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한 집에는 붙박이 장이 전혀 없어서 속옷이나 기타 옷 수납을 위해 서랍장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분양받아 입주예정인 집에는(아직 멀었지만...ㅎㅎㅎ) 드레스룸에 붙박이장이 기본 옵션이라서 저희 부부는
아직 장롱이 없거든요. ㅠ-ㅜ 원래 마음에 들었던 제품은 30만원대의 무늬목 제품이었습니다만 그닥 오래 사용할게
아니라서 인터넷에서 괜찮아 보이는... 제품으로 골랐네요. 가볍게 서랍장으로 쓰다가 나중에는 아이방에 놓아두거나
일반 수납장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아 요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필웰의 6단 와이드 서랍장입니다.

안방 침대 옆에 세팅을 했습니다.(공간이 여기 밖엔 없어서... 좀 휑하죠? 침대 위는 청소 중이라...서랍 냄새도 제거할겸)

디자인은 확실히 이쁜데(저희 기준 -o-;) 마감이 좀 마음에 안드네요. 제품 편차인지 서랍장 내부 마감과 시트지 마감이
다소 불량한 제품이 왔습니다. (뽑기운이 다한 것인가... oTL)

서랍장으로서의 기능성은 나쁘지 않네요. 서랍 내부가 좀 깊은 편이고 실제로는 3단 높이의 서랍장이지만 옆으로 길어서
일반적인 5단 서랍장(60~80cm) 정도의 수납은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가구가 전부 월넛 색상밖에 없어서 어둑어둑한 분위기가 좀 걸렸는데 그나마 포인트가 되는 가구를 하나
구입해서 분위기 전환은 되네요. 기왕에 구입한 거 잘 써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쁘다 싶은건 이것저것 사게 되는데 인테리어에 소질이 없는지 배치해두고 보면 '너저분~'하단 이미지만 떠오르네요 ㅠ-ㅜ
더더욱 문제는 신혼 살림으로 장만했던 가구들이 처음 신혼집(좀 어둑한 분위기)에 맞춰져 있단 거지요. 싹 바꾸고 싶은데
역시 문제는 돈이없다는거...^^; 요즘엔 원목가구들(워싱이라고 하나요? 하얀 삼나무 재질...)로 전부 바꾸고 싶어요.
편안한 하루되세요~
첫댓글 가구 예쁘네요. 어디에서 얼마에 구입했는지요. 포인트 색상과 실용을 겸비한 가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