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9
역대법보기 22회 강설
오등선원 학산대원 대선사
(이해하는 만큼으로 수행삼아 받아 적으면서 담았기에 말흠과 달리 표현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참회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니불_()()()_)
제25대 파사사다 존자에 대하여
24대 사자존자께서 25대 파사사다 존자에게 법을 전해 주고 사자존자는 계빈국 이라는 나라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습니다
어려운 불교의 큰 난이 닥치는 것을 미리 알고 파사사다 존자에게 법을 미리 전법해 주고 다른 나라로 보냈습니다
계빈국왕은 사도에게 속아서 사자존자와 불교를 박해를 했습니다
그런 후에 파사사다 25대 존자는 인도의 다른 곳에 가서 법을 펴게 됩니다
남천축국에 가서 왕에게 인사를 하고 남천축국의 깊은 산중에 들어가서 숨어서 있었다
그때 그 나라의 천적왕이 존자를 맞이하고 공양청을 하였다
파사사다 존자를 왕궁으로 초청해서 공양을 대접하려고 공양청을 했습니다
왕에게는 두 아들이 있는데
하나는 거칠고 사납고 힘이 넘치는 사람이고 하나는 부드럽고 따듯하나 오랫동안 병고에 시달렸다
존자가 이에 인과, 인생에 살아있는 현실에 과보받는 모든 것이 숙세의 인연 관계로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것을 상세히 설명을 해 주었더니, 왕이 그동안 품고 있던 모든 의심들이 단박에 풀저져서 파사사다 존자를 극진히 존경을 하고 모실려고 하는데...
그때에 그나라의 외도가 주술을 하여 주술로 사람을 속이고 신통술이 있는 사람인데...
왕이 파사사다 존자를 청해서 공양을 올리려는데 ...
주술사 스승이 미리 지시를 한다
공양을 짓고 반찬을 만드는 사람에게 파사사다 존자가 드실 음식에 아주 독한 무서운 독약을 섞어라 먹어서 죽게 하려고...
아무도 모르게 독약을 섞은 밥과 반찬이 나왔다
그것을 이미 파사사다 존자는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음식을 안 먹을려고 피하고 도망가고 하지 않고 그 음식을 초연히 다 드십니다
그런데 도리어 음식을 다 드신 후에 독약을 넣도록 지시한 주술사 외도가 갑자기 몸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고통을 빋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본인이 화를 입는 것을 알고는 파사사다 존자께 얼른 무릎을 꿇고 절을 하고 참회를 합니다
제가 잘못 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스님의 제자로 받아주십시요
파사사다 존자께서는 출가를 받아줍니다
삭발시키고
가사를 입히고
출가를 받아주어서 파사사다 존자의 제자가 됩니다
(출가를 하고자 하자 머리를 깍아주고 구족계를 주었다)
그런 뒤 60년 후에 태자 덕성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덕성태자가 다시 외도를 믿었음므로 파사사다 존자에게 어려운 큰 난이 닥치게 되었다
덕성왕에게 불여밀다 태자가 폐하 그것은 아닙니다 바르게 다시 보십시요!
지금 여기 계신 파사사다 존자의 가르침을 믿으십시요 라고 간언을 하였다
그러자 덕성왕은 불여밀다 태자를 바로 감옥에 가두어 버렸다
왕이 급하게 파사사다 존자에게 물었다
나의 나라에서는 본래 요사스럽고 나쁜 도는 이미 끊어졌습니다
파사사다 존자께서 이 나라에 와서 전하려는 종지는 어떤 진리입니까?
파사사다 존자 왈
실로 왕의 나라에는 나쁜 도가 없습니다
내가 얻은 바 종지 진리는 부처님의 종지 불종 입니다
왕 왈
지금 부처님이 돌아 가신 불멸 1,200년이나 되었는데 존자께서는 누구에 이 법을 전해 인가를 받으셨니까?
파사사다 존자 왈
가섭 존자가 부처님의 심인을 친히 받아서 전하고 또 전하고 전해서 24대 사자 존자까지 내려와서 저에게까지 전해 왔습니다
왕 왈
내가 듣기로는 사자 존자는 일찍이 참수를 당했거늘 어떻게 누구에게 법을 전해 받았다고 하시요?
파사사다 존자 왈
나의 스승 사자 존자께서는 불교에 큰 난이 이와 같이 생겨날 것을 미리 아시고 저에게 부처님으로 부터 내려 오는 가사와 발우로 법을 은밀히 전해 주시고 이 나라를 빨 리 떠나라고 하여 이 나라에 왔습니다
왕 왈
그럼 전수 받은 부처님의 발우와 가사는 어디에 있습니까?
파사사다 존자 왈
존자가 짊어지고 있는 바랑을 풀고 발우와 가사를 내 보이자...
왕 왈
그 가사(옷)을 당장 태워 없애 치워라 라고 명령하니
바로 가사와 발우에 불을 붙히니 오색 광명이 선명하게 나타나고
가사와 발우를 태우던 장작과 불 쏘시는 모두 태워서 사졌지만 가사와 발우는 타지 않고 예전과 똑같이 그대로 있었다
왕은 그 자리에서 바로 뉘우고 눈물을 흘리면서 파사사다 존자에게 예를 올렸다
왕 왈
그대가 진정 사자 존자의 정통 법을 계승한 자가 맞군요... 라고 한다
그렇게 밝혀지자
감옥에 가둔 불여밀다 태자를 풀어 주라 명하였다
감옥에서 나온 불여밀다 태자는 파사사다 존자에게 절을 하고...
