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림 시 모음 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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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
김성림
세상에 여러 사랑이 있지만
만약에 사랑을 한다면
이런 사랑을 꽃 같은 휴머니 적 사랑을 하고 싶다.
서로의 만남의 소중함을 잘 간직 할 수 있는 그런 사랑
혹시 사랑하다가 가슴 아픈 이별이 올지라도
그 이별은 영원한 이별이 아닌 소중한 만남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참다운 사랑을 하고 싶다.
그리고 다시 소중함을 간직하며 기다릴 수 있는
아름답고 진실하며 여유로운 사랑을 하고 싶다.
혹시나 당신이 기약 없는 방황을 할 지라도
당신을 감싸며 안아주는 변치 않는
영원한 사랑을 하고 싶다.
그 사랑은 어떠한 이유 조건 없는 변치 않는 사랑이다.
사랑의 그윽한 향기를 영원히 낼 수는
절대 쉬운 것이 아니다.
사랑은 감정만이 아니라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이해 할 수 있는 사랑만이 영원하기 때문이다
바로 나는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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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의 영혼 속에 살고 있는 나의 님에게
김성림
사랑하는 그대여
이른 새벽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그대가 떠오릅니다.
그대는 태양보다도 먼저
나의 속마음에 떠올라
강한 햇살 보다도 더 먼저
가장 먼저 나의 마음을 환히
비추어 주는 존재입니다 .
오늘 나는 그대만이 나의 생애의
모든 것임에 느낍니다.
오후 내내 그 지루한 시간들은
그리움이 더욱 길게 느껴지지만
석양이 지는 저녁이 오면
그대는 결코 태양보다 결코
먼저 지지 않습니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영혼의
태양으로 나의 영혼에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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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가 벗에게 들려주는 봄의 소리
김성림
내가 사랑하는 벗에게
들려주고 싶은
봄의 소리는
계절의 변화를
단순히 외적으로
변모시키는
단순한 음악
소리가 아니다.
깊은 밤,
창을 열면 들리는
봄소식을 알리는
아련한 봄의
그 빗소리는
새로운 희망과
참다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희망의 멜로디이다.
기나긴 겨울
추운 눈 속의
산속에서 그 고통과
고난을 이겨내며
새로운 봄의
기다림 속에
생명력을 키워가며
새롭게
새 희망처럼
생명력으로 태어나서
어떠한 아픔 속에서도
생명력을 키워가는
인동초처럼
내가 들려주는
봄의 소리는
희망의 소리이다.
이제는 봄이다.
그러나
계절의 변화의
흐름 속에 바뀌는
세상적 봄이 아닌
고통의 날개를
내리고
참다운 희망으로
그리고 추운
겨울처럼
움츠렸던 벗에게도
아픔 슬픔 좌절에서
승리했던 인동초처럼
우리 모두도
그렇게 봄의 향내가
그윽하게 풍기는
새로운 봄을
기약하여 보자.
겨울은 아픔과
슬픔과 좌절의
겨울이었다면
봄은 아름다운
봄의 교향곡처럼
희망의 소리로
바뀌어 보자.
내가 벗에게
보여주고 싶은 강은
단순히 유유히 흐르는
단순한 봄 강줄기가
아니다.
아름답게 흘러가는
봄의 강줄기이다.
마치 내 영혼 속에
고요히 봄의 희망으로
간직해온
아름다움이 솟아나는
작은 옹달샘이다.
내가 벗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은
설경 속에
아름답게 보이는
그런 보기 좋은
한 그루 나무가 아니다.
이 봄,
희망의 열매가
가지 끝에 달린
작고도 곱게 성장하여
매화나무의 아름다운
열매가 떨어지는
그런 소리이다.
내가 벗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것은
내가 들려주는
봄의 소리
이제 새로운 희망으로
우리 모두 사랑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며
남의 겨울의
그 큰 아픔의 여정도
새롭게 피어나는
봄의 아름다운
소리와 함께
희망의 개나리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그 길에
우리 함께
평화의 여정으로
걸어 나가자.
날이 갈수록
부드럽고 따뜻해지는
우리들의 고운 사랑
그것이 내가
벗에게 들려주는
봄의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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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먼저 보낸 아름다운 당신을 생각하며
김성림
사랑하는 님이시여!
사랑하는 당신이
뼈에 사무치도록
보고픈 날이면
나의 마음은
알 수 없는 떠도는
방랑자가 되어
어디를 가야 하는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모르면서
한 걸음,
두 걸음,
힘없이
나의 사랑 계신
그곳에 간다.
