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째 다니는 절.. 어릴 땐 놀러가는 기분으로.. 매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큰스님 산소에 등산으로 올라가는거 진짜 힘들었음... ㅠㅠ 그치만 평생 먹어 본 절밥 중에 제일 맛있었음. 그래서 절밥 식단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해준 곳. 버스 실은 배가 강을 건너야 갈 수 있던 곳인데... 새벽 5시에 출발하면 저녁 7시에 도착했던 곳.....기차타고 기차타고 버스타고 버스타고...지금은 진짜 진짜 많이 바뀌었음... 가는 길도 절 구조도..
첫댓글 난 그랜절인줄 알았는데
222.... 그랜절일줄 알았는데....
33 그랜절 중얼거리면서 들어왔는데 섭섭하네
444 생각보다 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어
ㄴ5555555 저도 그랜절인줄
무신사 아닌가?
가보면 약간 한국 절 아닌 것 같은 묘한 느낌.
저긴 조계종이 아니라 천태종 본산이라 그래요.ㅎㅎㅎ
입구에 우체국도있고, 서울가는 버스터미널도 있음
우와..대박이네요
뭔가 무협에서 나올것처럼 건물들이 배치됐네
40년째 다니는 절.. 어릴 땐 놀러가는 기분으로.. 매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큰스님 산소에 등산으로 올라가는거 진짜 힘들었음... ㅠㅠ 그치만 평생 먹어 본 절밥 중에 제일 맛있었음. 그래서 절밥 식단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해준 곳.
버스 실은 배가 강을 건너야 갈 수 있던 곳인데... 새벽 5시에 출발하면 저녁 7시에 도착했던 곳.....기차타고 기차타고 버스타고 버스타고...지금은 진짜 진짜 많이 바뀌었음... 가는 길도 절 구조도..
절밥 그냥 시래기국에 나물반찬 아닌가요? 별거 없는데 그 시래기국 건더기 건져서 나물이랑 고추장 비벼서 먹었는데 넘 맛있었음.. 가끔 구인사 절밥 생각나요
@미션성공 맞아요 진짜 아무것도 없는 풀떼기 반찬들(ㅎㅎ)인데........... 너무 맛있어요...
구인사 한번에 가는 버스 있음
아침에 올라가는거 힘들었었지
우와...
2년전쯤 신랑이랑 가서 오르막길 개힘들게올라감.. 이제 다왔겠지 했는데 하산하는분들이 "이제 반왔어요 힘내요" 하는소리에 그분들과 같이 하산함
산행하고 구인사쪽으로 내려오는데 무슨 중국소설에 나오는 무림맹 지나가는 기분이었음. 장독들도 어마어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