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한민국 행복발전소> "중국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에서 편견과 차별 받는 중국동포 찾습니다"
편견과 차별 없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 프로젝트
KBS1TV <대한민국 행복발전소>
오는 2월 10일부터 4회 걸쳐 중국동포 편 방영 예정

"우리 사회의 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KBS공영방송이 지난 2013년 4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반부터 방송되는 KBS 1TV <대한민국 행복발전소>가 오는 2월 12일에는 중국동포 편 첫방을 내보낼 예정이다. 국내체류 중국동포를이 한국사회에 받는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KBS는 총 4회에 걸쳐 실제 사례를 들어 방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KBS 1TV <대한민국 행복발전소> 프로는 저출산, 고령화, 빈부갈등 등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주제로, 최근 '장애 편견 제로 프로젝트', '생명 포기(자살) 제로 프로젝트', '노인들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청소년) 꿈 포기 제로 프로젝트'를 제작 방영해 호평을 받았다.
KBS제작진은 새해 연초부터 "중국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하고 "중국동포에 대한 편견과 차별 제로 프로젝트를 준비해보려고 자료도 찾아보고 중국동포 관련자들을 접촉해 이야기도 듣고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프로의 박수아 작가는 본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저희 제작진이 궁금한 것은 우선 중국동포(조선족)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차별이나 편견들이 어떤 것인지, 또 한국내에서 살면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힘든 점이 어떤 것들인지하는 부분입니다." 말하고 " 이런 점을 실제 방송에 나오셔서 인터뷰 해주실 수 있는 중국동포 사례자 분을 찾습니다. 하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라고 협조를 구했다. 그리고 이메일로 방송계획과 어떠한 분들의 도움이 필요한지도 보내왔다.
4회에 걸쳐 방송되는 KBS 행복발전소 프로에 중국동포들이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한국사회에서 더 이상 편견과 차별을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일조하는 용감한 중국동포들이 나오길 기대한다.
■ KBS제작진이 밝힌 방송계획과 중국동포들의 협조가 요구되는 사항
1. <코리안 드림, 그 후 20년>
-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넘어와 힘들게 살아가는 조선족 분들의 이야기 ... 한국에 오셔서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여러가지 차별과 편견도 당해보고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일하시며(공장이나 회사 말고 농장이나, 건설현장,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 사는 조선족 부부를 찾고 있다. 힘든 생활이지만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있으며, 중국에 자녀나 가족을 두고 온 분을 찾습니다.
2. <범죄편>에서는 조선족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언론들 ... 실제로 조선족이 저지르는 범죄는 언론의 과대 보도. 그리고 일적인 부분을 떠나 생활속에서 조선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3. <귀화편>에서는 한국인으로 귀화를 하였지만 여전히 ‘중국인이냐, 한국인이냐’하는 갈등속에서 생활하는 중국동포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에 귀화해서 잘 살고 있는 부부(이주여성 제외), 한국에 귀화했지만 여러가지 어려움 때문에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부부나 가족, 한국에 너무 귀화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제약이나 어려움 때문에 귀화가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는 사례 분들을 찾는다.
4. <제 3세대 조선족> 에서는 한국에 와서 성공한 조선족들의 이야기, 특별히 젊은 청년들의 성공한 조선족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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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행복 발전소 박수아 작가 010-5022-1411 suahpark95@naver.com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09호 2014년 1월 27일 발행 동포세계신문 제309호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