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한국을 찾아온 영국의 세계적인 카약커 사이먼 오스본과 슬로베니아의 카약커 마린 메닥의
한국 해안 일주 투어링의 루트를 지도 상에서 하루하루 진행 상황을 올려드리고자 합니다.
나중에 좀더 카약에 대해서 경륜이 붙고 모험심이 불타는 때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 2월 19일 진행코스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탄도항~충남 당진군 도비도 앞 장경도까지
2011년 2월 20일 진행코스
충남 당진군 도비도 휴양지 앞 장경도~태안군 의항리해수욕장까지
2011년 2월 21일 진행코스
충남 태안군 의항리해수욕장~태안군 안면도 장곡해수욕장까지
2011년 2월 22일 진행코스
충남 태안군 안면도 장곡해수욕장~전북 군산시 옥도리 연도까지
좀 지친 모양입니다. 예정지가 선유도였는데 서서히 힘이 소진되어 서해의 강한 조류를 타는데 힘든 상황인 듯합니다.
23일은 그러면 예정지가 변산반도의 해수욕장 쯤 되겠네요.
2011년 2월 23일 진행코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옥도리에서 선유도까지
2011년 2월 24일 진행코스
선유도에서 전남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백바위 해변까지
2011년 2월 25일 진행코스
영광백바위에서 신안군 압해도 송공항
2011년 2월 26일 진행코스
신안군 압해도 송공항에서 진도대교 부근 우수영근처 해남군 송호면 화봉리 마을회관
2011년 2월 27일은 화봉리 마을회관에서 동네주민들과 화투도 배우고 휴식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목포의 스트롱냄님과 양코님이 맛있는 남도의 음식들을 준비해서 원기회복도 해 드리고 한국 남도의 정을 듬뿍 느끼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2011년 2월 28일 진행코스
해남군 송호면 화봉리에서 송지면 동호리 땅끝마을도로
2011년 3월 1일 진행코스
해남 달마산 근처의 땅끝마을 해안도로에서 완도군 약산면 금일도 선착장까지
호남카약클럽의 효천스님께서 서해의 새만금방조제의 신시도에서 부터 함께 카약을 타고 동행하고 잇습니다.
내일은 여수 오동도에 정박해서 여수 해양박람회를 세계 카약커들에게 홍보했으면 합니다.
2011년 3월 2일 진행코스
완도군 약산면 금일도 에서 고흥군 나로대교 부근의 덕양마을회관에 묵는다고 합니다.
바람과 추위에 몸은 지치고 힘들어 고생이 많다고 합니다.
여수에서 따뜻하게 목욕하고 호텔에서 푹 쉬고 원기회복하고 출발을 시킬에정입니다.
2011년 3월 3일 진행코스
고흥군 나로대교에서 여수 국동항 봉선해경파출소
2011년 3월 4일 진행코스
여수 국동항에서 통영 노대도까지
2011년 3월 5일 진행코스
통영 노대도에서 거제 장승포항까지
2011년 3월 6일 진행코스
거제도 장승포에서 부산 송정해변까지
2011년 3월 7일 진행코스
부산 송정해변에서 울산 항까지
2011년 3월 8일 진행코스
울산에서 포항 간절곶 구룡포해변까지
2011년 3월 9일 진행 코스
2011년 3월 10일 진행코스
호미곶에서 영덕 축산리까지
2011년 3월11일 진행코스
2011년 3월12일 진행코스
울진에서 삼척 추암해변까지
2011년 3월13일 진행코스
삼척의 추암해변에서 양양의 죽도해변까지
2011년 3월 14일 대장정의 23일째 마지막코스
양양의 죽도해변에서 속초 항구 내까지
사이먼 오스본과 마린 마덱그리고 효천스님의 한국해안선일주 카약투어가 성공리에 끝났습니다.
이번 대장정의 이벤트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한국해양경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자합니다.
어떻게 작은 카약으로 그것도 동력의 힘도 없이 사람의 힘으로만 일주를 한다고 하는지 걱정과 생소함 그리고 사고를 걱정했었던 해경관계자들이 차가운 기온과 거센풍랑에도 아랑곳없이 잘 가는 것을 보고 대견함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위대한 탐험자들의 정신을 직접 본 해경의 젊은 경찰들도 모두 감명을 받았을 것입니다.
첫댓글 진행이 엄청빠르내요!.. 반도의 해안을 먼저 선점하내요. 훗날 꼭 이루고 싶은 여행입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jomo님은 이래저래 바쁘시고 한동안 마음이 많이 쓰이시겠내요.
마음 이라도 이들과 jomo과 함께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모험을 떠나는 카약커들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트랙님도 포함해서요.ㅎㅎ 전시회도 해야하고 이들과 남해 여수정도에서 함께 투어도 하고 싶고, 마음은 콩밭에 있네요.
이런이런 글렀군 겨우내일하루시간냈는데...ㅜ.ㅜ 뭐 그럼 3월10일이전에 어떻게 몇일 합류하던지 아님 부산부터 마지막구간까지 함께해불던지 생각좀해봐야것습니다
이제 죽어가는 물때로 조금에 가까워옵니다....진짜는 아직 멀었는데.......서남해안 물쌀을 거슬러 오르기는 어려울것 같고 타이밍을 잡아 썰물대 통과해아 할 것 같습니다...그렇지 않으면 멀리 진도를 우회하든가..... 임자도 앞 항로에서도 물때를 잡지못하면 사퇴에 걸리거나 물때에 고전할텐데.....
자세한 경로가 함게하는 마음이네요...
윈드구루에서는 다음 주 중반에 바람이 있을 것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이 분들 기상예보는 잘 받고 있는지.....
http://www.windguru.cz/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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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구루가 일주일 예보는 다소 정확도가 떨어져도 2~3일부터 특히 24시간 전 예보는 거의 100% 정확합니다.
옙! 한국 기상청에서도 일욜 호우를 동반한 돌풍을 예고했습니다....백돼지님이 기상상황을 메일로 보내고 있다합니다
여수엑스포 홍보팀에 전화해서 잘 이용해보라고 했는데 어쩔지 모르겠네요. 좀 떨떨음해 보이기도 한데 손에 주어진 떡도 못 먹으면 안돼겠지요.
13일은 강릉까지 올라갈 예정이고 14일에 오전중에 속초에 입성하는 것으로 한국해안일주 카약투어를 종지부를 찍는다고 합니다.2월 19일부터 시작된 한국 해안일주카약탐험이 성공리에 완수될 것으로 믿어집니다. 서해안의 새만금의 신시도부터 함께 하신 반야선주(효천스님)님의 경험담은 두고두고 들을 시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분의 한국 해안일주 카약커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우리 모두 그들에게 참사를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카약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서울에서 영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완주" 축하 모임 날짜 미리 잡으셔야지요? 도미니크.
백돼지, 조모, 팔뚝, 양코, 슈퍼맨, 고수, 수허자와 산중조사님 울산의 카약커(너부리, 얌얌엘로, 코모도강) 그리고 여러 회원님들과 한국의 해양경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투어 후기와 사진은 차후에 몸좀 추스러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