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28 16:32
이제는 현명하고 결단력있는
마무리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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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토함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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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12월 15일 새벽 여수시 소리도 26마일 해상에서 남영호가 침몰했다.
배가 침몰하면서 긴급 SOS를 쳤지만 이를 수신한 배가 없어 몇시간 후에 지나던 배가 발견하여 15명의 생존자만 구하고 나머지 323명이 숨졌고...
약 20여일간 수색작업을 하였지만 300여명은 끝내 시신을 찾지 못하였다.
결국은 정부와 유족들은 합동 영혼 제사로 매듭 지어진 사고다.
1993년 10월 10일 서해 훼리호가 또 침몰하였고 292명의 사망자를 내었다.
근 한달여 시신 수습을 하였지만 수십구의 시신은 끝내 찾지 못하였다.
---1947년 12월 7일, 여명을 기하여 일본 연합함대와 수백대의 비행기는 미국령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하였다.
미국을 2차대전의 중심부에 서게 한 일본의 무모한 대미 선전포고였다.
수백척의 전함과 잠수함,육상 비�대는 일본의 기습에 거의 전멸한다.
그 중에 32,000톤급의 전함 아리조나호"는 1177명의 수병을 태운채 침몰 하고 말았다.
이후 전쟁에 말려든 미국은 4년후(1945년 일본항복) 아리조나호"의 수병 시신을 �으려 했으나 모두 백골로 변한 아리조나호의 승조원(1117구)을 바다속의 전함과 함께 그 자리를 묘지로 만들어 버렸으니 지금 진주만의 아리조나호"전쟁 기념관이다.
---오늘 왜 이런 넋두리를 하느냐?
지금 세월호의 실종자 시신 11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무려 한달여가 흘러 갔지만 단 한구의 실종 시신을 �지 못한다는 것은,
그 시신을 앞으로 영영 찾지 못한다는 것을 암시해 주는 것이다.
사실~~세월호로 인한 유족 보상금과 각종 경비는 거의 1조원에 가깝다.
사고 초기에 가장 먼저 나타난 대형 크레인 바지선"의 하루 임차료는..
자그만치 1억 2천만원이라고 했다.
그 바지선은 사실상 세월호 침몰에 도울 일은 단 하나도 없는 해피아가 운영하던 회사의 소유로 뒷 말이 무성했다.
대형 크레인을 실은 바지선은 일을 하던 안 하든....매일 1억 2천만원을 지급하다가 약 20일후에 철수시켰다.
민간 잠수부들을 거느리고 있는 언딘"이란 대형 특수 잠수부연합회"는..
수백명의 잠수부를 데리고 두달여간 실종자 수색과 인양을 해 왔다.
잠수사가 잠수를 하면 1회에 보통 30-50만원을 받는게 통상적이다.
잠수를 하지 않더라도 일일 임금은 보통 20-30만원으로 알고 있다.
누가 민간 잠수사가 수중에 들어 가 시신을 수습 못해도 1회에 100만 원이란 말을 했다가 잠수사들의 항의를 받았지만...거의 비슷한 수준 이라 보면 정확하다.
바지선은 물론 각종 장비 역시 사용하든 안 하든 일단 현장에 나와 있으면 일당이든 월급제든 임차든 계약에 의해 돈이 지급된다.
지금 11구의 시신을 사실상 찾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현장에 있는 잠수사나 언딘,해경,유디티등 모두가 알고 있는 진실이다.
앞으로 두어달 정도 버티면 우째 한 두구의 시신을 지독하게 훼손된채 수습할지 모르지만,하루 비용 추산하여 약 1억-2억 정도가 소요되는것 을 감안하면 1구 수습에 무려 100억 이상이 든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금의 구조 작업은 사실상 돈 타작에 불과하다고 보는 국민들이 있다.
이 사람이나,일부국민들도 유족들의 원성을 들을까봐 이러한 제안이나 실종자 수습 마무리에 대해 입을 열지 않을 뿐이다.
차라리~~그 비용을 수습하지 못하는 시신의 유족들에게 더 지급하고 현장의 바다에서 영혼제사를 지내고 팽목항에 위령탑을 세우는게 백번 현명하고 지혜로운 마무리하 본다.
정부는 돈이 얼마가 들어도 단 한구의 실종자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한다.
이건 사실상 바보들이나 하는 무책임한 짓이며,만약 지 넘의 돈이라면..
그 주장을 하는 사람은 벌써 심장마비로 돌아 갔을 것이다.
