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된 이탈리아 해군의 차기..음...진짜 애매한게 일단 영어로 옮겨진게 offshore patrol vessel인지라 그나마 가깝게 번역하면 연안순찰함이 되는데...세상 어느나라 '해군'의 연안 순찰함이 5천톤을 찍겠냐만은...(아 물론 해경이 보유한 경비함은 예외로 하도록 하자)
그러면 이 덩치만 보면 최소한 호위함급은 나올 이탈리아의 PPA급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생긴것도 굉장히 특이하게 생기긴 했는데 (함포 위치를 봐라..누가 76mm 덕후들 아니랄까봐 별 곳에 76mm를 달고 있다. 암튼)
PPA급의 시작은 적어도 2014년까지 거슬러올라가야 한다.
당시 이탈리아 해군은 냉전때부터 굴리던 두 종류의 군함,
순찰 임무를 겸하고 있던 4척의 솔다티급 호위함과
8척의 미네르바급 초계함을 2021년부터 2035년 사이에 동시에 대체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간단하게 얘기해 순찰 임무를 할 수 있으면서 호위함 역할도 하면서 초계함 역할도 할 수 있는 함정이 필요해진거다. 이 무슨 기괴한...
암튼 덕분에 설정 역시 단순하게 하나로 통일해서 갈순 없었는지 높은 모듈화를 요구하게 되고 (덕분에 light 버전과 full 버전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우선 39억 유로를 들여 7척을 확보, 이후에 추가적으로 3척을 도입할 수 있는 옵션을 달아두었다.
한척당 5억5700만 유로인가..최근 환율로 7348억원이군 하.하.하.
암튼 그래서 초계함이라는 이름 치고는 상당히 강력한 무장과 덩치를 자랑하게 되었는데 (아니 아무리봐도 호위함급이라니깐)
Full 버젼 기준으로
경하 배수량 4994톤
만재 배수량 6270톤
승무원 120명 (Light 버젼은 90명이다.)
최고속도 31.6노트
항속거리 9300km
탑재 레이더로는 Leonardo-Finmeccanica 사의 AESA 3차워 듀얼 밴드 레이더 (C밴드와 X밴드라고 한다.) 등을 달고 있다. (Light 버전에는 듀얼이 아니라 하나의 밴드만 들어간다.)
이어서 무장을 보도록 하자
무장의 경우 매우 이탈리아스러운 무장인데
127mm 64구경장 함포 1문
76mm '대공포' 1문
25mm 오토멜라 근접방공 2문
아스터계열 대공 미사일 혹은 스톰 섀도우 함대지 버전 순항 미사일이 들어가는 수직 발사대 16셀
오토맷계열 대함/대지 미사일 8발
그리고 WASS 어뢰발사관 2기 (533mm), 324mm 3연장 어뢰발사관 2기가 들어간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해군력 증강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많은 국가가 초계함이나 호위함 등 중무장 함정을 도입하고 있지만 비교적 가벼운 무장을 한 원양초계함(OPV)의 도입도 늘어나고 있다. 원양초계함은 도입국의 요구에 따라 첨단 센서와 강력한 무장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기본적인 장비만 갖추고 해역 경비 등의 저강도 임무를 수행한다.
원양 장기 항해에 적합한 설계를 갖추고,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비, 어업단속, 재해 구난, 밀수단속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다목적 함정이다. 세계 해군 함정 시장에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원양초계함을 소개한다.
