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한 축일을 소개합니다.
저희 프란치스칸들이 소중하게
기억하는 축일입니다.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직접 수리하였으며,
소유권을 가진
분도수도원으로부터
매년 생선 두 소쿠리의 임대료를 받고 영구히 빌려 쓰게된
아씨시에 있는 아주 작은 성당이
이 천사들의 모후 성 마리아께 봉헌된 포르치운쿨라(Portiuncula: 작은 몫) 성당입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이 성당에서
수도회를 시작하였고
8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의 요람인
성당입니다.
이 성당에서 죄를 고백하고
기도하고 성체를 모시는
모든 이에게
당시 4대 성당에만 주어졌던
전대사의 특은이 내려졌고
이 은혜가 작은형제회의 모든
수도원과 성당에까지
확장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어제부터 1천여 프란치스칸
형제자매들이 이곳 성심원에 모여
행진하고 기도하고 참회하며
오늘 축일을 성대하게 지냅니다.
이 축제는
작음을 경축하는 축제이며
죄사함의 축제입니다.
이 축일에
그대를 기억합니다.
작은 것이 더 아름답고
더 큰 축복임을
다시금 깨달음으로써
이 축제의 은혜에 동참하시길
기도합니다.
천사들의 모후이신
성 마리아,
저희를 위해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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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포르치운쿨라의 천사들의 성 마리아 축일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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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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