손에 잡히지 않는
그리움도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기다림도
싸늘하게 불어오는
차디찬 바람을
견디지 못해
사랑하는 님이 계신
그곳을 생각하며
고독한 방에
주저앉아서
지나간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하여 본다.
차디찬
겨울바람이 불면
사랑하는 님의
그곳은 따뜻할까?
추워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연민,
사랑의 그리움으로
당신을 안고
기다림으로
감싸며
나의 품에
안고 싶다.
뜨거운
여름철이면
사랑하는 님의
그곳은
얼마나 더울까?
생각하며
오히려 차디찬
겨울바람을
보내고 싶다.
아름다운 당신이여!
천상의 나라는
어떠한 추위도
그리고 더위도 없는
개나리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봄처럼
언제나
포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천상의 그 나라는
언제나 사시사철
아름답고
풍요로움이
넘쳐흐르는
꽃내음 넘쳐 나는
아름다운
천상의
동산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나는
영원히 사랑하는
당신의
그리움 속에
묻어나는
나의
사랑의 이슬로
가득 찬 두 눈에
그리움은 갈수록
환하게 웃고 있는
당신 모습이 되어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처럼
아름답게
고운 당신을 그리며
나도 따라
웃을 수 있는
참 행복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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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변함 없는 영원한 나의 사랑
김성림
세월의 흐름
속에 강물도
흐르고 흘러도
산천초목이
다 변하여도
내 가슴속엔
결코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이 있다.
늘 처음처럼
한결같은
그 마음
사시사철
푸르고 푸른
소나무 같은
그 마음
당신을 향한
나의 영원한
사랑이 있다.
숲 속의 나무가
고귀하게 자라듯
들녘의 곡식이
풍성하게 자라나서
수확하듯
내 사랑하는
그 마음은
날마다
당신을 향해
한없이 그리고
끝없이 커져만
간다.
고운 영혼의 당신은
하늘과 약속한
나의 운명이다.
오늘이 가면
내일 지는
의미 없는
꽃이 아니듯
내 마음속
깊이깊이
영원히 뿌리내린
그 사랑이다.
당신을 나의
기억 속에서
잃어버린다면
내 목숨을
잃어버린
것과 같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는
그 마음
저 푸르고 푸른
하늘과 같은
그 마음이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항상 똑같은
그 마음
당신을 향한
변함 없는
나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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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보고픈 님이여 잘 있었지
김성림
메마른 나뭇가지에도
개나리꽃 피는
봄은 오고 있다.
님의 곁에
고운 햇볕이
들기만 기다리는
야윈 몸짓으로
늘 그렇듯
사랑의 느낌만으로
속삭이는 나의 곁에
다가서 보는 오늘..
겨울 속 눈 속에
시린 말 한마디
못하는 가슴은
내 사랑이
얼마나 쓸쓸하다고
외로운 눈물뿐인
추위 속에
희망의 봄을 기다렸을까?
가슴에
외로운 눈물이
내 앞에 흐르는
그리운 당신 이름
하나 붙들고
봄꽃 향기를
당신께 날려 보내며
그대의 추운 숲으로
달려가는 것을
사랑하는 당신은 아시나요?
계절의 변화를
느낄 때마다
스쳐 가는 것들로
햇살 같은 지혜로움은
사랑이란 파도에
부딪히며
때로는 무척이나
흔들릴 때가 있었다.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더 깊은 눈물 속으로 젖어
하염없는 눈물을 주체하며
마음의 봄 편지를
쓰게 한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눈물 젖은 편지로
봄의 향연을 알리는
사랑의 눈물의 편지로
이제 당신께
천상의 피아노
선율을 보내련다.
보고픈 님이여 잘 있었지?
그리운 당신께
전달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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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간과 공간 속
김성림
시간은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것을
능가하며 흘러가지만
떠나신 내 님의 대한
사랑과 그리움은
뼛속 끝까지
그리움으로 남아있다.
세월이 약이라는
달콤한 처방도 있지만
어찌 그리운 마음의
심장 속 피까지
치유하랴~
떠나신 내 님의
장미꽃 백화 향기처럼
세월이 흐를수록
해맑은 미소로
사랑과 진실을 심어준
내 님을 어찌 잊으랴~
내 님의 마지막 발자취는
참으로 채찍 맞은 주님처럼
아픔으로 가셨지만
그 발자취는 새로운
희망과 소망으로
기적의 백합꽃이
만발하는
이 땅의 역사에
길이 남을 성인들의
아름다운 동산을
만들었다.