이제는 세월호의 참사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다.
하루 1억이면...벌써 한달여가 지났으니 100억이 넘는다.
앞으로 석달이면 300억이며,이를 11구의 유족들에게 추가지급하면 1인당 30억이지만...3억-4억만 더 지급해도 훨씬 지혜로운 수습이다.
유족들의 현명한 협조와 정부의 과감한 결단이 절실히 필요하다.
모든게 돈이면 다냐"고 할지 모르지만 영혼이라도 편히 잠들에 해 주는 것이 정부나 유족들의 할 일이라 본다.
그리고 나중에 수습된다면..엄숙한 장례와 그 비용을 보조해 주면 된다.
국민 세금이 비겁한 정부와 지도자에 의해 낭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이 멍텅구리야!
대한민국 돈이 전부 니 돈이가?
정총리 임마"니도 총리 유임에 넋이 나갔나? 뭐 대단한 기념일로 지정 하여 후손들에게 뭘~`가훈으로 삼을 일이 있냐?
하여튼~지랄같은 넘들만 모여 불쌍한 국민들만 속 뒤집고 있네~~씨 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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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mc56 14-06-28 18:39
토함 아우님,하나도 틀린말이없네요, 이게 다 지도자가 할일을 안하고[못]하고있다는데 큰 문젭니다, 개떼가 무서버서 꼼짝못하고 소신을 접는 비열한 행위는 보수우파 지지자들의 스나미가 몰려올것이다,이글 내가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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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113 14-06-28 19:20
2003년 동티모르에 파병되어 순직한 5인의 용사중 1명의 운전병은 아직도 찾지못하고 있네요 함께 순직한 전야의 친조카 통역관은 40kgs체중에도 학업도중 자진 입대하였지요
아래: 특전사 소속 522평화유지단 상록수 부대 [육군] 동티모르 파병 육군 상록수부대 장병 민병조 박진규 백종훈 김정중 최희 등 5명 급류에 휩쓸려 순직(2003.3.6.) 사고 개요 2003년 3월 6일 목요일 한국시간 오후 3시 20분경 유엔평화유지군(PKF)으로 2002년 10월 동티모르에 파병돼 활동 중이던 육군 상록수부대(제522평화유지단) 소속 민병조.박진규 소령과 백종훈.김정중.최 희 상병이 예하부대 발전기 수리 작업을 위해 2대의 군용 지프에 나누어 타고 오쿠시 인근 에카트 강을 건너다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순직. 사고 당시 오쿠시 지역은 시간당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운전병이던 김정중 상병의 유해는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순직자 명단(1계급 특진 추서) 민병조 중령(閔丙兆, 38세, 1987.3.1.임관, 육사43기, 보국훈장 삼일장 추서, 배우자와 두 딸) 박진규 중령(朴振奎, 35세, 1990.3.1.임관, 육사46기, 보국훈장 삼일장 추서, 배우자와 1남1녀) 최 희 병장(崔 熙, 22세, 2002.1.2.입대, 미혼, 통역병) 백종훈 병장(白鍾勳, 23세, 2001.9.17.입대, 미혼, 운전병) 김정중 병장(金精中, 22세, 2001.10.9.입대, 미혼, 운전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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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島 14-06-28 19:26
백번 공감입니다. 죽음에 대한 산자의 합리적이고 따뜻한 추모! -이것으로 영혼을 위로하는 방향에서 마무리 해야 한다. 세월호 인양과정에서 시신의 흔적을 찾드라도 그것은 시간과정의 문제다! 단! 빌어쳐 먹을 넘들이 악마의 눈초리로.-이사건을 정치,패권에 이용하려는 쳐 죽일 늠들 때문에 하세월없이 끌어가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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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야가 국익앞에서 일치단결하는 다른 나라와 우리는 입장이 다릅니다.
세상 어느나라에도 이렇게 악독하고 저질인 야당행태는 없습니다. 그기에 국회선진화법이라는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무기를 휘둘러대는 대한민국이다.나라야 망하던 말던 정권만 탈취하면 끝입니다.
무상 복지, 병역기간 단축, 묻지마 인심 팍팍 씁니다. 누가 결국은 감당합니까? 미개한 일부 국민들은 제 몫,제 자식 몫인지도 모르고 좋아 합니다. 묻지마 인심 앞에는 정부 여당도 끌려 갈수 밖에 없습니다.
야당을 더 준열하게 심판하고 내쳐야합니다. 새민련 없어지기 전에는 세월호 타령 계속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