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지만 노을은 교과연구회 행사가 있어 나갔습니다.
9시도 못되어 부산에서 온 창호팀이 도착해서 곧바로 공사에 들어갑니다.
뒤쪽 현관과 툇마루 창 각 창마다 실리콘작업을 하고 방충망을 설치하였습니다.
친구 정수가 몇주 전부터 마당토목공사를 하는데 도와달라했는데 전주말에 태풍과 비 그리고 저의 입원 등으로
연기되어 바로 오늘이었습니다.
11시쯤 와달라 하여 갔더니 아직 멀었습니다.
거기에서 전어에다가 거하게 점심을 먹고 오후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정수가 부탁한 일은 자갈을 옮겨주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공투 굴삭기로 축사 확장을 위한 터닦기를 하기위하여 뒤산을 깍아
마당에 성토를 하고 그 위에 자갈을 까는 것이었습니다.
흙 양이 많아 굴삭기로 옮기는 일이 너무 많아 도움을 청하기를 흙부터 옮겨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흙을 옮겨두면 굴삭기가 평탄작업을 하고 그 뒤에 자갈을 깔기에
흙을 실어주면 옮겨주는 일을 30차 정도하니 끝났습니다.
그런데 본당신부님이 호도축제에 와있다며 얼굴이나 보자했는데
제가 못가니 집구경이나 하자며 방문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하여 집으로 갔습니다.
흙을 다 깔고 다시 연락하라해놓고
노을의 후배들도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신부님, 수녀님, 성소분과장 세분이 오셨습니다.
노을이 막 도착하여 포도를 씻고 내놓았습니다.
신부님 일행은 20여분 머무른 뒤에 돌아갔습니다.
소재지에 나가 한우를 사왔습니다.
오가는 길에 정수네 작업상황을 보니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집에와 쇠고기를 냉장고에 두고 내려가 자갈을 실어날랐습니다.
6시쯤 되어 끝났습니다.
집에 와 준비하여
장흥삼합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9시가 좀 넘어서 다 돌아갔습니다.
다시 축제장으로 갔습니다.
축제도 막바지에 이릅니다.
노래자랑 시상식과 경품추첨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행이 우리동네 사람들이 많은 경품에 당첨되었습니다.
첫날 봉금아재가 전자랜지를, 이장네가 전기장판을, 종민형네도 뭔가를 타고
들째날은 윤석이가 다리미판을 받았습니다.
술에 취한 윤석이와 이장을 싣고 10시쯤 왔습니다.
첫댓글 너무 잘먹고 사시는군......
한달에 한번? 아님 2주일에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