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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107/ SA/ 함백산 (은대봉)
새해 첫 원정산행으로 떠났던 미답지 함백산(咸白山, 1592.7m, 국내 6번째 고봉)
백두대간길을 가로지르는 차마고도를 연상케 했던 능선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가을에 가봐도 좋을 듯 &^&
스피커 볼륨을 살짝 올려주세요 BGM ENYA - BOOK OF DAYS
함백산 정상에서 마눌 ; )
6시25분. 평소 같으면 한참 꿈나라를 헤매고 있을 시간이에요
7시가 약속시각이지만 늦는 걸 워낙 싫어해서 미리 도착해서 사진놀이 중 ㅎㄷㄷ
새로 써보는 닉혼 D8OO, 이거 명기인데요!
2시간30분을 달려 도착해 만났던 멋졌던 태백시 만항재의 하늘
눈은 사실 기대도 안 했는데 꽤 많이 쌓였더라구요 ㅎㅎ
슬슬 스틱 길이 조정하면서 산행 시동거는 마눌
자자, 못 먹어도 고!!
눈이 많이 쌓였더라면 정말 멋졌을 듯 싶더라구요
생각도 못했는데 완전 설원이었어요 ㅋ
이런 느낌의 사진도 좀 담아보고 ㅎㅎ
버스가 3대나 왔으나 '다산' 분들은 거의 만날 수가 없었던...
오늘의 날머리인 두문동재 남은 거리를 알려주는 표지목
도중에 고개를 넘는 도로도 만났어요
간만의 나들이에 신난 마눌님 ㅋ
함백산 기원단 앞에서.. 다리 좀 늘려봤어요 ㄷㄷ
셔터 눌러주셨던 산객님, 넘넘 감사합니다
도중에 나온 도로에유
힘을 내요, 미세스 전. 함백산 정상까지 남은 ㄱ ㅓ리는 1.2km에요!
넌 왜 자빠져 있니?
저 멀리 아련히 능선이 손에 닿을 듯합니다.
너무 멀어서 렌즈를 바꿔서 당겨봤어요 ㅎㅎ
저 멀리 보이는 멋진 능선들... 이 맛에 산에 오른다요 ㅎ
마눌, 결혼하더니 체력이 많이 약해졌어 ㅎㅎ
너무도 멋진 주변 풍경이죠?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겠죠? 한 컷 두 컷 ㄷㄷㄷ
다섯 컷만 더? ㅎㅎㅎ
참, 추억이 많이 깃든 아이더 모자에요.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ㄷㄷㄷㄷ
하늘도, 구름도 너무 멋졌던 주말이었어요
이쪽이 동쪽이에요. 일출 사진이 자주 올라오는 포인트이기도...
이제 다 왔다오! ㅎㅎ
요기가 바로 함백산 정상이에요!!
하지만 원래 정상은 바위구간을 좀 더 올라가야 해요!
마눌, 올라오느라 고생 많았어 ㅎ
그래요, 여기가 함백산 정상. 울나라 산 중 6번째로 높아요!!
미답지였기에 인증샷을 안 남길 수가 없었죠
기막혔던 뷰를 보여줬던 주말이었어요. 사진 찍기엔 최적의 날이었던 듯
이렇게 멋진 날... 안 찍힐 수가 없겠죠?
우리가 걸어왔던 길이에요 ㅎㅎ
아무리 봐도 멋진 풍경이에요
그 멋진 풍경에 인물도 좀 넣어보구요 ㅎ
간만의 멋진 날씨와 산행에 아주 신난 마눌님 ㅋㅋ
말이 필요없었어요. 셔터는 거들 뿐...
남는 건 뭐다? 사진 뿐이라는...
마눌도 곧잘 찍어주네요 ㅎㅎ
팔배기의 암부 표현 능력은 생각보다 발군이네요
인증샷을 찍기 위해 정상석 앞에서 기다리는 산객들
이제부터 백두대간길을 따라 중함백으로 향합니다
함백산 정상서 바라보이는 멋진 풍경들
인근서 점심을 먹고서...