님이 떠나신 후
떠난 님의 간청과 전구로
그곳은 아름다운 성지로
그리고
아름다운 백합꽃과
장미가 만발하는
동산이 되어
이 땅에 모든 이의
소망의 동산이 되었소.
내 님이여
시간이 흐를수록
천사처럼 살아온
그리움에
내 가슴의
심장의 눈물은
멈추지 않는다오.
당신께 맡겨진
모든 영혼들도
천사이신
당신이 지켜주소서.
그리고 천사님과 함께한
남은 그들에게 한 말~~
"나는 행복했었다."
"당신의 모든 병까지
지고 간다."
정말 내 님은 성녀들이
하는 말씀을 하셨구려.
천상에서 남은
모든 이들을 지켜주소서.
남은 두 화분의 큰 꽃
아끼던 작은 꽃도
천상에서 늘 자비로
남겨둔 작은 화분의 꽃도
훗날 만날 수 있도록
살피소서.
그리고
사랑과 우정으로
영원히 함께하는
세 개의 착한 화분도
나와 함께 영원히
사랑으로 살게 하소서.
착한 세 개의 화분도
내 님이시여
주님 나라에서
지켜주시고
큰 화분은
항상 겸손과
어지심으로
그가 늘 주님께 향한
믿음과 그 열정
변치 않게 해주세요.
모든 인생사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
나 또한 숙연히
초연히 겸손하며
최후 날을 준비하리오
장미꽃이 만발하는
천상에서 위대하시고
자비이신 주님과
그리고 그리운
내 님과 최후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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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어머니의 사랑의 향기
김성림
어머니의 그 아름답고
고귀한 향기는
이제 지상에서
영원히 맡을 수 없다.
살아생전 그 아름다운
향기의 고마움을
세상적인 당연한 향기로만
생각 하였던 것이다.
어머니의 그 아름다운
향기는 영혼이 들어간
희생적 휴머니즘이
묻어나는 사랑의 향기였다.
오늘 그 향기가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돈으로 결코 살 수 없는
따스함이 묻어나는 그 향기……
이제 어머니의 고귀하고
그 아름다운 향기는
이승이 아닌 내가 훗날
저승에서 아름답게 맡을 수 있을까?
아니다!
나는 결코 어머니의
그 고귀한 향기를
맡을 자격이 없다.
이승에서 아름답게
다가오는 어머니의
아름다운 희생을
세상의 꽃가게에서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그러한 향기로 알았다.
오늘도 어머니는 저승에서
그래도 아들이라고
변함없이 이승에서
주셨던 것처럼
그 따스함이 묻어나는
그 향기를 보내주신다.
어머니!
철없던 저가 당신의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한
불효를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천상에서 다시
해후할 때 어머니의
사랑의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속죄하고 참회한다.
어머니의 기일을 맞이하는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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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어여쁜 말과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
김성림
아름답고 어여쁜 말은
참다운 고운
아침이슬과도 같다.
그 참다운 아침이슬은
결코 양은 많지 않지만
만물이 아름답게
소생하도록
모든 만물들에게
크나큰 아름다운
고운 영향을 준다.
참다운 어여쁜 말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듯 목말라 갈증 하는
모든 만인들에게
참다운 행복과 기쁨이
충만함을 안겨 준다.
그러나 어여쁜 말들을
먼발치에서 남겨두고
우리는 과연 삶 속에서
어떠한 말들을 하였는가?
그렇게 사랑하며
존중하고 배려하는
어여쁜 말은
흔적 없이 사라지고
증오와 분노의
악의적인 노여워함의
말이 난무하여
세상에 온통 어여쁜
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다시 막막한
사막의 광활한
벌판이 되어간다.
어여쁜 말은
좋은 말들을
많이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냥 그 순수함
그대로 내면
그대로 되는 것이다.
가식으로 형식적
어여쁜 척 하면서
내면에서는 끓어오르는
미움 질투 분노로
가득 찬 위선적인 말은
어여쁜 말이 결코 아니다.
언젠가
인생의 종착역에서
어차피 우리 모두는
하나같이 만난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너무나도 늦고 늦었다.
우리는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에
도착하면
어여쁜 말을
하고 싶어도
우리는 할 수가 없다.
죽은 자는
결코 침묵할 뿐
말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때 땅을 치고 후회하며
살아생전 어여쁜 말을
못한 것을 통탄하지 마라.
그리고 대성통곡하며
마음 아파하지 마라
그때는 이미
너무나도
늦고 늦었다.
