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국가직 교정직 합격자입니다.
-수험기간: 2021.1~2022.4. (1년3개월)
기본 베이스: 수능응시x 고등학교내신 평균7등급정도. 학력은 고졸로 노베이스라고 볼수있습니다.
-교정직 지원이유?
저는 고등학교시절 경찰,교도관,부사관,소방관등 제복을입고
근무하고 책상앞에서 일하는것보단 활동적인 일에 관심이있었고 체력에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군 전역후 그중 교정직이 가장 적성에 맞을것 같다고 판단하여 본격적으로 준비하게되었습니다.
-공부기간,공부 방법
사실 수험생활은 군 복무중부터 시작했다고 볼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저는 공무원과목중 특히 영어가 부족했기때문에 일과 후 개인정비 시간을 이용해 중학교 고등학교 영어단어부터 철저히 외웠고 기초문법을 공부했습니다.
2021년 국가직시험때는 국어 영어 한국사 이렇게 공통과목만 책을사서 공부했고 법과목은 아예 건들지도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영어, 국어같은 과목이 남들보다 훨씬 부족했기
때문에 하루 10시간공부시간중 5시간은 영어에 할애하였고 나머지시간은 국어 한국사 순으로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2021년 국가직시험에는 당연히 필기탈락을했지만 영어:85, 국어:75, 한국사 :60, 이때 영어를 푸는데 34분정도를 쓰긴했지만 내년시험에는 본격적으로 법과목도 열심히 하면 합격의 가능성을 많이 느낄수 있었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지게된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부장소는 1월부터 6월말까진 집근처 스터디카페에서 했고 6월부터 교정학 형사소송법을 시작했는데 이때 전공과목이 생각보다 용어가 너무어렵고 점점 아침에 늦잠도 자고 많이 나태해진것같아서 그간 합격수기를 읽어봤을때 노량진에서 공부하신 합격생보다 영가스파르타라는 관리형 독서실이란 곳이 많이 나왔어서 저의 수험초반마음가짐과 나태해진 마음을 부여잡고 공시생들만 있는 장소에서 긴장감을 느끼며 공부하고싶다는 생각에 7월초부터 영가스파르타 수원지점에 등록했습니다. 확실히 지금까지 집앞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했을때에는 늦잠자고 스케줄이 한번 꼬이기시작하면 계속하기 싫어서 일주일정도를 통으로 날렸던적도 있었지만 영가에서 공부했을때는 아침8시까지 등원해야 하고 22시까지 필수적으로 일요일을 제외하곤 11시간정도의 순공시간을 확보할수 있는 체계적인 시간표로 짜여있기때문에 오전공부시간을 확보한것이 가장컸고 혼자공부하면서 식사후 핸드폰을 만지다가 1시간이상을 허비한적도 종종있었는데 영가에선 핸드폰을 수거하고 선생님들도 조는 학생을 깨워주시고 정말 피곤하면 하루에 한번 교시시작전 미리 작성해 휴게실에 있는 스탠딩책상에 서서 공부를 할수있었기 때문에 저는 점심식사이후 졸음이 몰려와 스탠딩책상에서 주로 암기과목을 공부했습니다. 또한 졸음을 참아내며 열심히 공부하는 주변 수험생들을 보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더욱더 집중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매일실시 하는 영어단어평가와 한국사 o,x문제등을 통해 꾸준하게 기본기를 다질수있었고 한달에 한번 실시하는 공통과목 모의고사를 통해서도 나의 수준을 전국에 있는 영가스파르타 수험생중 객관적으로 알수있어서 더 열심히 하는 자극제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거리만 가까웠으면 2022년국가직 시험때까지 다니고 싶었으나 통학거리가 꽤 멀어 9월초까지 영가에서 공부하고 다시 집앞 스터디 카페를 이용했습니다.
-영어
:저는 교정직은 비교적 다른직렬보단 커트라인이 낮긴하지만 합격을 위해선 아무리어렵게 나와도 영어는70이상은 받아야 된다는 마음으로 저는 영어가 취약했기때문에 곧바로 공무원책으로 영어공부를 하지않고 ebs중등문법, 로즈리쌤 그래머 홀릭, 주혜연쌤 해석공식등 강의를 활용해 영어기초를 잡았고 단어도 하루에50개씩 중등 고등단어를 외운후 1월부터 이동기교수님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특히 700제핵심문법을 통해 문법4문제는 다 맞게다는 생각으로3회독정도 회독했고 독해는 하루에7문제이상씩은 꼭 시간재고 푸는연습을했습니다 이후 9월쯤부턴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감만 유지하는정도로 했고 단어는 voca3000어휘책 매일day5씩150단어씩 외웠고 독해용단어로 경선식 수능단어책으로 100개씩 외웠습니다. 어휘 문법 독해가 되면 생활영어2문제는 알아서 되기때문에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영어잘하시는분들은 정말 하프모의고사만푸시고 이동기교수님
해설강의만들으면서 감만유지하셔도 고득점 가능하다고생각합니다.
