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 ♬ Beloved (Guitar Ver.)(너무도 사랑하는 사람) & Thoughts Of You (그대를 생각하며) / Michael Hoppe
인생예찬 / Henry Wadsworth Longfellow
인생은 단지 헛된 꿈에 불과하다고
슬픈 노래를 내게 부르지 말라.
잠든 영혼은 죽은 것이니
만물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인생은 진실이고 인생은 진지하다.
무덤이 인생의 종말일 수는 없다.
흙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영혼에 해당하는 말은 아니다.
향락도 슬픔도
우리가 가야 할 목적지는 아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라.
그것이 길이다.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우리의 심장이 튼튼하고 용맹하다 해도
둔탁한 북소리처럼
무덤으로 가는 장송곡을 연주한다.
이 세상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거친 야영장에서,
말없이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말고
싸워서 이기는 영웅이 되라.
어떤 즐거운 미래도 믿지 말라.
죽은 과거는 그대로 묻히게 하고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 행동하라.
열정 속에서, 하늘 아래서
모든 위대한 이에게 배워라.
우리가 숭고해질 수 있음을
그리고 떠날 때
시간의 모래 위에 발자국을 남길 수 있음을
그 발자국은
인생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다.
쓸쓸히 난파당한 형제들에게
용기를 주게 될 것이니...
능소화(금등화, 金藤花)
낙엽활엽 덩굴식물로 중국 원산이다.
여름날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능소화가 우리의 눈길을 끈다.
담장을 누비며 주황색 나팔모양의 꽃이 얼굴을 내민다.
꽃은 6~8월 개화하며 새로 난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지름 6-7cm,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꽃받침은 종 모양,
화관은 깔때기 모양, 위쪽이 5갈래로 갈라져 화려하면서도 기품이있는 꽃
한번 피기 시작하면 거의 초가을까지 피고 지고를 이어가고
질때는 통채로 떨어져 처녀꽃이라고도 부른다.
근래 들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능소화 외에 최근에 들여온
미국능소화를 주로 심고 있다. 미국능소화는 꽃의 크기가 작고,
거의 위로 향하여 피며 더 붉은색을 띠는 것이 보통 능소화와의 차이점이다.
꽃,줄기, 뿌리, 잎 모두 약재로 사용하며 처방을 보면 몸을 푼 뒤에
깨끗지 못하고 어혈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과 자궁출혈 및
대하를 낫게 하며, 혈을 보하고 안태시키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부인병에 널리 쓰이는 약재로 일찍부터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
꽃말 : 명예,기쁨,그리움,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