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집사 친구가 집에 놀러왔어요.
행복이는 이 친구를....만만하게 봐요.ㅋㅋ
"행복아~ 이모야. 소연이모~ 반갑지?"
"왔냥?"
반기는 것 처럼 쿠션 밖으로 나온 행복씨랍니다.
이유는 소연이모가 소고기 스넥 간식을 줬기 때문이죠.ㅋ
"행복아. 이모가 여기 간식 뒀어. 보여?"
빨리 안 오자 간식을 들어올리며 여기 있다고 알려주는 소연이모입니다.
하지만 행복이는 안 보여서가 아니라 잡히거나 만질까봐 거리를 두는거죠.
"여기 간식 있다니까~"
"나도 알아.내 간식 그만 쪼물딱거려!"
고양이를 모르는 친구에게 너만 비켜주면 와서 바로 먹으거라고 알려줬어요.
친구가 자리를 비켜주자 바로 간식으로 오는 행복씨랍니다.ㅎ
"내 간식에 소연이모 냄새 나네~"
그때 보고 있으며 한마디 하는 소연이모입니다.
"행복!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내가 없어야 간식 먹는거야? 나 서운해~"
"내 간식 쪼물딱거려서 나도 서운해! 메롱~"
첫댓글 내 몸은 소중하다냥~~
함부로 허락할수 없다냥.ㅋㅋ
맞다냥. 함부로 만지지 말라냥~~ㅋ
간식주면서 행복이 토실토실한 엉덩이 한번 만져보면 안되는거에요? ㅎㅎㅎ
행복이 비싼 남자랍니다 ㅋㅋ
간식만 주고 저어기 멀리 물러나시오~~
그래도 주시는 간식은 맛있지~~
그럼요. 간식은 맛나요~ㅎ
아~~
꼬모네 가도 뽀기를 만질수는 없는 거구나~
아쉽다.
나도 조 두툼한 발이랑 뱃살이랑
머리랑 쓰담쓰담 쪼물쪼물 해보고 싶은데.
이모 힘내라! 나 대신 시도해보자~
까짓거 몽실몽실 발싸다구 한대 맞으면 되지 뭐.
저 친구는 겁이 많아서…
그래서 행복이가 더 만만하게 보죠 ㅋ
행복아 소연 이모야가 간식 싱거울까봐 간 베라고 쪼물딱 거리나부다~ ㅋㅋ
나 삼삼하게 먹는다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