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당시 외국이본 한국군인은...?
▣ 뉴욕 타임지에서 노휙한 베트콩 지령문
노획한 베트콩 문서에 의하면 베트콩은 100%의 승리의 확신이 없는한 한국군과의 교전을 무조건 피하도록 지시가 되어있다. 한국군은 모두 태권도로 단련된 군대이니 비무장한 한국군인에게도 함부로 덤비지 마라.
-1966.7.22 뉴욕타임지 노획문서공개-
▣ 영국 런던 타임즈에서 바라본 월남전의 한국군
만일 한국군이 전 월남을 장악하였거나
미군들이 '고보이' 교훈을 배울 수 있었더라면 월남전은 벌써 이겼을 것이다.
칠흙같은 어둠속을 96키로나 자동차로 달려도
총격도 복병기습의 기미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월남 지역의 그 어느곳에서도 그와 같이 할자는 한국군 이외는 아무도 없다.
- 영국 런던 타임즈에서.
※ '고보이 교훈'이란?...
맹호부대 포병대대가 퀴논(Qui Nhon)근처 고보이(Go Boi)평야에
건기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고보이댐을 건설해주는 공사를 했습니다.
열대지방 베트남의 2모작 농사에서 3모작이 가능하게한 퀴논 영구댐이었죠.
전투부대가 대민지원을 하는것을 보고 영국기자가 놀랐나 봅니다.
▣ 미국 저널지의 시각으로 본 월남의 대한민국 국군
월남의 모든 사람을 다 제쳐놓고 60만 한국군에게 전쟁을 맡겨 보는 것이 어떨까?
5만에 불과한 한국군은 적의 구정 공세 기간중 전술 책임구역 내에 침입한 적을
단 하룻만에 격퇴했다...... 베트콩의 항불전쟁 이래 베트콩에 장악되어 있던
중부 해안 지대가 지금은 한국군에 의하여 완전히 통활되고 있다.
- 1966.3 미국 에빈스빌 저널-
▣ 미 뉴스위크지가 바라보는 한국군
월남에 있는 미국인들은 전투에 있어서나 평정사업에 있어서나
한국군을 최고로 높이 평가한다.
사실 한국군과 함께 작전을 수행해본 일부 미군들은 미군이 한국군의 방법(전술)을
배워도 좋으리라고 믿게 되었다.
'마치 미국은 한국이라는 비범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이 된 거와 같습니다.
어느날 아침 교실에 와서 선생님 미국보다 학생인 한국군이 앞서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과 같읍니다' 라고 한 미국 관리는 심각하게 말했다.
- 1967.4.10 뉴우스 위크지에서 -
▣ 67년 미국 옵져버지가 바라보는 한국군대
공산군이 38선을 넘어 남침할 당시 이 한국군은 지금의 월남군과 같았다.
그러나 17년이 지난 지금, 한국군은 얼어붙은 압록강을 떠나,
철원의 고지를 떠나, 그리고 인천항, 부산항을 떠나 수천만리 이역땅에서
다시금 공산주의자와 싸우고 있다.
- 미 옵져버지 기사에서..1967. 5.24 -
▣ 미국 뉴우스 앤드 월드리포트지 기사
미국은 한국이라는 귀한 동맹국을 찾아 내었다.
그들은 건강한 투사,그 이상이다.
싸우는 정치인들로서 한국인은 동양에서 월남인들과 가장 친근해졌을 뿐더러
미국은 어떤 교훈을 한국으로 부터 배울 수 있으리라 느끼게 되었다.
- 미국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 1967. 5.15 -
▣ 사이공 포스트가 바라보는 한국군
한국군은 우군 피해에 대해서 15:1 이라는 비율로 적을 사살했으며,
프랑스와 월남이 20년간 시도하다 실패한 빈딩성의 늪지 해안으로부터 적을 추격,
격파시켰다.
기본적인 한국인의 특성으로 지적할 만한것은 불굴의 정신이다.
맹호,백마,청룡용사들에 대하여 적이 조심하고 있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는 것이다.
노획된 베트콩이나 월맹군의 문서에 의하며 한국군과는 가급적 접전을 피하도록
전 병사들은 명령 받고 있는 것이다.