-국어
저는 법검단기프리패스를 결제해서 이선재교수님 커리를 따라갔고 초반엔 문법위주로 공부하다가 요새 비문학의 중요성이 커진것같아서 독해야산다 강의를 활용해 비문학위주로 공부하였고 문법 문학 기출문제집은 2회독 정도 했습니다. 추가로 딱공50포인트교재도 요약서로 추천드립니다. 목표점수가 80점 이었기에 한자 어휘는 거의 공부하지않았습니다. 또 이선재교수님의 수업중 가벼운 농담으로 졸지않고 강의를 들을수있었습니다ㅎㅎ
-한국사
문동균교수님 강의를 들었고 한국사는 기본 기출 판서노트 요약강의커리를 따라갔고 10월부턴 강의는 듣지않고 판서노트와 700문제정도가 실려있는 1.0 2.0기출의모든것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판서노트6회독정도했고 기출문제집도5회독정도 했습니다. 한국사 교정학 형사소송법은 기출문제집위주의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동균교수님은 정말 판서체가 예쁘셔서 눈에 보기쉽게 정리되는게 좋았습니다.
-교정학
김지훈교수님 기본이론강의를 8월까지 인강을 2회독했습니다. 따로 기출강의는 듣지 않고 기본서에있는 o,x문제를 2회독정도 풀며 기본서를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후 교정관계법령책을 구매해 인강을듣고 교정학관련 법령을 암기했습니다. 12월쯤엔 정도 교정학 핵심요약집책을 구매해 최종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만 암기한다는 식으로 공부했고. 그후 2010년부터 2021년 9급,7급,경력채용 기출문제가 수록된 p340정도 되는 비교적얇은 기출문제집으로 선지하나하나분석하며 암기했고 총5회독정도하며 그래도 계속틀리는 문제만 틀리길래 그런 문제들은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어 선지를 깜지쓰는 방식으로 계속 외웠던것같습니다.
-형사소송법
이윤탁교수님 커리를 따라 갔습니다. 형사소송법은 수험기간동안 영어를 제외하고 저의 발목을 가장많이 잡았던 과목이었는데 결과적으론 가장높은점수가 나와서 참 신기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윤탁 교수님 기본서로 기본강의가 한번듣고 이해가 되지않아서 강의를2회독하고 이윤탁교수님의 합격생필기노트란 교재를 구매해 요약강의같은 느낌으로 강의를 들었고 그후 형사소송법 기출1000제 교재로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강의는 듣지않았습니다. 그이유는 교재에 해설이 자세
히실려있었기때문에 강의를 듣는 시간을 벌어 혼자5회독이상하는게 더 기억에 오래 남을것같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형사소송법의 공부포인트는 일단 기본서내용이 이해가 안가더라도 그냥 1,2회독정도 한후 용어만 적당히 익히고 기출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어 선지에 나오는 조문과 판례에 익숙해지고 교정직과목중 가장 기출문제선지가 정말 토시하나 틀리지않고 그대로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주 틀리는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틈틈이 보는것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팁을 드리자면 법과목 한국사는 기출문제집위주로 하되 지엽적인 문제가 많이 실려있는것보단 800문제 내외정도로 있는문제집을 여러번 보는것이 훨씬 기억에남고 도움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의고사는 영어 국어 빼곤 풀어보지않았고 시험보기 일주일전부터 100문제 100분잡고 마킹까지하는연습을 작년 재작년 국가직시험지로 2번정도 했습니다. 과목순서는 한국사>교정학>형사소송법을 풀고3과목 마킹후 영어>국어 순으로 다시풀고 마킹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체력시험
저는 체력시험과목중 윗몸일으키기나 달리기같은 종목은 자신이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헬스나 러닝을 통해 체력시험에 준비했고
특히 체력시험탈락20%중 윗몸일으키기와 더불어 가장많이 차지 하는 종목인 악력같은 경우엔 인터넷으로 레인보우악력기 블루를 구입해 공부중 졸리거나 할때 한번씩잡아주며 연습을 했고 저는 악력이 처음엔41정도 나왔는데 시험장에서는 54정도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집에 문틈턱걸이 구매해 매달리기 연습도 병행하시고 레인보우악력기 블루가 완벽하게 클로징될정도가 된다면 체력시험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같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저는 학창시절 공부를 열심히 하지않아 80점이상을 맞아본기억도 희미하기때문에 중간중간에 슬럼프가 올때마다 과연 내가 이걸 할수 있을까? 혹은 기본서두께를보고 지레 겁먹어 포기할까란 생각도 여러번 했던적이 있습니다. 우선 본인이 본인을 의심하지않고 할수있다란 생각을 계속하며 자기자신을 믿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합격수기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원하셨던 행복한 공직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