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드 치킨을 먹고 나서 남은 건 잘게 찢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데 사용합니다.
오늘은 간단 닭계장과 퓨전라이스롤입니다.
[재료] 2인분 기준 ----------------------------------------
남은닭 (KFC기준, 2조각), 숙주나물 (1웅큼), 대파 (2큰술), 다진고추 (1티스푼), 배추김치 (2큰술), 다진마늘 약간, 계란 (1개), 고추장 (2큰술), 국간장 (1티스푼), 고추가루 (2티스푼), 참기름 약간, 물 (700ml)
1. 끓는 물에 닭고기 + 숙주나물 + 대파 + 고추를 넣는다.
2. 각종양념을 넣은후 중불에서 20분 정도 끓인다. 완성.
닭가슴살과 굴소스, 파와 오이 함께 싸서 먹으면 유명한 북경오리맛 퓨전 라이스롤이 됩니다. 오리고기대신 닭고기를 쓰고, 밀전병 대신 라이스 페이퍼를 쓰면 간단히 유사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재료] 3인분 기준 -----------------------------------------------
통닭 남은 것 (KFC기준, 3조각), 오이 (1개), 파 (中, 1뿌리), 라이스 페이퍼, 굴소스
1.
재료준비 : 오이는 껍질을 벗긴후, 채썬다.
파는 길게 채썬다. (고기 먹을때 나오는 파절이 길이로 자른다.)
통닭은 뼈를 발라내고, 살부분만 잘게 찢는다.
2. 라이스 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투명해지면 꺼내서 닭고기 + 굴소스 + 파 + 오이를 적당량 넣고 싼다. 완성.
북경오리 (베이징 카오야, 北京??)너무나 유명하지요, 중국 원나라시대부터 먹었다고 전해지는 북경 전통요리로 껍데기가 바삭바삭하게 구운 오리고기를 얇은 밀전병(빠오빙)에 파와 오이등 야채, 소스와 함께 싸서 먹는 요리입니다. 갈색 윤기나는 바삭바삭한 껍질과 기름진 고소한 살코기, 느끼한 맛을 줄여주는 야채와 소스의 조화가 별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