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정희님 보세요 - 가시와 삼인방에 대해서

[┗최인원ㆀ]

이미란 님께서 가시와 홈피 달아놓으셨네요^-^;;

저도 생각난김에 그냥 기사를 검색해 봤는데요

이런 기사들이 나오네요-(싱기)

옛날꺼니까 옛날에 보셨어도 까먹으셨을지도 모르니깐

다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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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가시와 레이솔로 이적
[스포츠] 1998년 12월 22일 (화) 00:00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중인 홍명보(29.벨마레 히라쓰카)가 가시와 레이솔의 유니폼을 입는다.
홍명보의 대리인을 맡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에이전트 이영중씨는 22일 "홍명보가 구단의 고액연봉선수 방출 방침으로

다른 팀을 물색, 이적료와 연봉등 조건이 맞아떨어진 가시와 레이솔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명보의 이적조건은 2년계약에 이적료 5천만엔, 연봉 8천만엔(+α)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시와 레이솔은 '94미국월드컵 득점왕이자 올 프랑스월드컵에서도 불가리아 국가대표로 뛰었던 스토이치코프가 소속된 팀으로

올 시즌 J-리그에서 전기리그 8위,후기리그 10위를 기록한 중위권 팀이다.

홍명보는 김도훈, 하석주가 뛰고 있는 빗셀 고베와도 접촉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가시와 레이솔로 진로를 최종 결정했다.

시즌을 모두 마친 홍명보는 23일 처가가 있는 미국 LA로 휴가를 떠난 뒤 내달 하순 가시와 레이솔의 훈련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네덜란드 NAC브레다를 떠나 J-리그로 복귀할 예정인 노정윤은 황선홍 소속팀인 세레소 오사카로부터 적극적인 영입제의를

받아 내년 시즌 '노정윤-황선홍'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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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황선홍-샤샤 '적절한' 거래
[스포츠] 2000년 05월 09일 (화) 19:19

한국이 낳은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 황선홍(32).그가 일본 축구팬의 열화같은 '러브콜'에 의해 고국 복귀 5개월만에 다시 일본 무대로 진출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9일 지난해 일본프로축구(J리그) 득점왕 황선홍을 '찰떡 콤비' 홍명보가 뛰고 있는 가시와 레이솔에 내년 말까지 임대해주고 대신 지난해 한국프로축구(K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샤샤를 빌려오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중 황선홍의 연봉 2억5000만원은 수원구단이,샤샤의 연봉 65만달러(약 7억원)는 가시와구단이 각각 지급하되 출전수당 및 승리수당은 빌린 팀에서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스트라이커는 이적 5개월만에 원래 활동했던 무대로 각각 복귀하게 됐다.황선홍은 9일 일본으로 출국했고 샤샤는 11일 입국할 예정.

니시노 아키라 가시와팀 감독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이뤄진 황선홍과 샤샤의 맞트레이드는 수원과 가시와 양 구단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진 '윈-윈' 전략.

수원은 샤샤를 방출하는 대신 지난해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며 J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황선홍을 이적료 100만달러,연봉 2억5000만원의 파격적인 조건에 영입했으나 그의 왼쪽 어깨 탈골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좀처럼 활용 기회를 갖지 못했다.

9일 현재 J리그 전반기 6위를 달리고 있는 가시와 역시 올초 사상 첫 리그 우승을 목표로 취약 포지션이었던 최전방 공격수로 샤샤를 영입했으나 그 역시 오른쪽 발가락 부상으로 단 2경기에서 38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샤샤는 최근 부상에서 완전 회복됐으나 플레이에 성의를 보이지 않아 감독의 눈밖에난 상태였다.

결국 양 구단의 맞트레이드는 지난해 각각 자국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를 영입해 팀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자는 전략.

특히 일본축구가 황선홍을 영입한 것은 여러 측면을 고려한 장기적 포석이라는 풀이다.