때문에 살아생전
인생의 종착역에서
후회하지 말고
내가 어여쁜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귀한 일은
없을 것이다.
어여쁜 말은
결코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다.
어여쁜 한마디의
좋고 고운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를
줄 수 있으며
때로는 그 인생을
살리기도 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슬이 아침에
식물을 적셔주어서
생명이 소생하는
것과 같이
어여쁜 말을 해서
사람의 마음을
아름답게 촉촉이
적셔준다면
어여쁜 말을 듣는 사람은
참다운 생명수를 공급받아
소생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때문에 마지막
인생의 종착역에서
땅을 치며
후회하지 말고
어여쁜 말로 우리 모두
인생의 종착역에서
아름답게 웃으면서
해후하자
어차피 우리는
천년 살 것처럼
큰소리치지만
그곳에서 모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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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우리에게 이런 일만 생기게 하소서
김성림
우리에게 미움보다는 사랑의 정의가 살아 숨 쉬며
우리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웃으면 행복한 나래를 피게 하소서
그리하여 훈훈한 미소 아래 하나의 가족이 되게하소서
우리에게는 전쟁이 없고 평화와 기쁨이 넘치는
아름답고 행복한 세계가 되게하소서
전쟁의 아픔 속에 부모 형제 자녀를 잃지 않는...
세월호로 사고 같은 자녀의 잃은 부모님의 비통한
한 맺힘 없는 평화와 정의 강 처럼 흐르는
사랑의 전율이 느끼는 아름다운 세계가 되게 하소서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스스로 귀한
생명체를 버려서 사랑하는 가족 에게 아픔을 주는
사람들이 없는 아름답고 행복한 나라가 되게하소서
서로의 고통을 분담하고 서로의 아픔에 귀를
기울이는 열린마음의 아름다운 세상이 되게하소서
우리에게 모든 사람의 바라는 소망과 희망이
그들이 원하는 대로 간절히 이루어지며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서 진정한 평화의 웃음의
꽃이 만발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나래속에서
아름다운 꿈을 펼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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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인생의 삶에서 기나긴 고통이 오면
김성림
매일 반복되는
같은 몸짓과
매일 반복되는
같은 생활
속에서도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의 삶의
고통이 무거워
참 힘들고
너무나 힘든
고통의 날이
있었다.
내가 살아온
인생의
시간만큼
나는 더욱더
성숙했어야 했고
완벽해야 한다는
그 강한
강박관념에
더더욱
내 자신을
더 힘들고
힘든
그 고통의 늪에
빠지게 하는
힘든 심적 생각이
내 자신을
괴롭힌 적이
있었다.
그렇게
가까운 벗들에게
조언도 구해보고
어느 한적한
오후 시간
겨울 바닷가의
백사장 홀연히
거닐며
깊은 사색도
해보고
아무 생각 없이
가까운 벗들에게
가식적인 웃음을
던져보기도 하고
차분하게 가라앉은
진정된 마음으로
사색에 사로잡혀
글을 써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삶의 무거운
고통의 무게를
짊어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너무나도
쉽지 않았다.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
내가 바라보는 사람들
그리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가 자신만의
삶의 힘든 고통의
무게가 있었다.
내 등에 짊어진
내 인생만큼의
그 고통의 짐이
이제야
참된 행복으로
변모되어
느껴지는 것은
무척이나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
그만큼 나는
높고 더 높은
그곳으로
더욱더
날개 치며
날아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자신
다시 한번
그분께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오늘도 나의 생의
삶의 고통의 무게를
감사함으로 느끼며
그만큼의 인내력과
그만큼의 성실성과
그만큼의 사랑으로
그분의 참된
사랑의 가치를
느끼며
인생의 삶에서
그 고통을 짐에서
아파하고
슬퍼하는
모든 자들과
함께 열심히
내 사랑의 삶을
실천하며
다시
살아가겠다고
그분께 간절히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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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진정한 사랑은 피보다 진하다
김성림
사람들은 많은 경우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
라고 말한다.
절대 맞는 말씀이고
나는 그 말에 충분히
공감하며 이해한다.
그러나 나는 그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가끔 혼란스럽다.
그러나 때로는
피보다 진한 진실하고
고귀한 영혼의 물이 있는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사랑이
피보다 진하다고 생각한다.
