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4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지구살리기 탄소중립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지구환경 보호와 친환경적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나주지역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시민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구살리기 행동에 동참했다. 행사는 유치원 연합회 합창과 초·중학교 학생들의 바이올린 연주, 중학생들의 댄스로 막을 올렸다.
‘나부터 실천하는 지구살리기’ 부스에서는 △생활 속 작은 실천 분리배출 △환경 퀴즈 △양말목 냄비받침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등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에서는 △폐전기/전자제품 교환장터 △텀블러 사용 및 페트병 재활용 교환 △재생우산 활용하는 부스를 운영해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
체험부스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나주의 건강 먹거리로 만든 뻥튀기, 배즙, 꿀떡, 붕어빵이 제공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자원재활용의 일환으로 우유곽·폐건전지·폐전기/전자제품 교환장터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나주학부모회연합회 최은숙 회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은 많은 사람들이 인지함에서 출발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들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정빈 교육장은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나눔이 있는 작은 활동을 지금부터·나부터 지속적으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탄소중립을 위해 학교·학부모회·지역사회와 다양한 활동으로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