- 사이공 포스트 1968년 3월 20일 -
▣ 월남 띠엔 반지가 바라보는 한국 군대
한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중부는 가장 안전한 곳이다.
한국군은 아주 특술한 전술을 가진 적에 대하여 방심하지 않고 경계를 하고
있는 대담한 군인이다.
또한 지방 농민과 잘 어울리고 농사일에는 모도 심어주고 우수한 군의관은
대민 진료를 열심히 해주고 있다.
- 월남 띠엔.반 지에서 1968. 2.17 -
▣ 리챠드 닉슨이 한국군에 대하여
자유 월남의 장래를 위한 한국이 이룩해 온 커다란 공헌은 17년전 미국이 한국에
심었던 신뢰와 협조가 헛되지 않았다는 확실한 증명이 되고 있다.
-1967.12.17 리챠드.닉슨
첫댓글 그닥 자랑스럽지는 않네요-_-; 베트남에서 한국군이 얼마나 지독했는지를 들어서; 베트남 사람들도 월남전 당시 한국군에 대한 이미지는 그닥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인문학도로써 본 월남 한국군은 마냥 칭송받을 존재는 아닌걸요. 오히려 비난받을 존재였지.. 학살, 라이따이한등의 문제는 두고두고 되새겨봐야할 것입니다. 물론 그들 개개인보다는 그렇게 되기까지 몰아넣은 한국과 미국 정부의 허물이 더 크겠지요.
우리나라 국사책은 우리는 침략만 받았다. 일제에게 식민지배를 당한 것들만 기술해놓고, 월남 참전으로 우리가 경제부흥의 기틀을 마련하였다..라고만 서술하는 등의 태도는 정말 모순된 것이지요. 베트남 전쟁이 참전이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 필요했다고는 할 수 있으나 분명 정의는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잘못은 분명하게 인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동감합니다.
좀 심하게 이야기해서, 베트남에서 했던 잔혹행위들을 80년 광주에서 되풀이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었습니다. -_-
그야말로 잔인하기 짝이 없는 군대였다고 하죠. 미국애들이 칭송하는건 자기네 똘마니 노릇 잘하니까 기특해서 그런거고=_= 전혀 자랑할 일 아닙니다. 물론 배트남 참전 용사들의 고생은 국가가 따로 보상해야 하는 것이겠지만 전쟁 자체로 보았을때는 한국 정부가 미안해 해야 될 일이죠.
저희학교 농구 부코치도 비슷한 말을 했죠.. ROK군의 악명이 굉장했다고요
제가 듣기로도 월남전에서 백병전만큼은 한국군이 최강이였다고 하네요. 미군이 하기 힘든지역을 한국군이 한경우가 많다는데, 한국군온다고 하면 베트공들도 모두 오줌을 지릴만큼 한국군이 극악무도하고 강했다고 하더군요. 그 지역 점령하면 아녀자포함 모두 학살하고 우물에 약물타고 불지르고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제 정보가 틀릴수도 있으니 사실과 다르다면 말씀해주세요.
근데 한국정부가 사과하니 불괘해 했다고 하더라고요.... 약간 생뚱맞다는 식으로....;;;;;; 자기들이 이긴 전쟁에 왜 사과하냐고.............;;;;;;;;;;; 한국군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린 꼬마아이도 다 배트콩인 상황에서 약간 미치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슬픈 역사죠 남의 나라 전쟁에 들러리가 되어서 잘싸운다고 칭찬받는 거 비참한 일입니다.
칭찬할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아버지,형제로써
가슴 아퍼하고 그 순간을 부정하지는 말아야할것같습니다
희생자인 그 분들을 우리가 부정해버린다면 그들의 존재도 없는거니까요
정치인이 나쁜놈이죠
전쟁터에서 잔인하지 않으면 그게 전쟁인가요?? 전쟁 자체가 잔인한건데.. 말 그대로 내가 살기위해 살대를 죽여야되는게 전쟁터인데..
