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전 대표, 선두 질주 불구
당내 적합도, 김성회에 뒤져
탈락한 고준호 지지층 변수
손학규, 민주 '대항마' 입증
오는 10월 30일 치러질 화성시 갑 보궐선거를 한달 가량 남겨두고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 가운데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단순지지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새누리당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김성회 전 의원이 서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 대조를 보였다.
특히 고희선 전 의원의 아들 고준호씨가 후보 적합도에서 16.0%의 지지를 얻었으나 27일 새누리당 보선 후보 압축에서 탈락, 고씨 지지층의 향배도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민주당에서는 '대항마'로 거론돼온 손학규 고문이 오일용 지역위원장을 크게 따돌리면서 가장 적합한 후보로 꼽혔다. ┃관련기사 3·4면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휴먼리서치에 의뢰해 화성시 갑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서 전 대표는 24.8%를 얻어 19.4%의 지지도를
기록한 같은 당 김 전 의원을 오차범위(±3.43%p)내에서 앞섰다.
민주당 손 고문은 15.5%, 고 전 의원의 장남 준호씨가 10.5%, 오일용 지역위원장 7.2%,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
4.9% 등의 순이었다. 후보별 지지를 묻는 질문에 '없음' 또는 '잘 모름'이라고 답한 부동층 응답자는 15.9%에 달했다.
양당의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새누리당에서는 김 전 의원이 31.6%의 지지를 얻어 28.2%인 서 전대표를 오차범위내에서
따돌렸다. 고준호씨는 16.0%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민주당에서는 손 고문이 41.1%로, 21.2%의 오 지역위원장을 2배 가량
앞섰다.
거물급 정치인간 대결 성사 여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서 전 대표-손 고문간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48.2% 대 40.7%로 서 전 대표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와 상관없이, 새누리당과 민주당 후보의 양자대결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59.7%에 달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 32.9%보다 크게 앞섰다.
정당지지도 역시 새누리당 61.5%, 민주당 24.3%, 통합진보당 3.9%, 정의당 1.4%, 없음/잘모름 8.9%로, 보수 후보 강세지역임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화성갑 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7명을 대상으로 RDD(임의번호 생성을 통한
전화자동응답시스템)방식을 이용해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범위는 ±3.43%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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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24.8%>김성회 19.4%>손학규 15.5%
사비성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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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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