[사진 1] 영국 업체가 해외 고객을 위해 건조한 OPV
• 저강도 임무를 위한 원양초계함
세계 각국에서 해양 관련 분쟁이 늘어나면서 해군 함정 도입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고속정Fast Attack Craft, 초계함Corvette, 호위함Frigate, 구축함Destroyer, 잠수함 등 다양한 함정들이 도입되고 있다. 중무장 함정들과 함께 원양에서 활동하면서 ‘배타적 경제수역EEZExclusive Economic Zone’ 경비 등 저강도 임무를 위한 함정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이런 요구를 위한 함정이
‘원양초계함 OPV Offshore Patrol Vessel’이며, 줄여서
‘경비함 또는 순찰함Patrol Vessel’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진 2] 함포, 어뢰 등으로 중무장한 러시아 해안경비대의 크리박 Ⅲ급
OPV는 도입국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무장을 가진다. 대부분 배수량 700톤 이상이지만, 오랫동안 해상에 체류할 수 있고 먼 거리를 항해할 수 있는 배수량 2,000톤 이상인 함정도 있다. 대형함은 동북아시아에서 건조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만재배수량 5,000톤, 일본은 9,000톤, 그리고 중국은 10,000톤 이상의 함정도 도입하고 있다. 무장과 센서에서도 도입국별로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는데, 핀란드 등 일부 국가는 초계함이나 호위함에 OPV 임무를 맡기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국가는 수상 레이더와 기관포 또는 중구경 함포 등의 기본적인 장비만 갖춘 OPV를 도입하고 있다. 여기에, 단속과 구조를 위한 고속단정을 운용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헬리콥터를 운용하기 위한 장비를 갖추기도 한다. OPV는 도입국의 사정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가지며, 시장분석 업체들도 공통된 분류체계를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OPV는 초계함이나 호위함 등의 도입 가격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센서, 무기, 지휘통제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도입비용이 저렴하며, 함정 시스템이 간결하여 유지보수 비용도 저렴하다. 또한 무기나 센서 운용에 필요한 인력도 줄어들기 때문에 운용에 필요한 인력도 크게 줄어든다. 도입비와 운용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주변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이웃 국가가 없는 국가들에게는 OPV는 유용한 전력이 될 수 있다. OPV는 나라에 따라서 해안경비대Coast Guard, 해군 또는 경찰이 운용하며, 해안지역 순찰, 수색구난, EEZ 순찰, 테러방지, 마약밀수단속, 어업단속 그리고 인도주의적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대체적으로 저강도 임무를 위한 기본 장비를 장착한 경우가 많아 전투함이 아닌 경비함으로 분류된다. 우리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경비함정도 OPV로 분류된다.
• 성장하는 OPV 시장과 유럽 업체의 강세
OPV는 해군 함정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분석업체 ‘테크나비오TechNavio’는 2014-2019 세계 OPV 시장이 연평균 3.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AMI 인터네셔널International 2015년 자료에 의하면, 현재 세계 각국에서 운용하는 OPV는 344척이며, 배수량별로는 1,500톤 이하 46%, 1,500~2,500톤 35%, 2,500톤 이상 19%를 차지한다. 길이별로는 40~60m급 20%, 61~80m급 32%, 81~100m급이 35%, 그리고 101~120m 이상급은 13%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3] 배수량 4,600톤의 미 해안경비대 레전드급
[사진 4] OPV로 분류되는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1,500톤급 경비함
[사진 5] Defence IQ의 전 세계 OPV 보유국가 지도
디펜스Defence IQ는 2015~2016 세계 OPV 시장 보고서에서 최소 24개국이 136척을 주문했고, 30개국이 276척 이상을 도입할 계획으로 600억 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전 세계 OPV 보유량도 681척에서 776척으로 늘었는데, 그전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중국(49척)과 대만(16척)이 포함되었다. 세계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이 보유량과 주문량에서 44%와 46%를 차지했고, 남미가 13%,와 15%, 유럽 24%와 19%, 북미 7%와 15% 등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일본, 인도 그리고 우리나라가 세계 전체 보유량의 24%와 주문량 38%를 차지하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6] 고속단정용 선미 출입구를 장착한 네덜란드 다멘의 OPV
OPV는 무장과 센서 배치와 통합 비중이 작은 대신 선체 설계와 제작 비중이 높다. 선체 비중이 높지만, 항해능력, 높은 수준의 함정 설계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일반 상선 건조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한다. 일부 업체들은 단속에 활용되는 고속단정의 빠른 진수와 회수를 위한 출입구나 경사로를 설치하거나, 원양의 높은 파도를 효율적으로 넘을 수 있도록 ‘도끼형 선수Axe Bow’나 ‘역전형 선수Inverted Bow’를 도입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사진 7] 도끼형 선수를 갖춘 네덜란드 다멘의 OPV
우리나라, 일본,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조선산업 선진국들은 자체적으로 건조하여 수요를 충족하지만, 기타 국가들은 전적으로 외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한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UAE 등 방위산업 후발주자들도 자체 건조를 시작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대부분 해외 업체의 설계와 기술지원을 받고 있다. OPV는 운용국에 따라 운용 환경이 다르고, 요구 장비도 다르다. 하지만, 각각의 요구조건에 맞게 함정을 설계, 건조한다면 비용이 폭등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모듈화 등을 통해 다양한 요구조건을 수용할 수 있는 선박 설계가 요구된다. 유럽 조선업체들은 뛰어난 설계 능력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OPV 설계를 제공하면서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BAE 시스템즈, 네덜란드 다멘DAMEN, 프랑스 DCNS, 스페인 나반티아Navantia, 이탈리아 핀칸티에리Fincantieri 등 대형 업체와 프랑스 OCEA와 독일 루센Lürssen과 같은 소규모 업체들이 OPV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높은 확장성을 지닌 다양한 배수량과 길이의 OPV들을 시장에 제안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호주 국방부는 12척을 도입할 차기 OPV 사업에서 ‘아미달레Armidale’급 OPV를 설계/건조한 호주 기업 ‘오스탈Austal’이 있지만, 유럽 업체들의 설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예정이다. 오스탈은 미 해군의 ‘인디펜던스Independence’급 LCS 등 고속 삼동선이나 쌍동선 제작에 강점을 가졌지만, 아미달레급이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예정보다 빨리 퇴역하게 되어 결국 유럽 업체의 설계를 도입하게 되었다.
