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근: 그래서 진짜 처음에 인텨뷰 했을때 그 말 진짜에요. 사실 최강야구 섭외가 들어 왔을 때도 이걸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다가 저희가 네 명 같이 자는데 물어봤죠. 애기들 한테.. "아빠 원하는 사람이게?" (하니까) 진짜 골프 선수라는 거에요. 거기서 충격 받아 가지고 야구를 해야겠다. 야구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끝내야겠다 그때 딱 생각이 들었죠
장단장 : 지금은 잘 알죠?
택근 아내 : 네 직금은 어우.
택근 : '이택근 안타' 이러고
택근 아내 : 집에서 막.
장단장 : 아! 집에서?
택근아내 : 네.첫 직관때도 야구장 딱 들어가면서.. 그 게이트 앞에 들어가면서 "우리 아빠 이택근 이다" 이러면서..
장단장 : 어우. 뿌듯하다..
택근 아내 : 유치원 친구들이 다 이제 하나씩 쌍둥이(택근자녀들)아빠는 다 야구선수인거 아니까 (자기)아빠가 축구를 하고 온날은 우리아빠 축구선수라고 그러고 자기 아빠가 골프치고 온날은 골프선수라고 하고.. 다 하나씩 아빠들이 무슨 선수이기를 바라는것 같아요
장단장: 아 (쌍둥아)친구들이..?
택근아내 : 네
장단장 : 야., 그 멘트는 좀 확 온다."우리 아빠 이택근이다."
택근아내 : 네 엄청 좋아했어요
수술은 잘끝났고 감독님, 정근우랑 통화하고.. 자기 때문에 담당작가랑 피디가 고생했다고 나중에 맛있는거 사 줘야겠다고 함..(담당작가는 울었다고) 택븨 잘 완쾌해서 내년 시즌 꼭 스타팅으로 나오길.. 택븨 때문이라도 시즌3 해야됨
첫댓글 이택근 선수도 좀 더 뛸수있었을텐데 은퇴하시길레 참 야구 잘했던 선수였는데 말이죠 타팀팬이 봤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