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어제는 단기팀이 저희 교회에 방문했으나 저는 치앙마이를 갔습니다.
다니엘 장로님 - 이제부터는 장로님이 아니라 "다니엘 선교사"님이라고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장로님은 맞지만 본 교회에서 선교사 파송으로 태국에 오셨고 지금 선교사의 신분으로 치앙마이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 다니엘 선교사님의 초빙으로 치앙마이에 위치한 카렌족 기숙사를 가서 설교하고 왔습니다.
다니엘 선교사님은....정말 대단하죠.^^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하는데...치앙마이 카렌족 기숙사 운영하시죠 우리 교회 다니엘 남자 기숙사 후원하시죠, 청소년 한 명 프로젝트로 키우시죠...그리고 이번에 신학교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때에 아무런 말씀도 안하시고 선뜩 도움을 주셔서 늘 제가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집니다.
지난 주부터 사실 와서 설교 부탁하신다고 했는데 지난 주 수요일도 일이 있었고 이번 주는 꼭 오셔야 한다고? 하시기에 저랑 우리 교회 청년들 주로 카렌족 학생을 데리고 이번에 겸사 겸사 치앙마이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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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뿌"와 중앙의 자매 "까이"가 카렌족 학생입니다.
그리고 가장 오른쪽은 저번에 말씀드렸던 이상한? 아이..태국인이면서 불신자이면서 매주일 오전, 오후예배, 수요 셀모임 3주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아주 이상한? 학생이랍니다.^^ 너무 귀해서 이번 치앙마이 방문에 같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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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다니엘 선교사님이 운영하시고 계시는 카렌족 기숙사입니다.
학생은 모두 15명이나 거주하고 있고 대학생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청소년들도 있습니다.
바로 치앙마이 라차팟 대학교 건너편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학교다니는데도 걸어다닐만큼 가까운 위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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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지만 예배드릴 공간도 있고 가득차면 30명 넘게 앉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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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도착한 것은 수요일 오후5시경.
잠시 저녁먹고 저녁 7시경부터 같이 예배에 참석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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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비가 내렸지만 이 기숙사 학생들만 아니라 다른 곳 기숙사에서도 동참해서 인원은 제법 많았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예배가 있다는데 한국 선교사님 한분도 동참하고 카렌족 다른 기숙사도 와서 예배 동참하는데 수요일 예배마다
부흥과 말씀이 있어서 이 학생들의 가슴이 뜨거워지는 역사가 나타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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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송.
늘 느끼는 것이지만 태국 소수민족에서 찬양을 제일 잘하는 민족은 역시...카렌족입니다.
사람마다 판단 기준은 다르겠지만 카렌족이 찬양하는 부분에서는 특별한 것 같습니다. 4부 혼성 합창을 하구요 주로 4부 합창 찬양은 주로 카렌족 교회에서만 들을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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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가 전한 말씀은...로마서 1장 "복음에 빚진 자"라는 주제로 설교했구요....
설교라기보단 처음 만나는 아이들이라서 주로 개인적 간증과 제가 예수님 만난 것, 그리고 선교사역하면서 느낀 간증들을 주로 했습니다. 이 간증과 말씀이 이 학생들의 가슴에 위로와 힘이 되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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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고 간식타임^^
아이들 얼굴이 밝습니다.
아쉬운 것은 저희가 가까이 있으면 우리 교회 대학생들 다 데리고 가서 같이 연합해서 예배드렸으면 하는데...
치앙마이라서 자주 갈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안에서 하나이고 형제이기에 서로 기도하고 매년 방학기간을 통해서 연합수련회나 세미나를 했으면 합니다.
오랫만에 치앙마이 다녀오니 행복합니다. 그리고 카렌족 학생들과 교제도 신선했습니다.
바랍기는 섬기시는 우리 다니엘 선교사님...귀한 분이고 태국 영혼을 위해서 선교 헌신하시고 현재 치앙마이에서 홀로 태국어 공부하니라 씨름하고 계십니다. 어서 어서 태국어 되어서 설교하고 대화하고 싶어하십니다. 그 열정이 느껴집니다. 일반 젊은 선교사보다 더 깊은 열심으로 공부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다니엘 선교사님의 영성과 태국어 공부하는데 하나님의 특별한 지혜가 있고 평강이 있어서 태국 영혼 섬기시고 치앙마이, 치앙라이, 그리고 파야오까지 다니엘 기숙사를 섬기는 그 비전과 열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