• 서태평양 국가들의 OPV 경쟁
세계 OPV 시장을 이끄는 것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다. AMI 인터네셔널 자료에 의하면, 세계 각지에서 운용하고 있는 OPV 중 아태지역이 35%, 미국을 제외한 유럽의 나토 지역이 25%, 미국이 10%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Defence IQ가 민간, 군사, 정부기관 관계자들을 상대로 2016년 OPV 경향을 분석한 보고서에 의하면, 향후 10년간 OPV 시장을 선도할 지역으로 아태지역이 1위로 선정되었다. 아태지역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영유권 분쟁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OPV 도입이 늘어날 곳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8] 향후 10년간 OPV 시장 선도지역 조사결과-Defence IQ
∎ 중 국
서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공격적인 확장을 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은 2013년 7월, 각 부서로 흩어져 있던 해양 감시 및 단속 기능을 통합하여 국무원 소속 국토자원부 직할 ‘국가해경국’을 설립하면서 해안경비대를 확대 개편했다.
[사진 9] 054A급 호위함 기반 중국 해안경비대 경비함
중국 해안경비대는 중국 해군과 마찬가지로 함정 건조계획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형 함정의 빠른 확보를 위해 중국 해군에서 퇴역한 함정들을 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재배수량 1,500톤의 056급 초계함, 2,200톤의 053H2G 호위함 그리고 배수량 4,000톤의 054A 호위함을 해군에서 넘겨받아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2015년 만재배수량 12,000톤으로 세계 최대 경비함인 2901함을 건조하여 동중국해에서 운용하고 있다. 최근 두 번째 함정인 3901함을 건조한 것이 확인되었고, 남중국해에서 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10] 중국 해안경비대의 두 번째 1만톤급 경비함인 3901함
2010년 이전까지 중국 해안경비대는 1,500톤 이상 중형 경비함 19척, 3,500톤 이상 대형 경비함이 8척에 불과했지만, 해군 퇴역함정 개조와 신형함정 도입을 통해 중대형 경비함 숫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 일 본
중국이 해양경비대 전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일본 해상보안청도 강력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 남북으로 긴 열도 국가로 해안선이 길며, EEZ 면적은 405만 제곱킬로미터(㎢)에 이른다. 넓은 해상을 지켜야 하는 일본 해상보안청은 2016년 4월 기준으로 경비함 128척과 경비정 238척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11] 일본 해상보안청 최대 함정 중 하나인 PLH31
배수량 1,000톤 이상인 OPV는 헬기 탑재형 대형 순시함PLHPatrol Vessel Large with Helicopter 14척과 대형순시선PLPatrol Vessel Large 48척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의 가장 큰 함정은 헬기 2대를 탑재할 수 있는 ‘시키시마Shikishima’급 PLH 두 척이다. 이 순시선들은 기준배수량 6,500톤이지만, 만재 배수량은 9,500톤에 이른다.
∎ 대 만
대만는 2000년 2월부터 행정부 직속으로 해안경비대Coast Guard Administration를 운용하고 있다. 배수량 1천톤 이상 경비함정은 12척이며, 2010년 이후 2,000톤급 이상 경비함정 10척이 취역했다. 현재 대만 해안경비대 최대 함정은 만재배수량 3,000톤의 ‘이랑Yilan’급 두 척으로 모두 2015년 취역했다.
[사진 12] 대만 해안경비대 최대 함정인 CG129
∎ 베트남
베트남은 남중국해 파라셀Paracel 군도(중국명 시사군도)와 스프래틀리Spratly 군도(중국명 난사군도)를 두고 중국, 대만, 필리핀과 분쟁을 겪고 있다. 현재 네덜란드 다멘Damen의 2,500톤급 경비함 7척을 도입하고 있으며, 5척을 추가로 주문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 퇴역한 1천톤급 해경 경비함 1척을 공여받아 운용하고 있다.
중국과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해안경비대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군 현대화 등을 위한 예산도 부족한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의 확장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일본, 그리고 인도 등이 베트남에 대한 지원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기타 동남아 국가들
이 외에 다른 동남아 국가들은 태국을 제외하고는 OPV로 불릴 만한 함정이 별로 없다. 태국은 별도의 해안경비대가 없이 해군에서 OPV를 운용하고 있다. 태국은 지역에서 강력한 해군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OPV도 주변국보다 많다.
