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제대로 고르기 모든 과일이 그렇듯이 알맹이가 꽉 찬 것이 좋은 것. 또한 포도송이는 위쪽이 달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가장 아래쪽의 포도알을 시식해 보는 것도 좋다. 알맹이 표면의 하얀 가루는 포도 당분이 껍질로 나와 굳은 것이기
때문에 가루가 많은 것일수록 달다.
Step 2. 바르게 씻기 포도는 껍질째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농약의 오염이 걱정된다면 미지근한 물에 20~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씻어 먹거나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씻으면 안심이다. 포도 껍질의 하얀 가루를 농약 잔여물로 생각하기 쉬우나 이것은 포도의
당분이 포도 껍질의 바깥으로 배어 나온 것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박박 씻어 내지 않아도 된다.
Step 3. 맛있게 먹기 화채 ∥
껍질을 벗긴 포도알을 큰 볼에 담고 참외와 수박 등의 과일도 잘게 썰어 넣은 후 간 얼음과 함께 담아 포도 주스나 포도즙을 부어 먹으면 시원한
영양 간식이 된다.
밀쌈 ∥ 밀가루 1컵, 우유
1컵, 달걀 1개, 생크림 1큰술을 넣고 반죽하여 얇고 둥글게 밀전병을 부친다. 냄비에 껍질을 깐 포도 한 송이와 설탕을 넣고 조린다. 먼저
준비한 밀전병 위에 아이스크림이나 생크림을 고루 바른 뒤 포도 조린 것을 얹어 돌돌 말면 포도 밀쌈이 완성!
포도차 ∥ 잘 익은 포도를 깨끗이 씻어 씨째 갈아 포도즙을 낸 뒤 냄비에
넣고 조린다. 이때 포도 양의 절반 정도의 꿀과 섞는다. 끓는 물에 한 숟가락씩 타서 마시면 건강차로 즐길 수 있다.
요구르트 ∥ 포도 50g, 복숭아 1개, 요구르트 100g을 모두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얼음과 함께 갈면 시원한 요구르트를 맛볼 수 있다.
젤리 ∥
냄비에 100g 정도의 포도와 설탕 3큰술을 넣어 조린 후 체에 밭쳐 찌꺼기를 걸러낸다. 젤라틴 ½컵 정도를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푼 뒤 걸러낸 포도와 섞어 틀에 부어 굳히면 끝.
Step 4. 예뻐지게 활용하기 껍질째 요구르트로 먹기 ∥
포도 껍질은 피부 미용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여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 껍질을 먹기 힘들다면 포도를 곱게 갈아
플레인 요구르트와 함께 섞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 포도와 유산균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포도즙 마시기 ∥ 100% 포도즙을 마시면 몸 안의 노폐물과 독성을 배출시킬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고 음료수 대용으로도 마시면 다이어트의 효과와 함께 장도 좋아진다. 포도즙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하얀 결정이
생기는데 이것은 포도 성분 중 하나인 주석산이 냉각되어 생긴 것으로 먹어도 좋다.
포도씨 오일 먹기 ∥ 포도씨 오일은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이 풍부하여 피부
노화에 좋다. 튀김 요리를 만들거나 샐러드 드레싱, 볶음 요리 등에 사용하면 식용유를 사용하는 것보다 칼로리도 낮으며 콜레스테롤이 없는 조리를
할 수 있다.
요구르트 팩하기 ∥ 포도산과 사과산이
피부 표면을 매끄럽고 하얗게 하며, 포도당은 피부를 촉촉하게 하여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건조해진 피부에 좋다.
▶ How to 포도즙 3큰술, 요구르트 1작은술, 밀가루 1큰술,
물 2큰술을 섞어 바른다.
오트밀 팩하기 ∥ 피붓결을
섬세하게 하고 포도산이 미백 효과가 있어 보습 효과가 뛰어난 오트밀과 함께 섞어 촉촉한 피부를 만든다.
▶ How to 포도 으깬 것 3큰술, 오트밀 1큰술을 잘 섞어
바른다.
Step 5. 깨끗이 버리기 포도는 껍질째 먹는 것이 항암 효과에 좋아서 웬만하면 깨끗이 씻어 껍질과 씨째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농약 성분으로 껍질채 먹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껍질을 버릴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포도 껍질은 당분이 많아서 날파리 등의
벌레가 금세 꼬이기 때문. 음식물 쓰레기 통에 그대로 버렸다가는 집 안은 금방 벌레들이 들끓을 것. 포도 껍질은 바로 버리는 것보다 밀폐용기에
따로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날 함께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Step 6. 신선하게 보관하기 보관하기 ∥
실온에서는 4일 정도 보관할 수 있고, 더 오래 보관하려면 포도 봉지에 싸인 상태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의 과일칸에 보관한다. 야채와는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저장하기 ∥ 포도를 씻어
씨째 믹서에 갈아 포도와 같은 양의 설탕을 넣고 냄비에 조리다가 냉수에 떨어뜨렸을 때 흐트러지지 않는 정도까지 조린 후 용기에 담아 잼으로
보관한다. 또한 포도주로도 오래 저장할 수 있다. 포도 1㎏을 낱알로 따 잘 씻어 물기를 빼고 병에 담아 소주 180㎖를 부어 뚜껑을 봉한 후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저장하여 3년 이상 숙성시킨다.
★ 알고 더 맛있게 먹자! 맛있는 포도의 종류 캠벨_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포도의 종류이며 나무의 모양이 건강하고 추위에 강하며 병충해에 강하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 포도알이 밀착되고 단단하다. 열매의 당도가 높지만 신맛도 강하고 과즙도 많은 편이다.
청포도_ 당도 16도의 단맛의 포도지만 신맛도 강하다. 과육은 유연하고
과즙이 많으며 껍질이 약하기 때문에 잘 무를 수 있으니 구입한 후 바로 먹는 것이 좋다.
거봉_ 캠벨보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연하며 과즙이 많은 편이다. 포도송이가
크지 않고 속까지 햇빛이 비쳐서 잘 익은 것이라야 오래도록 먹을 수 있다.
델라웨어_ 과육은 당도가 18도 정도로 몹시 달고 육질이 연하며 과즙도
많다. 껍질이 얇아 껍질째 먹기 좋다. 포도알이 밀착되어 수송성도 좋은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