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의추억.20190507소니 워크맨 재수리(?) 때문에 또 들른 종로 세운상가 '수리수리협동조합'
: 윈드보스
내가 가진 전자장비는 최대한 활용되어야 한다.
이것은 절대절명의 내 신조(?)다. ㅋㅋㅋㅋ
이번에 수리된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 소니 워크맨 WM-FX675는,
종로 세운상가 내에 있는 '수리수리 협동조합'에서 했는데,
문제는 완전하게 고쳐진 게 아니라, 작동만 되고, 문제점이던 볼륨부분이 고쳐지지 않았다.
그래서, 재수리하고 재수리비를 지불하더라도 어쨋든 고쳐야 했기에,

'채혈실'에서 채혈(피를 뽑다)을 하고,

저 멀리 '정형외과'에서 담당 의사선생을 만나고,
수술 후 경과를 체크받고,



팔 보조기를 풀었다.

그리고 '운동필요기구(?)' 라고 이걸 팔길래 샀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걸 왜 사게 했을까?' 그리고, '이걸 내가 왜 샀을까?' 자꾸만 생각하게 만든다. 쩝~~~~
'팔을 위로 뻗었다 내렸다 하는데 지팡이(?)가 필요할 것' 이라고 해서 팔다니, 참 건대병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 '소니 워크맨 WM-FX675'의 미진한 수리부분
(볼륨을 건드릴 때마다 음량이 심하게 왔다갔다하고 심지어 안들리기도 했음)을 재수리 맡기기로 했다.

'721번 버스' 를 타고 내린 곳은 '종로4가/종묘' 정거장이었다.

'종묘' 맞은 편 종로 세운상가 모습

저기 멀리 '수리수리협동조합'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예전에는 반대편에서 올라왔는데, 우리집에서 721번 버스를 타면 종로4가/종묘 정거장에서 내리고,
바로 저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수리수리협동조합'으로 바로 갈 수 있었다.

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수리수리협동조합'이 보인다.
마침 전에 접수받았던 분이 안계셔서,
왠 할아버지 기사분(?)께서 있으시길래,
접수증을 건네받아, '이전에 수리했었는데, 볼륨부분이 덜 고쳐진 것 같다' 고 사유를 썼고,
예전에 수리한 영수증을 첨부하여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