현재 영국 해군에서 운용했던 만재배수량 1,900톤의 호위함 1척을 인도받아 OPV 및 훈련용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건조된 만재배수량 1,400톤급 OPV 2척을 운용하고 있다. 2013년에는 방콕 조선소에서 배수량 2,000톤의 리버River급 OPV 1척을 영국 BAE 시스템즈Systems의 기술 지원으로 건조하여 도입했다. BAE 시스템즈는 2016년 1월 두 번째 함정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13] 말레이시아 해상치안기구의 랑카위함
말레이시아는 해상치안기구MMEAMARITIME ENFO RCEMENT AGENCY가 ‘랑카위Langkawi’급 OPV 두 척을 보유하고 있다. 이 함정들은 1987년 말레이시아 해군에 취역하고 2006년 MMEA로 이관되어 OPV로 개조되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OPV로 분류되는 함정은 없으며 소형 경비정만 보유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해군력은 강력하지만, EEZ는 이웃 국가들과 중첩되어 매우 좁기 때문에 주로 소형 경비정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
세계 방위산업 시장 분석 업체들은 OPV 시장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위에서 살펴봤듯이, 자체적으로 대형 함정 제작 능력을 갖춘 동북아 삼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경쟁력 있는 설계를 갖춘 조선산업 선진국 업체들을 선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에서 상륙함과 호위함을 수주하는 등 OPV 시장에서도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OPV 시장에서 일본과 중국과도 경쟁이 예상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056A형 초계함은 중국 해군의 전투함 중에서 균형이 잡힌 설계로 유명하다. <출처 : 러시아 해군>
개발과정
대륙국가에 속하는 중국은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지만 해군력에 우선순위를 높게 부여하지 않았다. 중국은 소련의 경우와 같이 강력한 통합군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군(PLAN, People's Liberation Army Navy)은 육군(PLA, People's Liberation Army)의 일부로 편입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이후 해외교역량이 증가하면서 중국의 해군력은 빠른 속도로 현대화되고 있다.
국력이 커짐에 따라 중국의 해군력은 급속도로 현대화하고 있다. <출처: 중국 해군>
전통적으로 중국 해군은 연안방어에 중점을 두며 소련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많은 재래식 잠수함을 보유하였다. 재래식 잠수함은 전형적인 연안방어 전력으로 접근을 거부하는 작전개념을 잘 보여준다. 육군 중심인 중국은 해군력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였고, 냉전 시기에는 고속정이나 구잠정(驅潛艇, Submarine Chaser)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구형 폭뢰를 사용하는 구잠정은 잠수함을 탐지하는 장비가 부족하며 성능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사정으로 중국 해군은 대규모 잠수함 전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잠전(ASW, Anti-Submarine Warfare) 능력이 상당히 취약한 편이었다. 중국 해군은 1990년대 이후 전력을 현대화하면서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해군의 주요 방어 전력인 22형 미사일 고속정 <출처 : PLAN>
눈에 보이지 않는 잠수함과 싸우려면 성능이 우수한 탐지장비를 가진 수상 전투함과 대잠 항공기가 협력하여 입체적인 작전을 펼쳐야 한다. 그리고 대잠 전력은 규모가 클수록 유리하다. 그러나 이는 말처럼 쉽지가 않으며 실제로 갖추려면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장비를 도입한다고 하여도 전술을 습득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중국 해군은 이러한 배경에서 대잠전 능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연안방어 능력을 높이고자 대형 전투함보다는 소형 전투함을 대량으로 배치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등장한 전투함이 바로 056형(Type 056) 초계함(Corvette)이며 2013년부터 취역하기 시작하였다.
037형의 선체를 확대하여 함대함 미사일을 탑재한 037-II형 미사일 초계함 <출처 : Tksteven at wikimedia.org>
1980년대 중국 해군은 당시 주력이었던 037형 초계함의 선체를 확대하여 함대함 미사일을 탑재한 500톤급 037-IG형, 037-II형 미사일 초계함을 실전에 배치하였다. 일반적인 미사일 고속정보다 선체가 커진 미사일 초계함은 더 먼 바다에서도 작전할 수 있게 되었다. 대형화의 장점을 확인한 중국 해군은 이어서 900톤급 038형 미사일 초계함을 추진하였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중단하고 말았다. 그러나 신형 초계함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었고 마침내 1,200톤급 056형 초계함을 완성하였다. 이처럼 선체를 대형화하는 이유는 대함전(ASuW, Anti-Surface Warfare) 임무만 가능한 미사일 초계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이다. 대잠전(ASW) 임무장비를 탑재하려면 필연적으로 추가적인 함내 공간이 필요하다.