피를 나누었던
부모 형제도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진실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퇴색되어
남보다 못한다고들 한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라는 말도 요즘은 재산과
자신의 과욕 때문에
가슴 아픈 이별로
남남이 되는 것이
피가 물보다 진하지 못한
이 현실이 가장 슬프고
답답한 것이 우리들의
오늘날 모습들이다.
나는 이제
“피는 물보다 진하다”
라는 말보다는
“물이 피보다 진하다“
라고 바꾸고 싶다.
그것은 반드시 영혼과
진실한 우정이 살아
숨 쉬며 풍요로운
자비와 사랑과 관용이
무한한 감동으로
승화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제 나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관용적으로 내려져 오는
그 말보다는
“물이 피보다 진하다“라는
자신만의 진실한 우정의
사랑을 가슴속에 담고
모든 사람이 진정한
가족애 형제애를
실천하면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실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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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참 맑고 아름다운 고귀한 생각
김성림
우리는 남의 단점만을 찾으려고
자신만의 독선과 아집을
버려야 합니다.
남의 단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나쁘게 보려 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그런 나쁜 면을
갖게 됩니다.
남의 나쁜 면을 말하고 판단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자신도 남이
판단하고 나쁘게 보려 합니다.
우리는 남의 좋고
남의 고귀한 아름다운
진솔한 면을 보려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의 참다운 진가를
찾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감동하며
서로 감싸며 칭찬하고
감동을 흘리고 싶을 만큼의
맑고 아름다운 착한 마음을
늘 간직하고 살아야 합니다.
남의 좋고 아름다운 진가를
찾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사람을 닮아 갑니다.
남의 좋은 점과 상대의 장점을
말하면 언젠가는 자신도 좋은
장점의 말을 듣게 됩니다.
참 맑고 아름답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남은 날들을 예쁘고
곱게 수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면
마음의 심금을 울리는 맑은
마음을 가지고 소유하게 됩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그의 장점을 보려는
순수하고 고움 마음을 가지면
남을 많이 칭찬할 수 있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말을 할 때는
반드시 생각하여보고
곱고 좋은 말을 하고
그 말에 진실만 담는
아름답고 예쁜 마음의 그릇이
내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생각하여 보고 나의 말이
향기가 바이러스같이 되어
아름답게 전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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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참된 사랑은 행복이다
김성림
참된 사랑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나머지 하나를
더 주지 못해
마음 아파하는 것이
바로 참된 사랑이다.
참된 사랑은 모든 것을
다 주는 것도
다 받는 것도
결코 나의 뜻이 아닌
하늘에 뜻이며
헛되이 주고도
받을 수도 없는 것이
참된 사랑이다.
참된 사랑은
참 고운 마음으로
진정한 마음으로 할 때
보잘것없는
어렵고 고통스러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새삼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는 크나큰
삶의 원동력이 되어간다.
참된 사랑은
상처와 아픔으로
쓴잔을 마실지라도
평화의 웃음으로
모든 사람에게
미소로 대할 때
그것이 바로 아름다운
참된 사랑이다.
참된 사랑은
내 자신을 위해
모든 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을 위해서
내 자신을 희생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참된 사랑이다.
참된 사랑은
주는 것만큼이나
아름답고 고귀한 것이며,
참된 사랑은
받는 것만큼이나
크나큰 참되고
아름다운 행복이다.
☆★☆★☆★☆★☆★☆★☆★☆★☆★☆★☆★☆★
《15》
향기 나는 아름다운 사랑
김성림
진정으로 곱고 아름다운 사랑을 한다는
것은 서로 마주보면서 있는 당신이게
예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을 하는 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감미롭고 향긋한
노래 말처럼 항상 당신과 함께 하는 일입니다.
봄비가 오는 어느 날 장미 한 송이와
향기 나는 커피한잔에 흐믓해 하시는
아름다운 사랑하는 당신을 바라봅니다.
햇살 좋은 가을 어느 날은 차장 밖으로
보이는 단풍의 풍경에 당신은 신비롭게
변모되어 나무가 되고 산과 들이 됩니다.
따뜻한 배려와 작은 관심과 서로의 존중이
향기 나는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고 그 사랑 늘
성숙시켜 사랑의 완성을 이루게 됩니다.
서로에게 좋은 것만 선물하여 주고 싶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늘 따뜻한 배려와
진정으로 존중하는 것이 향기 나는 사랑을
이루는 휴머니적 사랑입니다.
진실 되고 아주 믿음직스럽게 마음이 마음에게
전달되고 서로간에 향기 나는 사랑을 전달합니다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서로를 위해 한평생 아끼며
그 사랑을 아주 예쁘게 지켜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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