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2022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돌입!
- “코로나 헌신, 보상받아야” 임금 총액 대비 7.6% 인상(정액 30만원), 최저임금 10,141원 요구
2022년 보건의료노조 산별중앙교섭 상견례가 11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 생명홀에서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상견례에서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기획실장의 노조의 요구안 발제를 통해, 주요 요구안으로 “▲임금 총액 7.6% 인상(정액 30만 원), ▲최저임금 1만 1,141원, ▲(9.2 노정합의 실질적 이행 요구) 코로나19 인력기준 준수, 불법의료 근절, 주5일제 전면 시행 등, ▲(노동조건 개선) 야간근무 제한(월 6회), 대체 간호사 운영, 1인 근무 금지, 야간간호료 지급 휴일근무수당 지급, 상시지속업무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제시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상견례에서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일상회복이 시작됐는데, 의료기관과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일상회복은 언제쯤 가능할까 하는 우려 속에서 산별중앙교섭을 시작한다”며 “9.2 노정교섭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올해는 산별중앙교섭에 더 집중하고자 한다. 산별중앙교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의미 있는 합의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측에서 임원 및 지역본부장, 특성단위 지부장이 교섭단으로 참가했으며, 사측에서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해 원자력의학원·서울시 서부/북부/동부병원 등 특수목적공공병원 대표와 임상혁 녹색병원 병원장 등 민간중소병원 대표, 조승연 지방의료원연합회장(인천의료원장)과 경기도의료원·서산의료원·원주의료원 등 지방의료원 대표가 참가했다.
격주 수요일 오후 2시 교섭 이어가
노사는 격주 1회(수요일 오후 2시) 진행으로 교섭원칙을 합의했다.
또한, 노사는 의료기관 특성 단위별(지방의료원, 특수목적 공공병원, 민간중소병원 등) 교섭대표단을 구성하고, 2022년 산별중앙교섭에 관한 교섭권·체결권을 위임하기로 했다.
* 전체 기사 보기
http://www.a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