중국 해군의 주력 호위함인 054형 <출처 : 미 해군>
056형 초계함은 임무의 성격과 성능을 감안할 때 022형 미사일 고속정과 054형 호위함의 중간에 위치하며, 중국 해군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요한 해상전력이다. 기본형인 056형 초계함은 노후한 037식 초계함과 053형 호위함을 대체하기 위해 매우 빠른 속도로 건조되고 있다. 현재까지 056형 22척, 056A형 20척이 취역하였다. 현재 056A형 17척이 건조 중이며, 장기적으로 60척 이상이 취역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안해역에서 항해 중인 056A형 초계함 <출처 : 樱井千一 at wikimedia.org>
2012년부터 취역하기 시작한 056형 초계함은 2가지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는 054형 호위함의 설계를 이어받아 스텔스 개념을 도입한 점이다. 다른 하나는 초계함, 연안경비함(OPV, Offshore Patrol Vessel), 다목적 호위함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듈화 설계(modular design)를 적용한 최초의 중국 군함이라는 점이다. 중국 해군의 최신 전투함인 054형 호위함을 그대로 축소했다는 느낌이 강한 056형 초계함은 모듈화 설계의 덕분으로 초계형(056형), 대잠전형(056A형), 연안경비함(OPV), 대함전형, 대공전형, 지휘형 등 다양한 파생형으로 발전할 수 있다. 056형 초계함의 수출형인 056B형은 나이지리아(P18N, 2척), 방글라데시(C13B, 4척)에 수출되었다.
특징
선체
056형 초계함의 원형인 태국 해군의 파타니급 초계함 <출처 : Public Domain>
056형 초계함의 선형은 2005년에 태국 해군에 수출된 파타니(Pattani)급 연안경비함(OPV)과 유사하다. 거친 바다에서 복원성을 유지하도록 V형 선체 단면을 가지며, 소형 초계함이지만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부구조물이 상당히 큰 편이다. 파타니급과 다르게 056형 초계함은 스텔스 설계가 적용되어 선체와 상부구조물이 모두 경사져있다. 이러한 스텔스 설계의 덕분으로 레이더 반사면적(RCS, Radar Cross Section)은 500톤급 경비함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함교 구조물도 선체에 최대한 묻혀 있으며, 함미에는 헬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비행갑판이 설치되어 있다. 스텔스 설계를 적극 적용한 056형 초계함은 고속단정(RHIB)도 외부로 노출되지 않게 선체 내부에 보관한다. 선체는 강철, 상부 구조물은 경합금을 사용한다.
스텔스를 중시하는 056형 초계함의 선체는 매끄러운 평면을 가진다. <출처 : PLAN>
056형 초계함은 모듈화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모듈화 설계를 도입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파생형을 건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 해군은 여러 종류의 군함과 경비함을 따로 설계하지 않고 하나의 선체로 통합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056형 초계함을 기반으로 중국 해경의 연안경비함(OPV), 수출형 초계함을 개발하였다. 수출형 초계함의 경우 도입하는 국가의 요구를 반영하여 개량되었으며 선체도 약간 대형화되었다.
앞에서 바라 본 056형 초계함은 현대의 전투함으로 손색이 없는 외관을 가지고 있다. <출처 : PLAN>
056형 초계함은 디젤엔진(Diesel engine)을 주기관으로 채택하였다. 만재배수량 1,500톤급 초계함은 선체의 크기가 제한되기 때문에 속도성능에 너무 욕심을 내어 대형 기관을 탑재하면 항속거리가 급속하게 짧아지는 단점이 있다. 056형 초계함의 경우 2대의 디젤엔진으로 구동하는 2축 추진방식을 사용하며, 최대속도는 25노트이다. 항해거리는 16노트로 순항할 때 3,500 해리(nm, nautical mile)에 달한다.
전투체계
균형이 잡힌 056형 초계함은 내파성이 우수하다. <출처 : PLAN>
056형 초계함은 앞서 등장한 037형 초계함의 ZKT 전투체계를 이어받고 있다. 다만 최근에 건조된 056형 초계함은 일부 장비를 신형으로 개량하여 탑재한다. 주 임무인 대잠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함수에 소나(sonar)를 탑재한다. 대잠형인 056A형은 함수 소나와 더불어 함미에 SJG-206 견인식 소나(towed array sonar)를 추가로 탑재한다.
