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채소 비빔쫄면입니다.
간만에, 쫄면생각이 나 여름채소 듬뿍넣고 비벼보았습니다.
워낙 간단한 조리법이오니, 초여름에 한껏 챙겨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오이, 상추, 대추토마토 넣고 새콤달콤한양념장에 쓰윽 비며낸 것입니다. 양념장도 만들기 간단하고 응용범위가 아주 넓으오니, 굳이 쫄면이 아니여도, 쌀국수도 좋고, 소면, 메밀국수(막국수용), 냉면사리도 아주 잘 어울리오니 여름채소 듬뿍넣고 여름기간동안 만만하게 번갈아 챙겨드시면 될듯합니다.
사실, 얼마전 국산쌀로 만든 쌀국수 사면서, 우리밀과 감자전분으로 만든 쫄면도 있길래, 오랫만에 '분식'한번 먹어보자하면서 사왔습니다. 마침, 주말점심으로 괜찮은 듯해서 후다닥 만들어?습니다.
면좋아하시는 분들은 우리밀이나 우리쌀로 만든 면만 신경쓰써주시고, 여기에 비빔장만 잘 익혀두었다가 두루두루 잘 응용해 만들어 먹으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특히나 여름채소 듬뿍넣고 먹으면 더 맛깔나오니, 참조하시구요.
뭐든, 오랫만에 먹으면 더 맛있는걸까요? 정말 엄청 맛납니다.
쫄깃한 쫄면의 면발에 아삭한 오이와 대추토마토, 상추 곁들인 맛이 일품입니다.
게눈감추듯 후루룩 호로록~~ 맛있는 초여름 점심이였습니다.
이번 주말에 한번 욕심내 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여름채소 비빔쫄면
재료: 상추4-5장, 작은오이1개, 대추방울토마토 6개, 삶은달걀1개, 쫄면 2인분
비빔장 : 고추장3큰술, 양조간장2큰술, 토마토식초3큰술, 다래청3큰술, 비정제설탕1큰술, 참기름2큰술, 다진마늘1큰술, 고기삶은물3큰술, 통깨약간
㈎ 준비
㉠ 좋아하는 여름채소를 넉넉히 준비합니다.
-아삭한 식감이 있는 것으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곱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 오이채썰고, 상추 듬성듬성 퉁퉁 썰고, 대추방울토마토는 껍질벗겨 채썰어줍니다.
㉢ 달걀은 삶아놓습니다.
㈏ 면삶기와 양념장 만들기
㉠ 쫄면은 끓는물에 5-6분 삶아내고 투명해지면 찬물에 헹궈냅니다.
-기본, 면을 삶고나면 흐르는물에 박박 비벼내면서 씻어주어야 합니다.
-끈적거리는 전분성분을 제거를 잘해야 맛있는 면요리가 됩니다.
㉡양념장은 위 계량대로 잘 섞어 만들어줍니다.
- 다래청은 다른 과일청으로 대신해도 무방합니다. 전체적으로 살짝 새콤하고 달콤 짭조롬하면 됩니다.
-육수는 다시마우린물도 좋고, 생수도 무방합니다.
㈐비비기
㉠ 준비한 부재료채소들에 준비한 양념장 적당량을 넣고 먼저 섞어놓습니다.
-고명으로 쓸 양은 조금 남겨둡니다.
㉡여기에, 물기뺀 쫄면을 넣고 양념장 적당량을 더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릇에 담고 고명을 올려주면 끝!
준비
쫄면을 준비합니다. 면종류는 될수있으면 우리밀로 만든것을 챙겨먹는 버릇을 들이면 좋습니다.
1인분씩 나누어 3봉지가 있더군요. 2봉지(2인분)을 꺼냈습니다.
대추방울토마토와 작은오이1개, 상추5-6장 준비하고, 달걀삶아서 준비했습니다.
토마토는 방울토마토류를 추천합니다. 방울토마토류는 완숙한후에 수확하기때문에 맛도 식감도 영양도 좋습니다.
오이는 우람한 것보다는 아담한 크기로 구입해 차근히 맛보면 될듯합니다.
