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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지대의 능선은 산 자의 길이 되었고 ....
골짜기는 죽은 자의 무덤이 되었습니다.
성서지대의 지형은
산 자와 죽은 자의 끝없는 대립과 갈등을 담았습니다.
죽은 자의 깃발은 산 자의 전리품이 되고
그 산 자는 또 다시 죽은 자의 길에서 돌무더기가 되었습니다.
창세기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생명과 죽음의 경계지점에서
유기체적 생태 환경, 그 창조의 순환으로 넘치는 생명의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에서 시작된 죽음의 장례 행렬은 요한 계시록까지 이어지고
그 가운데서 생명의 기쁨으로 넘치는 푸른 초장 맑은 시냇가로 흐르는 언약 젖줄은
시온의 영광으로 가득합니다.
산 자의 땅에서 그 소망이 끊어진 성서지대의 굴곡진 역사는
삶과 죽음, 소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 구원과 심판을 외치는 선지자의 신탁으로
생명의 그루터기를 남겼습니다.
민수기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에게 사십 년 동안 광야에 방황하게 하셨으므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한 그 세대가 마침내는 다 끊어졌느니라
보라 너희는 너희의 조상의 대를 이어 일어난 죄인의 무리로서
이스라엘을 향하신 여호와의 노를 더욱 심하게 하는도다고 말씀하였습니다.(민32:13-14)
신명기는 내가 네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으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쫓아낼 그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절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게 하실 때에
너는 스스로 삼가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섬겼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는 네가 그와 같이 행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은 여호와께서 꺼리시며 가증히 여기시는 일을 그들의 신들에게 행하여
심지어 자기들의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들에게 드렸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신12:28-32)
이렇게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한 출애굽의 구원 역사는
광야의 여정에서 죽음의 긴 행렬이 되어 종말론적인 말세 성도의 거울이 되었습니다.
☞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멸망하였나니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영 중에서 멸하신 고로
마침내는 다 멸망되었느니라(신2:14-15)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이십세 이상 계수함을 받은 자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모두 모래의 무덤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출애굽의 비정한 구원 역사는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반복되었습니다.
가나안 땅의 정복 전쟁은 가나안 일곱족속에 대한 진멸이요, 그 심판이었으나
훗날 이스라엘 백성은 그 땅에서 언약의 복을 누리지 못하고 가나안 족속처럼 진멸되고 쫓겨났습니다.
그 시대에 등장한 이사야와 예레미야와 에스겔 선지자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심판과 멸망을 예언하였고 메시야 언약의 그루터기를 남겨 올무와 함정의 늪지대를
그 은혜의 서정으로 하나님의 물 댄 동산 같은 에덴의 길을 열었습니다.
유다의 성읍과 예루살렘성과 그 성전과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품이 자라서 승냥이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되었습니다.
베벨론의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은
스룹바벨과 에스라와 느헤미야와 같은 지도자에 의해 무너진 예루살렘성을 쌓고
성전을 재건하였고, 그 신앙을 회복하였으나
함께 성전의 재건에 동참하였던 스가랴 선지자는 회복한 예루살렘의 영광을 뒤로하고
또 다시 내일의 죽음을 위한 장송곡을 불렀습니다.
☞ 목자들의 곡하는 소리가 남이여 그들의 영화로운 것이 쓰러졌음이로다
어린 사자의 부르짖는 소리가 남이여 이는 요단의 자랑이 쓰러졌음이로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는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
사들인 자들은 그들을 잡아도 죄가 없다 하고 판 자들은 말하기를
내가 부요하게 되었은즉 여호와께 찬송하리라 하고
그들의 목자들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는도다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다시는 이 땅 주민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사람들을 각각 그 이웃의 손과 임금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이 이 땅을 칠지라도 내가 그들의 손에서 건져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슥11:3-6)
메시야의 그루터기로 세운 목자의 새순으로 양떼를 먹였으나
메시야 언약의 새순 은총과 연합의 그 막대기마저 꺾으신 하나님은
내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먹이지 아니하리라
죽는 자는 죽는 대로, 망하는 자는 망하는 대로,
나머지는 서로 살을 먹는 대로 두리라는 종말론적인 심판에 버려두었습니다.
이렇게 성서지대의 지형은 헛된 평생의 모든 날에 산 자보다 죽은 자가 복이 있고
태어나지 않는 자가 더 복되도다고 전도서 기자는 말씀하였고
또 그 시기와 때를 알지 못하여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고 탄식하였습니다.