함포
함수에 탑재되어 있는 H/PJ-26 3인치(76.2 mm) 함포 <출처 : PLAN>
주 무장으로 러시아 AK-176 3인치(76.2 mm) 함포를 중국에서 국산화한 H/PJ-26 함포 1문을 함수에 탑재한다. H/PJ-26 함포는 347G형 레이더의 사격통제를 받는다. 3인치 함포와 더불어 H/PJ-17 30 mm 원격통제 기관포(RWS, Remotely Weapon System) 2문을 추가로 탑재한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12.7 mm 기관총을 추가할 수 있다.
양현에 설치되어 있는 H/PJ-17 30 mm 기관포 <출처 : PLAN>
미사일
마스트와 연돌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YJ-83 함대함 미사일 발사관 <출처 : 樱井千一 at wikimedia.org>
미사일 초계함에 이어 등장한 056형 초계함은 연안방어 임무를 위해 054A형 호위함처럼 YJ-83 함대함 미사일을 탑재한다. 4발의 YJ-83 함대함 미사일은 마스트와 연돌 중간에 교차방식으로 탑재된다. YJ-83 함대함 미사일은 마하(Mach) 0.9의 속도로 120 km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056형 초계함에서 발사되는 YJ-83 함대함 미사일 <출처 : PLAN>
규모가 작은 056형 초계함은 방공전투체계를 탑재할 공간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개함방공용으로 HHQ-10 8연장 근접방어 미사일 발사기를 탑재한다. HHQ-10은 미국의 RAM(Rolling Airframe Missile) 근접방어체계와 비슷한 무기체계이다. 유도방식은 적외선을 사용하며 사거리는 9 km이다. HHQ-10 근접방어 미사일을 탑재하는 056형 초계함은 별도의 근접방어용 기관포를 탑재하지 않는다.
상부 구조물 후방에 설치되어 있는 HHQ-10 8연장 함대공 미사일 발사기(FD-3000N) <출처 : 樱井千一 at wikimedia.org>
어뢰 056형 초계함은 대잠 공격용 무장으로 Yu-8 4연장 대잠로켓발사기, 3연장 324 mm 어뢰발사관을 탑재한다. 탐지장비와 무장이 충실한 056형 초계함은 호위함과 비슷한 수준의 대잠전 성능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헬기
056형 초계함에 탑재되는 Z-9 헬기 <출처 : 영국 해군>
초계함으로는 드물게 함미에 대형 비행갑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항상 헬기를 탑재하지는 않으며 헬기 격납고도 없다. 주로 Z-9C/D 헬기를 해상초계용으로 탑재한다.
동급함 (056형 22척)
황푸조선소에서 의장 공사 중인 후이저우함((Huizhou) <출처 : PLAN>
함번
함명
착공
진수
취역
건조
비고
582
벙부
(Bengbu)
2010
2012.5.23
2013.3.12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현역
596
후이저우
(Huizhou)
2010
2012.6.3
2013.7.1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584
메이저우
(Meizhou)
2010
2012.7.31
2013.7.29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현역
580
다퉁
(Datong)
2011
2012.8.10
2013.5.18
랴오난조선소
(Liao Nan Shipyard)
현역
583
상라오
(Shangrao)
2011
2012.8.19
2013.6.10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현역
597
친저우
(Qinzhou)
2011
2012.8.30
2013.7.1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585
바이써
(Baise)
2011
2012.10.25
2013.10.12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현역
581
잉커우
(Yingkou)
2012
2012.11.18
2013.8.1
랴오난조선소
(Liao Nan Shipyard)
현역
587
제양
(Jieyang)
2012
2013.1.28
2014.1.26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586
지안
(Ji'an)
2012
2013.2.25
2014.1.8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현역
589
칭위안
(Qingyuan)
2012
2013.5.31
2014.6.11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588
취안저우
(Quanzhou)
2012
2013.6.26
2014.8.8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현역
592
루저우
(Luzhou)
2012
2013.7.16
2014.6.7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현역
590
웨이하이
(Weihai)
2012
2013.8.1
2014.3.15
랴오난조선소
(Liao Nan Shipyard)
현역
591
푸순
(Fushun)
2012
2013.8.1
2015.7.11
랴오난조선소
(Liao Nan Shipyard)
현역
595
차오저우
(Chaozhou)
2013
2013.11.14
2014.11.28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현역
501
신양
(Xinyang)
2013
2014.5.1
2015.3.7
랴오난조선소
(Liao Nan Shipyard)
현역
503
쑤저우
(Suzhou)
2013
2014.5.17
2015.2.11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현역
512
허쩌
(Heze)
2014
2015.7.7
2016.12.12
랴오난조선소
(Liao Nan Shipyard)
현역
509
화이안
(Huai'an)
2014
2015.8.15
2016.8.11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현역
510
닝더
(Ningde)
2014
2015.10.24
2016.12.28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511
바오딩
(Baoding)
2014
2015.10.22
2016.12.12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현역
황푸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친저우(Qinzhou)함 <출처 : 樱井千一 at wikimedia.org>
동급함 (056A형 20+17척)
거친 바다를 항해 중인 056A형 초계함 황스(Huangshi)함 <출처 : 러시아 해군>
함번
함명
착공
진수
취역
건조
비고
593
싼먼샤
(Sanmenxia)
2013
2013.11.20
2014.11.13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현역
594
주저우
(Zhuzhou)
2013
2013.11.30
2014.11.28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502
황스
(Huangshi)
2013
2014.5.16
2015.5.6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현역
504
쑤첸
(Suqian)
2013
2014.6.28
2015.7.20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505
친황다오
(Qinhuangdao)
2013
2014.10.11
2015.10.16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현역
506
징먼
(Jingmen)
2014
2014.12.25
2016.1.26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507