상추는 옥상텃밭에서 급히 따온 것입니다. 상추같은 쌈채소는 봄중턱부터 한여름까지 제철이오니 잘 챙겨드시면 좋습니다.
달걀은 물에 삶지않고 찜기에 쪘습니다. 이건 버릇입니다. 알람맞춰놓고 찜기에 담아 불에 올려두고 15분쯤 쪘을때 불끄고 그대로 내비두면 아주 잘 익습니다.
대추방울토마토는 잘 익었는지 걍 껍질 벗겼더니 벗겨지더만요. 원래는 십자칼집을 살짝 내준후 끓는물에 데쳐서 껍질을 벗겨내야 하는데요, 구찮아서 걍 벗겼어요. 편리한대로 하세요! 벗긴후 반썰어 채썰었습니다.
오이는 어슷편썰어 채썰어주고, 상추는 퉁퉁 썰었습니다.
비빔장 만들기
비빔장은 고추장3큰술, 양조간장2큰술, 토마토식초3큰술, 다래청3큰술, 비정제설탕1큰술, 참기름2큰술, 다진마늘1큰술, 고기삶은물3큰술, 통깨약간을 넣고 잘 섞어주면 됩니다. 새콤 달콤한맛은 취향따라 조정하면 되구요.
새콤한맛이 강하자면 식초를 단맛양념보다 많이넣으면 되구요. 단맛과 동량으로 식초맛을 맞추면 무난해요.
전체적으로 살짝 짭조롬하게 만들었는데요. 그건, 채소를 많이 넣기위함이여요. 허니, 이 양념에 맞추자면 채소를 듬뿍 넣으세요! 대략 3인분에 맞는 양입니다.
면삶기
쫄면은 끓는물에 5-6분정도 삶으라고 봉지에 써있는대로 삶았습니다.
투명해질때까지 삶으면 딱 좋아요. 불안하면 면을 맛보는 것도 좋구요.
다 익었으면, 흐르는 물에 박박 골고루 잘 비벼가며 씻어줍니다.
-면은 씻을때 전분기가 없도록 잘 씻어주는 것이 맛있는 면요리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참조~
-끈적거리는 느낌이 없을때까지 잘 씻어줍니다.
그리고 물기빼 놓습니다.
비벼담기
먼저, 썰어놓은 채소들에 준비한 비빔장 적당량을 넣고 쓰윽 버무려놓고, 물기뺀 쫄면 넣고 적당량의 비빔장을 듬뿍넣고 쓰윽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그릇에 담고 고명을 올려줍니다.
자~
그릇에 담습니다.
아오~~ 쫄깃한 면발에 아삭한 채소들의 궁합이 너무 좋습니다.
양념도 딱 좋아서 게눈감추듯 먹기에만 바쁩니다.
면만 달리해서 여름철 즐겨드셔도 아주 좋을듯합니다. 비빔장이 되직하지고 양념도 무난하게 여러면에 어울릴듯하오니, 우리밀국수, 우리쌀국수, 메밀국수, 냉면사리 등등 요긴하게 결합해 챙겨드시면 될듯합니다.
좋아하는 여름채소들도 듬뿍 듬뿍 넣고 드시면 더 맛깔나오니, 풍성하게 채소도 곁들여 드시고요.
면요리를 그다지 좋아하질않아 매해 년중행사처럼 몇번 소개 못했는데, 벌써 연달아 2개를 소개했고, 또 조만간 면요리 하나더 소개할 듯해요. 면좋으하시는 분들은 무척 좋아하실 듯 하네요. 그간 서운하셨을터인데..
어쨌거나, 여름철이 유난히 면음심이 땡기는 시기인듯 합니다.
밥도 잘 챙겨먹으면서 드시고요, 채소도 듬뿍 잘 넣어 드시옵소서.
당연히, 우리밀과 우리쌀로, 국내산재료로 만든 면을 사랑하면 더더욱 좋구요.
덧, 혹여, 주말이 끝나기전에 맛보실수 있다면 챙겨드시라고 밀린글을 뒤로하고 먼저 담았습니다. ^^,
맛있는 주말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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