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전문 카페 - 갑상선암,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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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갑상선암 - 수술을 꼭 해야하나요?
항진증 - 약물복용 부작용은 없나요?
★질문: 대구 동산병원에서 갑상선 암 수술(전절제) 받은지 10일 정도 지났습니다. 첫 외래 진료를 받았구요.
수술 후 퇴원 했을 때 받은 약은 칼슘제 4알(아침 2알 저녘 2알)과 부수적인 약들이었습니다. 10일 후 첫 외래때 피 검사하고 담당의사를 만났는데 호르몬제 두 알(아침에만)을 더 먹으라고 했습니다. 첫 외래 이전에는 잠 못자는 일은 거의 없었고 갑상선 암이 발견되기 전에는 10시에 누으면 5분안에 잠이 들었습니다. 근데 호르몬제를 먹고 나서 부터는 운동도 하고 집안일도 하는데 밤에 누으면 피곤하지도 않고 잠도 안오고 겨우 새벽에 조금 잠을 잡니다. 호르몬이 벨런스가 안 맞아서 그런 건가요? 괜찮아 질까요?
첫댓글 그러면 신지라는 약을 하루에 총 몇알 먹으시나요? 저도 아침에 한알 저녁에 한알 총 두알 먹습니다. 혹 두알 더 먹으라하시면 총 4알???? 그러면 너무 많은 양 같은데... 아니겠죠? 전 오늘로 딱 수술 17일째 입니다.
며칠 지나면 좋아질 거예요 . 님의 말대로 벨런스가 안맞은것 같네요,
저도 수술후에 잠깐 잠을 제대로 못잤던 적이 있어요 시간이 가면 좋아질거에요
갑상선 호르몬의 반감기가 상당히 길기때문에 중첩되서 일시적으로 항진증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을 외래가서 혈액검사해서 갑상선 호르몬 농도 검사해 보는 것이고요. 아니면 복용하면서 증상을 지켜보다가 7일이상 지속되면 병원 내원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수술 전과 후에 잠 못잔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좀 지나니 괜찮아졌답니다. 조금 더 기다려 보시고 안 되면 정이아빠님 말씀처럼 병원을 한번 가 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