성서지대의 험산준령에 몰아치는 죄악으로 인한 그 재앙의 폭풍은
산 자의 땅에서 산 자의 그 모든 희망을 다 빼앗았습니다.
성서지대의 마지막 장인 말라기는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말4:1,3)
과연 성서지대는 산 자의 땅인가?
그 산 자가 부를 찬양은 아직도 남았는가?
모세와 아론이 권위에 도전하였던 고라와 단과 아비람은
여호와를 멸시한 죄의 증거로 모래가 갈라져 파묻혀 멸망하였습니다.
☞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말미암아 알리라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같고 그들이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이 당하는 벌과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거니와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민16:28-33)
고라와 단과 아비람 일당을 멸하신 후
이들을 따르며 동조하였던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진노로 염병이 시작되었습니다.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 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민16:44-50)
모세는 급히 명령하였고 아론은 회중에게 달려갔지만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속죄의 간극은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나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때가 되면 지체하지 않고 신속하게 집행됩니다.
이렇게 멸문지화를 당한 고라의 후손 가운데
사사시대 말에 등장한 사무엘은 아론의 후손 엘리 제사장의 멸문지화를 예언하였습니다.
엘리의 후손 아비아달이 솔로몬 왕에게 파면당하여 고향 아나돗으로 쫓겨갔고
훗날 그 아나돗의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는 남왕국 유다의 멸망을 예언하였습니다.
출애굽의 영웅 모세의 아들은
출애굽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미디안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과 합류하였으나
그 행적에 관한 기록이 없습니다.
☞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돌려 보냈던 그의 아내 십보라와
그의 두 아들을 데리고 왔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나그네가 되었다 함이요
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라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 함이더라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더불어 광야에 들어와 모세에게 이르니
곧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 진 친 곳이라
그가 모세에게 말을 전하되 네 장인 나 이드로가
네 아내와 그와 함께 한 그의 두 아들과 더불어 네게 왔노라(출18:2-6)
모세의 아들 엘리에셀의 아들 요나단은
레위인 청년으로 떠돌다가 미가의 개인 제사장을 하였으며 단 지파의 우상을 숭배하는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 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였더라
단 자손이 자기들을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삿18:29-31)
이렇게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출애굽의 영웅 모세와 아론의 후손은 그다지 영광스럽지 못하였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그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으로 구원의 프레임은 완성되었습니다.
그 후 계속되는 가나안 땅의 역사는
더 이상 출애굽의 신앙과 그 증거를 잃어버렸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다윗은 출애굽의 신앙과 그 확실한 증거인 언약궤를 예루살렘 장막에 안치하였고
모세 시대에 오홀리압과 함께 성막을 제작하였던 브사렐이 만든 놋 제단은
기브온의 성막에 두었습니다.
☞ 다윗이 전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궤를 위하여 장막을 쳐 두었으므로
그 궤는 다윗이 이미 기럇여아림에서부터 그것을 위하여 준비한 곳으로 메어 올렸고
대하1:5 옛적에 훌의 손자 우리의 아들 브살렐이 지은 놋 제단은
여호와의 장막 앞에 있더라 솔로몬이 회중과 더불어 나아가서
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 제단에 솔로몬이 이르러
그 위에 천 마리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대하1:4-6)
성경의 모든 기록은
대부분 후대의 기록입니다.
후대의 기록물로서 성서는
다윗 시대에 모세 시대의 언약궤와 놋 제단에 대한 역사적 고증은
성서의 내적 증거로 그 확실한 사료가 됩니다.
다윗의 시온 통치는 모세의 율법을 뛰어넘는 아브라함 언약의 성취요,
아브라함이 만난 창세기의 멜기세덱과 다윗이 만난 시편의 멜기세덱과
신약의 히브리서 기자의 멜기세덱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연결되는 영감적 통찰의 소통을 이루었습니다.
사사 시대에 성막의 제사와 모세의 율법을 잃어버렸지만
다윗의 시온 통치는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임재였습니다.
성서지대의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서는
구원의 실상은 없고 심판과 멸망의 흔적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성서지대에서 느끼는 아득한 절망은
다윗의 시온 통치로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와 영원한 다윗 왕 곧 메시야의 통치가 계시되었습니다.
이사야와 예레미야와 에스겔 등 거의 모든 선지자는
다윗의 통치로 말미암은 시온의 영광으로 오시는 완전한 메시야를 계시하였습니다.