퉁런
(Tongren)
2014
2015.3.19
2016.2.20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현역
508
취징
(Qujing)
2014
2015.7.18
2016.6.8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513
어저우
(Ezhou)
2014
2015.12.25
2017.1.18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현역
514
류판수이
(Liupanshui)
2015
2016.3.31
2017.3.31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518
이우
(Yiwu)
2014
2016.5.20
2017.7.21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현역
520
한중
(Hanzhong)
2015
2016.7.22
2017.7.11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535
쉬안청
(Xuancheng)
2015
2016.8.19
2017.9.27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현역
556
이춘
(Yichun)
2015
2016.9.7
2017.10.16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현역
540
우하이
(Wuhai)
2015
2016.9.14
2018.1.15
랴오난조선소
(Liao Nan Shipyard)
현역
541
장예
(Zhangye)
2015
2016.9.14
2018.4.
랴오난조선소
(Liao Nan Shipyard)
현역
551
쑤이닝
(Suining)
2015
2016.10.3
2017.11.28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현역
552
광위안
(Guangyuan)
2015
2016.10.28
2017.11.16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554
더양
(Deyang)
2015
2016.12.29
2018.1.19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현역
557
난충
(Nanchong)
2016
2017.1.21
2018.7.1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현역
대잠전이 주 임무인 056A형 류판수이(Liupanshui)함 <출처 : PLAN>
함번
함명
착공
진수
취역
건조
비고
610
장저우
(Zhangzhou)
2016
2017.7.26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건조중
랴오청
(Liaocheng)
2017
2017.12.21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건조중
625
바중
(Bazhong)
2017
2018.3.2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건조중
617
징더전
(Jingdezhen)
2017
2018.3.17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건조중
603
딩저우
(Dingzhou)
2017
2018.4.29
랴오난조선소
(Liao Nan Shipyard)
건조중
604
무단장
(Mudanjiang)
2017
2018.4.29
랴오난조선소
(Liao Nan Shipyard)
건조중
샤오간
(Xiaogan)
2017
2018.5.16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건조중
2017
2018.8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건조중
626
우저우
(Wuzhou)
2017
2018.8.8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건조중
판즈화
(Panzhihua)
2017
2018.8.27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건조중
징더전
(Jingdezhen)
2017
2018.9.12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건조중
원산
(Weshan)
2017
2018.12.11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건조중
605
장자커우
(Zhangjiakou)
2018
2019.1.15
랴오난조선소
(Liao Nan Shipyard)
건조중
2018
2019.1.15
랴오난조선소
(Liao Nan Shipyard)
건조중
2018
2019.1.22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건조중
627
언스
(Enshi)
2018
2019.3.7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건조중
2018
2019.3.19
후동중화조선소
(Hudong-Zhonghua Shipyard)
건조중
동급함 (P18N형 2척, 나이지리아 해군)
F91 센티너리 초계함 <출처: reddit.com>
함번
함명
착공
진수
취역
건조
비고
F91
센티너리
(Centenary)
2013
2014.1.27
2014.11.27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현역
F92
유니티
(Unity)
2013
2014.12.6
2016.12.15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현역
동급함 (C13B형 4척, 방글라데시 해군)
F111 샤디노타 초계함 <출처: ShipSpotting.com>
함번
함명
착공
진수
취역
건조
비고
F111
샤디노타
(Shadhinota)
2013.1.6
2014.11.26
2016.3.19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현역
F112
프로토이
(Prottoy)
2013.1.8
2014.12.30
2016.3.19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현역
F113
숑람
(Shongram)
2017
2018.2.12
2019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건조중
F114
프로타샤
(Prottasha)
2017
2018.4.8
2019
우창조선소
(Wuchang Shipyard)
건조중
파생형 (조고급 3척, 중국 해경)
056형 초계함을 기반으로 건조된 중국 해경의 조고급 연안경비함 <출처 : 일본 해상보안청>
함번
함명
착공
진수
취역
건조
비고
33103
Haijing 33103
2014
2015.12.20
2016.1.29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44103
Haijing 44103
2014
2015.4.6
2016.2.12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46104
Haijing 46104
2014
2014.11.10
2015.3.26
황푸조선소
(Huangpu Shipyard)
현역
운용현황
먼 바다에서 초계임무 중인 056A형 쑤첸(Suqian)함 <출처 : PLAN>
2013년부터 취역하기 시작한 056형 초계함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건조되고 있다. 2차 대전 이후 이처럼 빠른 건조속도는 보기 드문 경우에 속한다. 2013년부터 기본형인 056형 초계함 22척이 취역하였으며, 이어서 대잠형인 056A형 초계함 20척이 취역하였다. 현재 056A형 초계함 17척이 추가 건조 중이다. 중국 해경은 056형 초계함을 기반으로 개발한 조고(Zhao Gao)급 연안경비함 3척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056형은 방글라데시 해군(초계함 4척), 나이지리아 해군(연안경비함 2척)에도 수출되었다.
