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소시지 야채볶음

[주목.]

소시지 한팩을 선물받아서..뭐해먹을까 고민하다가..

평소 신랑이 먹고 싶어하던 소시지야채볶음...하지만 평범함보다는 항상 뭔가 시도를 해보고 마는 저는 =ㅁ=;;

부드러움을 위해 물을 넣고 졸이고..소시지 특유의 그 느낌함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고자 매콤하게 해봤습니다.

결과는..옷.,.맛있어요 ㅋㅋ

야채랑 같이 먹으니 말랑말랑하고 부들부들한 것이 어찌나 맛있던지..

몇개 집어먹다..역시나 매운 고추가루의 위력으로..

우유를 연거푸 들이켰습니다 ㅡㅡㅋ

-오늘의 요리법-

청홍피망 1개씩, 양파 반개, 소세지 적당량, 고추기름 1스푼반, 다진마늘 1스푼, 전분가루 깍듯이 한스푼
양념 : 굴소스 1스푼반, 요리당 1스푼, 고추가루 1스푼, 참기름 반스푼, 후추가루 두번 톡톡

홍피망, 청피망, 양파는 모두 네모지게 잘라줍니다.

피망은 반으로 가른 뒤에 안의 씨를 제거해주고..

다시 반으로 잘라서 네모지게 먹기좋게 썰어주구요..

양파는 반으로 잘라 엎은뒤에 가운데를 주욱 잘라준뒤에..역시나 약간 네모지게 잘라냅니다.

그리고 소시지..

요건 끓는물에 한번 데쳐내도 좋아요.

그뒤에 칼집을 원하는데로...

제가 해보니까..칼집을 사선으로 넣은 뒤에..가운데 한번 더 넣어주면 양념이 속속이 배어들어 더 좋은거 같아요.

볶음용 윅에 고추기름과 다진마늘을 넣고 달달 볶아냅니다.

다진마늘이 볶아지면 여기에 미리 준비한 야채를 넣고 또 달달 재빠르게 볶아냅니다.

이때 볶는건 단시간입니다. 왜냐..잠시후에 물넣고 졸일 것이라서..많이 볶지 않습니다.

고추기름의 매운향내가 배어들정도로만~

그뒤 칼집낸 소시지를 넣고..역시나 겉면이 살짝 익을정도로만 볶아줍니다.

물 한컵반(컵이 상당히 작은 크기입니다.종이컵보다 약간 큰정도..종이컵으로 한컵반정도 생각하세요)를 넣고..

졸이듯 끓여주세요.

일부러 물을 좀 넉넉하게 해서 졸이듯 조리해줬어요.

그럼 수분을 흡수해서 좀더 부드러운 맛이에요.

냉장고에 들어가도 덜 단단한 기분이고..

물론 다시 먹을때는 살짝 데워주면 좋아요^^

간은 굴소스, 요리당, 후추가루, 참기름으로 하고..

여기에 물을 넣었기 때문에..전분가루로 양념이 잘 달라붙게 하고 윤기가 돌게 해줬어요..

이번 굴소스는 그냥 사던거 말고 프리미엄이라고 붙여진거 사봤는데..

맛이 확실하게 약간 다른듯..

평소 사던 굴소스와 맛을 비교해봐야 알겠지만 약간 뭐랄까..덜 느끼한 기분..

암튼..요건 차후에 제가 비교해볼께요..

저희집 고추가루 매워요..그래서 우선 반스푼 넣고..반스푼 더 넣었는데..맵네요 ㅠ-ㅠ

요건 밥반찬도 되지만 술 안주도 됩니다.

양파, 피망이랑 같이 드셔보세요.

맛이 좋습니다.

특히 매콤한 맛이 도는게..오..괜찮아요..괜찮아~

평소 소시지는 잘 안먹고..어쩌다 먹어도 아주 작은 묶음만 사다가 아예 끓는물에 삶아서 조리하곤 했는데..

그냥 끓는물에 데쳐서 요렇게 물과 양념에 졸이듯 양념해서 먹어도

[무량화(無亮華)]

울신랑 소주안주로 딱

[주목.]

아름답고,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寂滅正路]

요로콤해두 괜찮겠다

[주목.]

아름답고,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