전쟁은 모든 윤리관을 뒤바꿔 놓죠. 일상에선 살인자는 죄인이지만 전시엔 영웅입니다. 전쟁의 잣대로 본다면 한국군이 '우수'한것은 사실이죠. 분명 살상은 나쁜거지만 욕할것은 전혀 못됩니다. 왜냐하면 전시에선 적을 죽이거나 압도하지 못하면 그는 곧 자신의 죽음을 의미하거든요. 군사,군인의 가치가 살상능력, 전승능력에 있다면 한국군은 분명히 칭찬 받을만 합니다. 도덕은 그와 별개죠. 애초에 전쟁을 도덕,윤리적 잣대로 가늠할순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가 월남전때 파견했던 군대는 그 구분을 확실히 했죠. 전쟁이 아닐시에는 철저히 인간으로서의 도덕적 의미를 다했습니다. 그 점이야말로 칭찬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런 악명을 지니고도 한국인, 한국군이 베트남에게 환영받을수 있던 이유엔 그런 인도적차원의 대민지원이 큰 몫을 했죠.
베트남전은 정규전이 아니였죠, 남베트남 내부에서 벌어진 베트콩이라 불리우는 사회주의 계열의 게릴라 소탕전이였습니다, 전선도 없었고 성인 남성만으로 국한된 정규군을 상대하는것도 아니였습니다, 베트남전에서 유독 민간이 피해나 마을 초토화가 많았던것은 우선 민간인과 게릴라 구분이 거의 불가능하고 베트콩들 자체가 민간인에 뒤섞여서 미군과 한국군을 공격해서 입니다, 반격하면 당연 민간인도 같이 피해를 보는거죠, 베트콩 입장에선 화력의 열세를 이런 방법으로 만회하였고 민간인 피해가 나면 민심도 미군에게 멀어지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기 때문에 매우 선호했다고 합니다.
게릴라전이란게 어차피 사회 내부 혼란의 민심 이탈을 가속화 시켜 체제를 붕괴시키는것이 목적이니 민간인을 방패삼아 싸우는것은 최상의 방법이였겠죠, 군인들에게 웃으며 초콜릿을 받아가던 소년이 다음날 수류탄 던지고 도망가는것이 베트남전의 양산이였죠, 과한 민간인 사살도 있었겠지만 이런 전쟁 양산을 무시하고 단순히 민간인이 죽었다고 한국군이 피에 굶주려 싸이코처럼 학살했다고 말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미군,한국군의 책임도 있다면 반대로 그런 비인간적인 전술을 구사한 베트콩들과 민심 이반을 부추긴 무능하고 부폐한 남베트남 정부도 동일한 책임이 있는것이죠.
그리고 한국군의 전쟁터에서의 대민 반응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한국전쟁을 겪어서 전쟁시 뭐가 필요하고 외국군이 어떤 반응을 해야 주민들이 만족스러워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였죠, 대민 지원이나 주민들에게 다가가 어우러지는 부분은 매우 우수했습니다, 흔히 이런 부분에서는 미군이 전력이나 위상에 비해 형편없다는 평을 받죠, 차라리 유럽군들이 이런 민생 부분은 더 낫다는 평입니다, 이에는 미군은 한국처럼 전쟁을 겪어본적이 없고 유럽처럼 대규모 식민지 관리를 해본적도 없어서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현지인들 비위를 맞출줄 모른다고 할까요.
베트남 세대는 분명 6.25세대랑은 다를텐데 한국서 주둔하다가 가서 그렇게 활약했다는게 사실 믿어지지가 않네요 전쟁분위기가 사람을 그렇게 만든건지
전쟁이라는 상황에서 어쩔수 없다고 했더라도 잘못한점은 분명히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몇 년전에 베트남전에서 우리나라 군대에 의해서 자행됐던 잔혹행위들에 대해서 사과하고 위령탑을 세우기 위해서 한겨레를 중심으로 모금운동이 있었죠.. 그때 우리나라 월남전 참전 전우회 등등에서 크게 반발했었습니다. 그럼 우리가 일본과 다를게 뭔가요...ㅠ.ㅠ 그분들의 고생과 시대상황에 따른 어쩔수 없는 선택있던것도 다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우리들의 잘못을 덮어놓을수 많은 없지 않습니까.. 우리나라가 이런부분 까지도 인정할 수 있을 만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