대형 상부 구조물이 인상적인 056A형 쑤첸(Suqian)함 <출처 : PLAN>
파생형
056형 초계함
부두에 정박 중인 056형 지안(Ji'an)함 <출처 : 果壳军事 at wikimedia.org>
태국에 수출한 파타니급 초계함을 기반으로 건조된 대잠전 및 대함전 겸용 초계함으로 22척이 건조되었다. 이전에 취역했던 037형 초계함보다 탐지장비, 무장, 항해성능이 대폭 개량되었다.
뒤쪽에서 바라 본 056형 초계함 <출처 : 樱井千一 at wikimedia.org>
056A형 대잠초계함
스텔스 설계가 특징인 056A형 초계함 <출처 : 일본 방위성>
056형 초계함을 기반으로 대잠전 성능을 한층 높인 초계함으로 함미에 견인식 소나를 탑재하고 있다. 20척이 취역하였으며, 현재 17척이 추가 건조 중이다.
056B형 초계함
056형 초계함을 개량한 수출형으로 선체는 5 m 연장, 배수량은 1,800톤이 증가하였다. 디젤엔진을 탑재하며 항해성능은 056형 초계함과 비슷한 25노트이다. 무장은 도입국가의 요구에 따라 3인치(76.2 mm) 함포, 30 mm 기관포, 8연장 함대함미사일 발사관, 3연장 어뢰발사관 등을 선택하여 탑재한다. 카자흐스탄(9척)과 아르헨티나(5척)에서 도입하고자 하였으나 실현되지 못하였다.
C13B
C13B형 초계함 F111 샤디노타 <출처: Public Domain>
방글라데시 해군이 도입한 초계함이다. 배수량은 1,330톤으로 056급 초계함과 비슷하다. 1차분 2척은 2015년 12월에 취역하였다. 2차분 2척은 현재 건조 중이다. 무장은 H/PJ-26 3인치 함포, C-802A 함대함 미사일, FL-3000N 함대공 미사일, H/PJ-17 30mm 원격통제 기관포를 탑재한다.
P18N
F91 센티너리 초계함 <출처: reddit.com>
나이지리아 해군이 도입한 연안경비함으로 배수량은 1,800톤이며 20일간 해양경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항해성능은 053형 초계함보다 낮은 수준으로 억제되어 있다. 무장으로 NG-16-1 3인치 함포, 30 mm 기관포, 20 mm 기관포를 탑재하며, 해양오염방제장비를 갖추고 있다. 056형 초계함과 달리 P18N 연안경비함은 함미에 헬기 격납고를 갖추고 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2척이 취역하였다.
조고(Zhao Gao)급 연안경비함
조고급 33103함 <출처: China Defense Blog>
중국 해군의 056형 초계함을 기반으로 개발된 중국 해경의 1,500톤급 연안경비함이다. 주기관은 디젤엔진이며 선체도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그러나 경비함의 임무에 맞게 상부구조물은 새로 설계되었다. 해양감시 임무를 위해 함교를 높이고자 함교와 마스트(mast)가 뒤쪽으로 이동하였다. 함교 앞쪽에는 H/PJ-14 30 mm 기관포를 탑재할 수 있는 포상이 있다. 연안경비함의 성격상 3인치 함포, 미사일과 같은 중무장은 탑재하지 않는다. 다목적 헬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격납고는 없다. 현재까지 3척(33103, 44104, 46104)이 취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