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열왕기상 3 : 4-15)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왕이 된 후에 ‘기브온’ 이라는 곳에 갑니다.
그곳에는 사람들이 예배드리던 예배당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양 일천 마리를 잡아서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해 주셨다고 감사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감사예물과 함께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드린 그날 밤 꿈을 꾸는데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십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1. 하나님앞에서 성실와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산 아버지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자기가 오늘 이렇게 왕이 된 것은 자기의 아버지가 하나님 앞에서 올바로 살았기에 그 덕을 본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가 잘해서 왕이 된 것 같지는 않고, 자기의 아버지가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고 공의롭고 정직하게 살았기에 그 열매를 자기가 따 먹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3장 6절에 “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아들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을 향하여 성실하다라고 했을 때 그 성실함은 히브리말로 ‘에메트’. 영어로 표현하면 faithfulness 절대적 신앙으로 가득찬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표현하면 ‘ 한 분 하나님에게만 충실히 대하는 것’ 이 사람을 만났을 때도, 저 사람을 만났을 때도 어른이건 아이건 할 것 없이, 친밀한 자이건 적대자이건, 까다로운 자이건, 원만한 자이건 할 것 없이 그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 대하듯 최선을 다하여 충실하게 대하는 것.. 그것을 성실이라고 합니다. ”
공의롭다고 하는 것은 히브리어로 ‘체다카’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의 상태를 묘사한 말입니다. 의로운 자를 옳다 하고 그 의로움을 존경하고 높이고 따라하고 싶은 것, 그래서 백성들과 공동의 관계, 하나됨의 관계를 이루며 사는 것, 신약성경 고린도후서 7장 3절의 표현대로 “함께 죽고 함께 살고자 하는 것”
그것을 공의라고 합니다. 혼자 잘 살겠다고 착취하고 속이고 기만하고 얌체짓하지 않고, 부모가 어려울 때 자녀들이 짐을 같이 지고, 남편이 어려울 때 아내와 자녀들이 함께 짐을 지고, 아내가 힘들어 할 때 남편과 시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짐을 지는 것, 교회가 어려울 때 교인들이 함께 짐을 지고, 교인들이 어려울 때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짐을 나누어지느 것. 그것을 공의라고 합니다.
정직함도 그런맥락입니다.
히브리어 ‘이쉬라트 레바브’ 생각과 행동이 하나인 것을 말합니다. 바르게 행동하는 것을 정직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내 생각이 되고 그 생각과 내 행동이 하나가 되어가는 것 그것을 정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성실과 공의와 정직을 신명기 32장 3-4절은 이렇게 하나님을 설명합니다.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정직하게 공의롭게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것! 참 확실한 축복의 조건입니다.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그를 위하여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와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기원전 970년경에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을 생각하며 아버지의 인생을 3단어로 요약합니다. 성실, 정직, 공의! 앞으로 30-40년 지난후에 여러분의 자녀들이 오늘 여러분들을 3단어로 요약하라면 무엇이라 할 것 같으세요? 그 단어중에 성실이나 정직이나 공의가 있습니까?
2. 듣는 마음을 달라 합니다.
"하나님! 듣는 마음을 주십시오"
듣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 보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무슨 문제를 안고 있는지를 살펴 보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를 했더니 하나님께서는 (왕상 3:12-13)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라고 응답을 하십니다.
본문에는 '듣는 마음'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듣는 마음은 지혜로운 마음입니다. '지혜로운 마음'이란 '듣는 마음' '수용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듣는 마음은 수용하는 마음입니다.
말씀을 하십시오. 듣겠습니다. 수용을 하겠습니다.
말씀을 듣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라는 마음이 지혜로운 마음입니다.
"주여 종이 듣겠습니다. 말씀을 해 주시면 종이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야고보서 1장 5절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마태복음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마음에 듣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부족함을 알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나타나도록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사라가려면 지혜가 필요합니다.
꿈만 가지지 말고 그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불타는 소원으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 불가능이 없는 것처럼 기도에도 불가능이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큰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서 큰 일을 도모하라”고 말했습니다.
시편 50편 15절에 “환난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마태복음 7장 7절에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가복음 11장 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솔로몬이 하나님께 나의 부족함을 알고 일천번제를 드립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불붙는 마음을 허락하십니다.
솔로몬을 보면서 처음이 좋은 것처럼 끝까지 잘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그런데 조건이 있습니다.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하나님앞에서 성실과 공의와 정직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앞에서 성실과 공의와 정직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왕권을 길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① 장수의 복을 주십니다.
② 평안과 자손이 땅을 상속합니다.
③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④ 치료의 광선이 되십니다.
누가복음 12장 44절에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지혜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무슨 복을 받았습니까?
더 많은 일을 맡기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 중에 하나가 일을 시켜주시는 ‘상’입니다.
‘사용하심의 은혜’ 라고 합니다.
이 땅 살아가는 동안 사용해 주시는 은혜!!
사용해 주신다는 것은 그 지혜와 충성심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고,
하늘에 상급이 점점 쌓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랑하시기에, 상 주시려고, 사용하시는 은혜입니다.
나는 하나님에게서 위임받은 청지기입니다.
지혜가 필요하고 충성심도 필요한 청지기입니다.
더 많은 일을 맡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는 청지기요,
상 주심을 바라보는 청지기입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2절에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에베소서 6장 2-3절에 “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그랬기에 하나님의 입에서, 표정에서, 행동에서 나오는 모두를 내게 주신
명령으로 받고, 그분을 주목하며, 그분을 높이며 살아야 합니다.
청지기로서 결산의 날을 기다리며 오늘을 지혜와 충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