태자 왈
세상이 모두 무상하여 오래 보존치 못하고 모두가 다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질투하고 싸우고 탐욕하는 연속이니 좋을게 무엇이 있겠습니까?
제가 파사사다 존자에게 출가하고져 합니다
파사사다 존자가 물었다
무엇 위해서 출가 하려고 하는고!
불여밀다 태자 왈
제가 만약 출가를 한다면 그 일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 일이 무엇일까요?)
존자 왈
그렇다면 어떤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태자 왈
속세의 일을 저는 하지 않겠습니다
존자 왈
그럼 어떤 일을 하겠다고 하는가?
태자 왈
저는 불사를 하겠습니다
부처님 일을 하겠습니다
불사가 무엇인가!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
위로는 최상의 진리를 깨닫는 것이요 아래로는
일체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다
이것이 대작불사입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하는 일체 모든 것이 불사입니다
(여러분이 선원에 와서 하는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깨달음을 위해서 하는 대자불사입니다)
존자 왈
그래 그래 그렇지!
태자의 지혜는 하늘에 뛰어났고 모든 성인들이 강림하신 자체가 바로 이것 이로다
우리도 나도 그렇고 부처님도 위의 스승들도 모두 다 이것 이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 왔다
깨달음의 대작불사를 하기 위해서 왔다
곧 바로 흥쾌히 출가를 허락하신다
그대와 같은 사람이 출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는가!
그대와 같은 사람이 출가 일체 중생을 구제하지 누가 출가 하겠는가!
그리하여 파사사다 존자를 불여밀다 태자가 출가하여 6년간 시봉을 하였다
그후 왕이 있는 왕궁에서 비로소 구족계를 받고 갈마가 진행될 때에 대지가 진동하는 등등 신령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존자 왈
나는 이제 늙어서 노쇄해졌다
내가 어찌 오래 있을 수 있겠느냐! 하여...
부처님께 받은 정법안장을 너에게 마땅히 바로 부촉하노니,
이것을 잘 보존해 가져서 일체 널리 중생을 모두 다 제도하라!
전법게
나의 게송을 들으라
전법게송 왈
모든 것을 다 점검을 하고
이 전법게를 내려 주시니
이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이 전법게를 내려주니 얼마나 중요한 순간입니까?
☆☆☆
성현이 알고 보는
이 지견을 말하였으나
경계에 당하여서
일체 시비가 없음이로다
네가 이제 참된 성품을
깨달으니
道도 이치도
거기에는 없음이로다
☆☆☆
이렇게 전법게를 내려주신다
존자 왈
참 성품을 깨달았으니
도도 이치도 없다고 하니
그러면 여기에서 한마디 무엇이라고 해야 되겠느냐?
(주장자 1성)
태자 왈
그 향수의 바다는
너무 넓고 평평한데
수미산은 우주에
홀로 드러나 솟았도다
돌 사람은 일찍 밭에
일하러 나갔는데
목련은 부엌에서
밥을 지음이로다 악!
바라밀다 존자가 그 게송을 듣고 파사사다 존자에게 묻습니다
전수해 주신 이 가사와 발우를 꼭 전수해 주셔야합니까?
존자 왈
이 가사와 발우는 여러가지 어려운 환란을 겪을 때 마다
이 쉼표로 법을 전해 주신 이 가사와 발우 이것 때문에 어려운 란을 면할 수 있는...
입증하는... 증거품이 되어왔다
이것이 없으면
나도 법 받았다
나도 정법제자다
나도 부처님 제자다
이렇게 모두 이구동성으로 증거품도 없이 그렇게 한다면 어떠한 판단을 내릴 수도 없고... 이 법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것이 사와 정. 정과 사를 딱! 쉼표로 입증해 주기 때문에 이것은 꼭 전해 주어야 한다
그대를 보면 환란이 닥칠 것은 없겠지만은 어찌 법의를 빌리겠느냐!
가르침 법의 교화가 사방에 퍼지면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믿고 의지하리라!
깨닫지도 못한 사람이 가사와 발우만 가지고 있다고 되겠느냐?
그것은 아니다
깨달은 사람, 너의 법력의 힘 지혜와 안목의 힘 바른 도를 가지고 있는 힘 그것이 보물이다
네가 그것을 가지고 중생을 제도 하면은 자연히 정과 사가 가려질 것이고 모든 중생이 너에게 귀의할 것이 아니냐!
불여밀다 제자가 그 말씀을 듣고 "예 알겠습니다 스승님!" 하고 물러갔다
파사사다 존자가 신통 변화를 나투시고
삼매로 불을 일으켜서 스스로 몸을 태우니
평지에 사리가 1척이나 높이 솟아서 나와 태산 같이 쌓였다
덕성왕이 부도를 세워서 사리를 그곳에 모시니
그때가 동진 명제 태경 3년 을유일 이라고 했다
게송
본래는 정체가 없어 연을 만나서
신령스러운 구슬을 나타냄이로다
(주장자 3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