희의 경제정책이 생각나더군요 그런걸 보면 박정희 신드롬이 퍼진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 문래역 연장 이후 요금도 800원이 되는 건가요?
아뇨. ㅋ 일단은 500원이라고 들었습니다.
제발제발제발제발 76(이하 생략)
연장이라... 오호 --;;;
그외에 3412+4417의 합병으로 인해서 옛 288-1(당시 양재2동-송파구청)의 부활의연장선이 될지가 궁금궁금궁금........-_-(서울시답지않은 과감한 실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