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중국 신화통신 2012-1-14 (번역) 크메르의 세계
훈센 총리 : 차남을 정보국 부국장에 임명
Cambodian PM's 2nd son appointed as deputy chief of military intelligence unit
(프놈펜) ---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총리가 토요일(1.14) 자신의 차남인 훈 마닛(Hun Manit: 1981년 10월 17일생)을 중령에서 대령으로 승진시킨 후, '국방부'의 '정보국' 부국장으로 임명했다.

(자료사진) 쁘레아위히어 지역을 위문 차 방문한 훈 마넷(좌측 3번째)과 훈 마닛(맨 우측)의 모습.
한편, '왕립 캄보디아 군 총사령부'(RCAF) 부사령관으로서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 방면군을 담당하던 찌어 다라(Chea Dara) 대장을, 최근 사망한 몰 로읍(Mol Roeup) 대장의 뒤를 이어 국방부 정보국장에 임명했다.
또한 국경 전담 제3사단 부사단장을 맡고 있던 시엑 소찌엇(Siek Socheat) 소장을 RCAF 국경 관리처장에 임명하고, 기존에 국경관리처장이었던 속 피업(Sok Pheap) 소장은 국방부 차관보로 임명했다.
캄보디아군 총사령관인 뽈 사로은(Pol Saroeun) 대장은 RCAF 사령부에서 거행된 임명식에서, 이번 인사는 모두 승진자들의 공적과 경력에 근거를 둔 것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군 정보국과 국경관리처의 두 기관은 많은 업적을 이루고 있다. 특히 국경의 전선에서 발생한 군사적 충돌 과정에서 더욱 더 그러했다." |
올해 30세인 훈 마닛 대령은 훈센 총리의 둘째 아들이다. 첫째인 훈 마넷(Hun Manet, 34세) 소장은 보병 부사령관 겸 '총리 경호부대'(PMBU) 부사령관, 그리고 대테러 국장을 겸직하고 있다.
(보도) Phnom Penh Post 2012-1-16 (번역) 크메르의 세계
훈센 총리 차남 핵심 요직 임명
Key post for premier’s son
기사작성 : Vong Sokheng
훈센(Hun Sen) 총리의 차남인 훈 마닛(Hun Manit: 1981년 10월 17일생) 중령이 지난 토요일(1.14) 대령으로 승진한 후, '국방부'의 '정보국' 부국장에 임명됐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전임 정보국장인 몰 로읍(Mol Roeup) 대장이 지난 주 사망한 이후 이뤄진 것이다.

(자료사진: DAP-News) 훈센 총리의 차남 훈 마닛(중앙)이 2010년 9월 24일, 뽀우삿 도에 주둔하는 캄보디아 군 부대를 방문한 모습.
훈 마닛은 이전에 중령 계급을 갖고 있었다. 훈센 총리의 장남인 훈 마넷(Hun Manet, 34세) 소장은 보병 부사령관 겸 '총리 경호부대'(PMBU) 부사령관, 그리고 대테러 국장을 겸직하고 있다.
또한, '왕립 캄보디아 군 총사령부'(RCAF) 부사령관으로서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 방면군을 담당하던 찌어 다라(Chea Dara) 대장이, 지난 1월12일 향년 62세로 사망한 몰 로읍(Mol Roeup) 대장의 뒤를 이어 국방부 정보국장에 임명됐다.
몰 로읍 대장은 군부 실세로서 훈센 총리의 측근이었다. 그는 지난 '1997년 7월의 유혈 쿠테타' 당시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 세력과 왕당파인 '푼신펙당'(Funcinpec) 세력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인권유린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한편, 국경 전담 제3사단 부사단장을 맡고 있던 시엑 소찌엇(Siek Socheat) 소장은 RCAF 국경 관리처장에 임명됐다.
캄보디아군 총사령관인 뽈 사로은(Pol Saroeun) 대장은 RCAF 사령부에서 거행된 임명식에서, 이번 인사는 모두 승진자들의 지휘 능력에 근거를 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 쁘레아위히어 관리국'( National Authority for Preah Vihear: NAPV) 및 '국가 세계문화유산 위원회'(National Committee for the World Heritage: NCWH)는 금요일(1.13)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여, '태국의 민족주의자들'이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 인근의 '프놈 뜨랍'(Phnom Troap) 봉우리에 불상을 봉안하는 등 일련의 행동을 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프놈 뜨랍은 '국제사법재판소'(ICJ)가 결정한 '임시 비무장지대'(PDZ) 영내에 있다는 것이다. 이 성명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NAPV와 NCWH는 이 같은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러한 행동은 ICJ가 2011년 7월 18일에 결정한 명령을 위반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최근에 양국 '일반국경위원회'(GBC)에서 양국의 국방부장관들 사이에 이뤄진 긍정적인 결과의 정신에도 위배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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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렇게 되면,
일찍부터 군문에 들어와 있는 3남 훈 마니 대령이 어디로 갈 것인지..
그게 마지막 수순이겠군요..
사오 소카 헌병사령관 자리만 넘어가면,
대충 아들 3형제가 군부를 분점할 수 있겠구만요..
근데 사오 소카는 좀 젊죠..
하여간 훈센 정권이 이제 완전히 강을 넘어서네요..
카다피의 집권방법과 유사한 방향으로 정말로 흘러가는구만요..
아들들 중 하나는 어디 외국에 나가서 사업이라도 하고 그래야 보험이라도 드는 셈인데..
그냥 하나의 나라를 운영하는 일을 자기 가문의 가업처럼 생각하는구만요..
집안 전체가 달라붙어서 뜯어먹네요.. ㅠ.ㅠ
정말 점점 가문의 영광을 위해 막나가고 있네요.
공권력에 길들여져 저항하지 못하는 국민들과 막가파식으로 드세게 나가는 훈센,
캄보디아의 앞 날이 참으로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