이젠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업힐은 아이젠 없어도 크게 상관없지만 다운힐은 얘기가 다르죠 ㅎ
떠나기 전에 인증샷 한 컷부터 ㅋㅋ
아, 내 상태가 이렇게 메롱이었다니 ㅠㅠ
룰루랄라~ 내리막길이라서 신나게.. 게다가 아이젠까지 착용했으니 ㅋㅋ
태백산과 함께 '살아서 1000년, 죽어서 1000년을 간다는' 주목군락지
넌 죽은 주목이니? ㅎㅎ
주목들을 놔두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ㅎㅎ
근데 태백산의 주목들보단 뭐랄까? 사이즈도 그렇고 ㅎㅎ
이 구간부터는 왠지 가리왕산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 )
다시 한 번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봤어요
어느 덧 중함백산!!
여기서 중요한 거 하나! 저기 '중함백 1505m'라는 표지목은 7년전(?) 우리 '다산3040매일산악회' 회원분들이 직접 설치한 거라고 합니다 ㄷㄷㄷㄷ
은대봉 가는 도중에 만났던 전망대에요
같은 곳, 다른 사람, 또 다른 느낌 ㄷㄷㄷㄷㄷ
조릿대 구간, 여긴 여름 같았어요. 온도도 높았고...
신록이 무성한 게... 완전히 여름이죠?
업힐구간이 나오자 힘들다고 이정표에 기댄 마눌님
여긴 나무들이 이렇게 화려해요. 여름에 보면 식껍할 듯 ㄷㄷㄷㄷㄷ
드디어 은대봉에 도착!!
인증샷을 안 담을 수가 없겠죠? ㅋ
나도 한 입 좀 주삼 ㅋㅋㅋㅋ
아, 옆모습이 자신 있어서 담아봤는데 영 어색 ㅠㅠ
은대봉 정상은 솟아 있지 않고 헬리포트 같았어요
그냥 세로샷 -_-ㆀ
제법 곧잘 뛰네요 ㅎ
하늘은 파랗게 옷은 빨갛게... 사진이 잘 나올 수밖에 없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 사진놀이 좀 해 봤;;;;;;
신났네 신났어 ㅎㅎ
참, 오랜만에 뵈었던 신흥 형님. 동향 형님이시라능;;;;;;;
Like a Model ; )
이날 계탔네 계탔어 ㅎㅎ
팔배기의 암부 성능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두문동재 내려가는 길이에요
결국은 1000년 살고 쓰러진 주목의 현장
아직 넌 200년 정도 더 살겠구나? ㄷㄷ
거의 다 왔다는 표지목을 보고 즐거워하는 마눌.. 하지만 ㅋㅋㅋㅋ
드디어 날머리인 두문동재에 도착했어요 ㅎ
눈장난 좀 하구요~
두문동재길을 걸어 내려가야 하는데 사진 찍느라 여념이 ㅋㅋㅋ
우리는 다음매일산악회다!
힘 안 뺄래? 왜 힘을 주는 거니? ㅎㅎ
흔한 눈 쌓인 두문동재 풍경
질감 표현력도 상당하네요 ㄷㄷ
두문동재길은 굽이굽이쳐 있지만, 등산객들은 이렇게 직선길로다가 ㅋㅋㅋ
마눌, 조심조심;;;
폼잡는 거냐? ㅋㅋㅋㅋㅋ
하늘 위의 멋진 구름 좀 보소 ㅎㅎㅎㅎㅎ
오늘... 고생했어, 마눌~
양떼구름이 아주 멋졌던 하늘이에요
두문동재 오르는 길
말없이 셔터를 누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jpg
마치 유화를 보는 듯했던.....
거의 마눌과 같이 다녀서 다른 분들 사진은 없;;;;;;; ㅠㅠ
이날 마지막 사진이네요 ㅋㅋ 마눌 고생해써~~~~~
<BGM>
Enya - Book of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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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관운장님 고생 했어요~~ㅎ
신흥 사진두 무지 고맙구~~
또 존곳에서 함산을 기다리며~~
감사합니다, 형님~
좋은 산행지서 또 뵐게요 ^^
관운장님 요번에도 고생많았어요 ~
얼굴이 탈것같이 더운겨울날
하얀눈과 파란하늘 멋진풍경과 함께한 기억들이 행복하네요 ^^
마눌님도 고생했어~
담엔 천성이지? ㅎㅎ
즐거운 산행... 잘 감상했습니다 ^^
넵,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