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청년의 날 행사에서 일어난 사실만을 명시하였음을 밝힙니다.
또한 공론화를 통해 팬들과 가수가 받은 피해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피드백을 얻기 위한 글입니다.
우선 문제가 발생한 행사는 <청년과 미래>라는 사단법인에서 주최한 청년의 날 페스티벌
보다시피 국가기관들의 후원을 받고 개최된 행사임
그러나 국가기관의 후원과 번듯한 법인의 주최를 통해 개최된 행사라고 하기에는 진행과 대처가 너무나도 미흡했음
1. 부족한 무대 셋팅과 그에 대한 주최측의 대처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는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조명을 설치하지 않았음.
그래서 위너는 해가 다 진 어두운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해야 했고
이때문에 공연을 관람하던 사람들은 위너를 제대로 보지도 못했음
이에 대한 피드백을 요구하자 주최측의 답변
가수가 주체가 되는 행사가 아니라고 하지만
가수를 보러간 관객들이 피해를 보았고
초청받아 공연하러 간 위너에게도 무례한 대우가 아닐 수 없음
2. 행사 진행의 미흡함
2-1 행사 진행자의 발언
위너팬들에게 '선비' 드립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팬들의 계정에 일일히 찾아가서 삭제 요구.
사과를 했다고는 하나 진정성 없는 변명문에 다름 없었음
2-2 서포터즈들의 행동
서포터즈란 자원봉사 1시간을 받고 행사에 참여한 행사 도우미임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서포터즈들이 해야할 일은 펜스가 무너지지 않게 주시하고 관객들을 관리 및 통제하는 역할.
그러나 위너의 공연이 진행된 내내 서포터즈들은 무대 앞에 모여 본분을 다하지 않고 무대를 즐기기 바빴음
사진처럼 서포터즈는 무대 아래로 난입하여 관객들의 시야를 방해하고
가수의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의 성추행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가수의 손을 잡고 흔드는 둥 공연 진행을 오히려 방해하였음
심지어 앉아달라는 관객에게 욕설을 하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음주를 하는 서포터즈들도 있었음.
서포터즈들에게 이에 대한 주최측의 사전교육이 있었는지 의심이 되는 상황
2-3 관객들 관리와 안전보호의 미흡함
스탠딩이 있던 공연이다보니 넘어지는 관객들도 있었고 쓰러진 사람도 있었음
근데 공연 도중 사람이 쓰러졌는데 단 한명의 서포터즈도 달려오지 않았음
팬들이 서포터즈를 찾아가서 직접 데려옴
주최측은 사람이 쓰러진지도 몰랐음
또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펀딩이 진행됐던 행사임.
크라우드 펀딩으로 돈을 지불하면 자리를 받을 수 있었음.
그러나 돈을 지불한 자리임에도 좌석 관리가 미흡한 탓에 문제가 생김
중복된 자리가 생겼음에도 대처하지 않고 방관
무료로 제공되는 좌석이 아닌 돈을 지불한 좌석임
심지어 좌석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음
참가자들은 좌석 배치가 갑자기 변경되자 이에 대해 주최측이 어떻게 처리를 했는지 질문했는데
실결제가 안됐으니 알려줄 수 없다며 감정적인 답변을 보냄
펀딩한 사람들이 최소한으로 제공받아야 할 사전정보가 있음에도 이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무시하는 듯한 말투로 응대함
3. 이후 주최측의 감정적 대응
행사가 끝난 후 팬들이 행사에 대한 불만을 주최측 공식 계정으로 질의함.
그러나 주최측은 '정확히 알고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1400만원짜리 축제에 참석해보시길 바랍니다', '모르실까봐 말씀드리는데' 등 질문자를 하대하고 무시하는 듯한 말투로 답변하며 팬들을 기만하는 태도를 보임.
4. 금전적 문제
앞서 말했듯 이 행사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돈을 모금했었고
목표 모금액은 100만원.
그러나 총 모인 금액은 1400만원으로 목표보다 14배나 모금됨
그리고 펀딩된 금액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묻자
무대 설치비로 전액 사용되었다고 답변함
그러나 이후 올라온 사과문에서는 무대 설치 외에 부스 설치, 현수막 및 브로셔 제작, 장소 대관 비용, 환경정화비용에 사용되었다고 말함. 따라서 앞서 주최측의 답변은 거짓말
4. 미흡한 사과
사과문 검토를 피드백 요청한 팬에게 요구
사과 요청하는 팬에게 사과문을 게시한 주최측 계정만 보내놓고 알아서 확인하라는 태도
사과문을 올린 계정도 임의로 급하게 만든 알계
유령계정이나 다름 없음
5. 펀딩 환불 관련
주최측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펀딩 참여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었으므로
이에 대해 펀딩 환불 요구.
그러나 50% 환불만 해준다고 사과문에 공지
그마저도 환불 방법을 알려주지 않고 질문한 개개인에게 계좌번호를 달라고 함
6. 주최측의 눈막귀막 대처
주최측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 팬들이 단 항의댓글을 본인들 임의로 수정
말나오자 아예 비공개로 전환
이 행사의 펀딩 금액은 VVIP석 8만원, VIP석 5만원.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이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서포터즈보다 뒷자리에서 시야 방해를 받아가며 무대를 관람할 수 밖에 없었음
그리고 금액을 떠나 팬들의 펀딩을 받고 진행된 행사라면,
정말로 청년을 위한 공적인 행사였다면
본인들의 미흡한 대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우선이었다고 생각함.
이렇게 가수와 팬들 모두 기만하는 행사로 인해
더이상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앞으로 없길 바라며
주최측에서도 보다 합당한 사과를 하기를 바람
출처 쭉빵카페
너무 심한데;
아니 나 위너 팬 아닌데 청년들이 주인공이고 조명만 거기 쏠거면 위너는 왜 부름..? 청년들끼리 잘 하시짘ㅋㅋㅋㅋ 위너 명성 인기로 홍보는 하고 싶고 ㅜㅋㅋㅋㅋㅋㅋ
헐...스크랩 허용 해주면 안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