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처음으로 섬산행이 취소되어 호젓하게 산행하기위해 갑자기 잡은 백석봉 옥녀봉 산행.
원래는 동서울이나 남부터미널에서 진천으로 이동하여 시간을 봐서 진천터미널에서 군내버스로
8시 30분발 명심마을로 오는 버스를 타던지 아니면 9시 30분에 진천터미널에서 용덕(유곡교)으로 이동하여
백석봉쪽으로 능선을 찾아오르던지, 성터까지 가서 성불사뒤편으로 능선을 오를 계획을 잡았는데
다행히 도요새대장께서 흔쾌히 봉고차로 이동봉사를 해주신다기에 오늘산행이 매우 수월하게
되었습니다. 천인화 백마님 두분이 동참하시고 천인화대장 언니께서 마침 진천에 사셔서 우리와
함께 하루를 즐기기로 하였습니다.
명암3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시계반대방향으로 옥녀봉 장군봉 무제봉(산) 백석봉을 산행하고 원점으로 회귀하는 일정입니다.
들머리부터 이정표가 잘되어 있습니다.
명암3교에 주차후 산행시작.
명암3교를 건너 마을로 들어갑니다.
마을 하천 끝지점에 등산로라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은행나무가 잎은 다 떨어지고 열매만 수북이 남아있군요.
등산로라는 이정표와 새로 정돈된 이정표들이 곳곳에 있어 그대로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옥녀봉 오르는 마지막에는 된 비알을 올라쳐야 합니다.
우측으로 80미터 지점에 옥녀봉.
나는 두컷. 사진찍을때 마다 숨을 참아야 하지만 얼굴은 여유있는 표정연출..
옥녀봉에 이어 두번째 장군봉에서도 한껏 여유롭습니다.
무제봉 직전의 정자.
음식이 많아서 나중에 서로 억지로 권할정도였습니다.
술은 조금 더 있어도 무방했을듯..
오늘의 마지막봉인 백석봉은 정상석이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이곳에서 명암마을 하산길은 마지막에 조금 희미합니다.
출발했던 지점 도착하며 산행종료.
오늘이 진천 5일장이라 전통시장으로 이동.(5, 10일장)
시골 전통장으로는 매우 큰 장입니다.
전통시장에서 국밥을 맛있게 먹으며 한잔.
계산은 이곳 주민이신 천인화대장님 언니가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당도착후 포장마차에서 또 한잔.
사당에서 오늘을 마무리 하고 귀가.
첫댓글 즐거운 산행 축하 합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한번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