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지금도 나라를 지키느라고 엄청난 고생을 하고 계시는 군 장병 여러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것은 저도
엄연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말도 안되는
유모씨의 아들 모승준 씨의 사건이 우리 군장병 여러분들의 사기를
크게 아주 크게 떨어뜨릴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의 남아 여러분! 이런 추운 날씨에도 나라를 지키시느라고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하지만 여러분들이 이렇게 나라를 지키고 계시기
떄문에 우리들이 이렇게 편안하게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군복무를
다하는 것이야 말로 대인이 될자격이 있는 것이며 이런 중요한 의무를
소홀히 하는 사람들은 소인으로서 인간으로서 대우할 가치도 없습니다.
저도 강원도 해안 철책을 지켰습니다. 작년 겨울에는 근무를 서는데
얼마나 추운지 후임병하고 하루종일 근무서면서 운동을 했습니다. 그때의
추위는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은 아마 모르실겁니다. 이렇게 우리 군장병
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직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킨다는 굳은
신념으로 나라를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조국이 있어야 내가 있고 그러한
조국을 지키는 것이야 말로 가장 영광스런 일이 아닐런지요...
지금도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군장병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남은 군생활 잘 하
시고 다들 무사히 전역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