일본 아사히신문 축구담당 다나카 모토유키기자는 9일 "최근 일본에는 한국 스트라이커 따라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며 니시노 감독이 줄기차게 황선홍의 영입을 주장한 것은 내년 시즌 팀 성적과 함께 일본 신세대 스트라이커들의 교과서로서 그의 위치 때문 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트루시에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되게 된 가장 큰 이유도 결국 대표팀의 골 결정력 부족 때문이다.현재 일본축구계는 황선홍 유상철 김현석 등 유난히 스트라이커가 강한 한국축구의 비결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선홍이 홍명보가 있는 가시와로 옮김에 따라 현 아시아최고의 스트라이커와 리베로가 한팀에서 뛰게 됐다. 황선홍과 홍명보가 같은 팀에서 뛰게 된 것은 97년 6월 포항 스틸러스에서 갈라진 뒤 만 3년만이다.

안기헌 수원 부단장은 "황선홍이 출국에 앞서 홍명보가 있는 팀으로 가게돼 기쁘고 다시한번 J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동시에 2002년 월드컵까지 뛰겠다는 다부진 결의를 밝혔다"고 전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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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0년 12월 27일 (수) 18:44

올 시즌 일본프로축구 득점 3위(17골)에 올랐던 유상철(29·요코하마 마리노스)이 가시와 레이솔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일본 ‘닛칸 스포츠’는 27일 “유상철의 가시와 레이솔 이적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00만달러(약 12억원)이고 연봉은 8000만엔(약 8억원)이다. 가시와는 유상철의 영입으로 황선홍과 홍명보를 포함해 외국인 한도 3명을 모두 한국 선수로 채우게 됐다.



[ST포커스] 황선홍 J리그행의 '미스터리'
[스포츠, 축구] 2000년 05월 10일 (수) 11:35

J리그 가시와 레이솔구단은 올시즌 출전이 불투명한 황선홍을 왜 데려갔을까. 그리고 황선홍은 왜 그토록 서둘러 일본으로 떠났는지….
9일 샤샤와 임대형식으로 맞트레이드된 황선홍의 J리그행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몇 가지가 있다.

우선 국내팬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것은 가시와구단이 왜 손해나는 장사를 했는가 하는 점이다. 황선홍은 지난달 20일 알 히랄과의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어깨가 탈골됐고,검진 결과 어깨보호막이 찢어져 최소한 4개월 가량 부상치료 및 재활이 불가피한 상태다.

비록 J리그가 6월24일까지 휴식에 들어간다고 하지만 4개월이면 시즌이 거의 끝나갈 시점이다.

올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가시와가 굳이 활용 가능성이 없는 황선홍을 데려간 이유는 재활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거나 수원구단과의 알려지지 않은 금전적 거래가 있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다.

황선홍이 급히 일본으로 떠난 것도 의문점. 황선홍이 가시와 레이솔 행을 최종 결정하고 비행기에 오른 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5시간. 8일 저녁 결정이 나자마자 수원은 서둘러 비행기 예약을 했고 황선홍은 9일 오전 10시 비행기 트랩에 올랐다. 한국의 간판스타인 황선홍이 한국무대를 떠나는 마당에 수원이 인터뷰할 틈도 없이 서둘러 떠나 보낸 것은 쉽게 납득이 안간다.

마지막으로 샤샤의 연봉이 지난 1월 한국을 떠날 때 65만달러에서 24만달러로 크게 줄어들어든 것도 수수께끼다. 수원 삼성은 당초 샤샤가 가시와 레이솔에 이적할 때 연봉을 65만달러로 발표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24만달러로 밝히고 있다. 연봉 65만달러에는 출전수당과 승리수당 등 각종 수당이 포함됐다는 설명이지만 그렇다고 수당이 연봉을 훨씬 능가하는 41만달러에 이를까. 이에 대해 축구관계자들은 혹시 수원이 샤샤를 데려오는 데 따른 별도의 임대료를 가시와구단에 지불하지 않았느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