☞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사9:5-7)
☞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사11:1-5)
☞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
듣는 자가 귀를 기울일 것이며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민첩하여 말을 분명히 할 것이라(사32:1)
☞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를 삼았나니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사55:3-5)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렘23:5-6)
☞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 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 버리며
네 포박을 끊으리니 다시는 이방인을 섬기지 않으리라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며
내가 그들을 위하여 세울 그들의 왕 다윗을 섬기리라(렘30:8-9)
☞ 그러므로 내가 내 양 떼를 구원하여
그들로 다시는 노략 거리가 되지 아니하게 하고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겔34:22-24)
☞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수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의 조상들이 거주하던 땅에 그들이 거주하되
그들과 그들의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에 거주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왕이 되리라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영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에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 가운데에 있으리니
내가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을 열국이 알리라 하셨다 하라(겔37:24-28
구약 시대 구원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회의는
다윗의 시온 통치 곧 하나님께서 천하의 왕으로 임재하여 다스리는 영원한 나라요,
그 나라 백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시편의 시정으로 녹아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시온을 통치하는 왕에 대한 끝없는 찬양과 송축과 노래입니다.
푸른초장 맑은 시냇가로 흐르는 언약의 젖줄, 그 시온의 통치는
아브라함과 다윗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입니다.
구약 성경의 계시적 통찰은
창세기에서 말라기까지 구원과 심판의 주체자로서 여호와 하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성서지대에 등장하는 인물은
유기체적 생태환경의 창조적 순환, 그 자체가 되었지만
창조와 구원, 그리고 심판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영원한 산 자의 하나님이 되었습니다.
율법과 선지자의 증거로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나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계시 신앙은
산 자의 하나님에 대한 그 부활신앙이라고 증거하였습니다.
☞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마22:31)
☞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막12:26-27)
☞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님 말씀 잘 하셨나이다 하니
그들은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눅20:34-40)
산 자의 하나님에 대한 예수님의 증거는
산 자의 복음으로 부활 신앙을 갖게 하였습니다.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는 역설은
예수님의 열린 무덤의 증거가 되었습니다.
☞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모든 다른 이에게 알리니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눅24:1-10)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 곧 천사의 부활 증거는
예수님의 공생애 말씀에 근거한 부활의 실상을 증거하였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의 집에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는 재판장이신 부활하신 주 예수를 증거하였습니다.
☞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행10:40-43)
사53:11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렘31: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단9:24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미7:18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그 기업의 남은 자의 허물을 넘기시며 인애를 기뻐하심으로 노를 항상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슥13:1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말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로
산 자의 복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고취하였으면
그 진리의 말씀으로 말미암는 완전한 부활 신앙을 정립하였습니다.
☞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6:8-11)
☞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6:1-4)
☞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롬6:12-14)
☞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8:11)
☞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롬14:7-9)
☞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니라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고후4:11-12)
☞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4-17)
☞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으셨으니
우리도 저의 안에서 약하나 너희를 향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저와 함께 살리라(고후13:4)
☞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1-2)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이렇게 예수님은 성령으로 부활하였으며
사도 바울은 선포된 말씀으로 부활의 복음을 확립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부활절을 제정하여 그 날을 기념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바울은 돈을 받고 부활을 증거하지 않았으며
부활의 감사를 물질로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사이비와 유사 기독교는
부활절을 제정하여 기념하고 돈을 받고 부활의 메세지를 전하고
부활의 감사를 물질로 표합니다.
초대 교회는 잘못된 부활 신앙으로 타락하지 않았으며
생명을 아끼지 않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선포된 말씀으로 온전히 증거하였습니다.
부활절을 제정하여 기념하는 것은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는 불신이요,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샤마니즘 신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산 자를 죽음으로 기념하는 의식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을 믿음의 주로 믿는 생명의 호흡입니다.
사이비의 습성에 젖은 그 폐습으로
과연 부활의 생명, 그 영생에 들어 갈 수 있을까?
죽은 자를 기념하는 그 부활의 의식으로
산 자의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산 자의 하나님을 깨닫는 부활의 능력은 과거적 사건이 아니요,
어제의 오늘이며 내일의 오늘로 영원히 존재하는 부활의 생명, 그 자체입니다.
시편 27편은 산 자의 하나님을 꺠달은
그 시정이 살아있는 대표적인 영감의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와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 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내 생명을 내 대적에게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시27:1-14)
선지자들 가운데 산 자의 신앙은
이사야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발견됩니다.
☞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사53:6-12)
☞ 여호와께서 내게 알게 하셨으므로 내가 그것을 알았나이다
그 때에 주께서 그들의 행위를 내게 보이셨나이다
나는 끌려서 도살 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으므로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꾀하기를 우리가 그 나무와 열매를 함께 박멸하자
그를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끊어서
그의 이름이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함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렘11: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