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백 선정에 너무나도 부주의 했던 파비오 카펠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폴 스콜스와 대화하면서 라이언 긱스가 여전히 웨일즈 대표팀 일원으로 뛰기를 원하는지 물어봤다는 루머는 분명히 사실이 아닐 것이다.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자신이 대표팀 스쿼드를 그렇게 초현실주의로 구축하진 않는다고 확인시켰다.
하지만 이번에 카펠로는 실수를 한 것 같다.조화라는 측면에서 카펠로의 선택은 실패였고, 신뢰라는 부분에서 그는 불신을 가져다 준 선택을 했다.그리고 예기치 못한 결정도 내렸다.예상치 못한 결론을 내리기도 했는데, 그는 게리 네빌을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울컥할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이 파비오 카펠로의 선택이다.이 이탈리아 출신의 감독은 6명의 센터백을 선발했는데 이는 너무나도 많은 수량이다.3명의 레프트백이 있지만, 라이트백은 단 1명이다.게리 네빌에게는 85회의 국가대표팀 출장 경력과 5차례의 토너먼트 대회 출장이라는 경험이 있다.캐러거는 라이트 백이 아니며, 그에게 있어서 그 위치는 최선의 자리가 아님과 동시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글렌 존슨이 있는 부분이 너무나 얇아졌다.
카펠로 감독은 원래 각 포지션 당 2명의 선수씩으로 스쿼드를 구축하고자 했을 것이다.따라서 웨스 브라운이 먼저 고려되었어야 했다.만약 브라운이 부상이라면 다음 타자는 게리 네빌이 되었어야 했다.카펠로가 장난으로 스쿼드를 뽑지는 않았을 것이다.
게리 네빌의 폼에 문제가 있다고? 네빌이 시즌 모든 경기에서 확신을 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준 것이 아닌 것은 사실이다.그의 폼은 올라가고 있다.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출장하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낙인 찍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공평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너무나 가혹한 처사이다.
제이미 캐러거는 폼을 잃었고, 수비에서 문제를 많이 일으키고 있다.리버풀의 용감한 센터백은 센터백으로 카펠로 감독의 팀에 징용되었을 것이다.캐러거는 카펠로 감독이 선호하는 위치인 센터백의 신분으로 그 자리에 들어갔을 것이다.그는 게리 네빌이 라이트백으로 뛸 때의 단점을 보완하지 못하는 선수다.
베컴과 같은 나이인 게리 네빌은 이제 나이가 있는 선수여서 발이 느려지고, 모든 경기를 막바지까지 뛰기에 벅찰 수도 있는 나이가 되었다.잉글랜드의 前 주장인 데이비드 베컴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기 전까지 꾸준히 대표팀에 뽑혀왔었다.부상을 당했지만, 그가 어린 선수들에게 사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으므로 그는 남아공에 따라간다.게리 네빌은 이 말에 상처를 받을지 안받을지 몰라도 그는 리더쉽이 있는 선수이고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카펠로 감독이 스콜스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서 노력한 시간을 알기에 네빌은 가슴에 상처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네빌의 생각은 명확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절대로 은퇴하지 않을 것입니다.그런 결정[스쿼드에서 제외]은 제가 내리는 것이 아닐 것이에요." 물론 그가 자신의 앞에 글렌 존슨과 웨스 브라운이 위치해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는 특별히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을 많이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선발된다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선수이다.네빌은 카펠로 감독의 이런 말을 예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라이트백이 한 명이여서, 질문한다면 그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제 스타일을 바꿀 수 있습니다.3명의 센터백으로 수비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또 다른 옵션이 되겠죠."
적어도 카펠로 감독은 센터백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고, 네빌 역시 윙백으로 경기를 소화하는 것은 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가능성을 전부 열어두었다 쳐도, 카펠로는 대다수의 경기를 4백으로 치뤄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예비 30명 엔트리와 최종 23명의 엔트리를 단 1명의 라이트백을 둔 채로 뽑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네빌은 뛰고자할 의지가 있을 것이다.
라이트백은 필드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이다.물론 다른 포지션도 스페셜리스트들이 자리 잡았다는 것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한다.레프트백에는 주로 왼발잡이들이 위치하는데, 극히 적은 선수가 이 포지션을 소화해낸다.반면 그 반대편은 누구나 가서 뛸 수 있다고 여겨진다.라이트백은 레프트윙이나 골키퍼 같이 특수하게 여겨지지 않는다.우리는 라이트백을 가볍게 여긴다.잉글랜드가 월드컵 대표팀에 라이트백을 한 명으로만 꾸려서 남아공에 간다면, 생각한 것 이상으로 혹독한 대가를 치룰지도 모른다.
P.S.//
Glory Glory Man United..!!
We'll Keep the Red Flags Flying High..!!
기사 출처 : guardian.co.uk
기사 번역 : No.⑩ Nistelro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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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요한 포지션이 어디씀ㅋ
브라운은 왜 안뽑은겨 부상복귀도했는데...
브라운 맨유에서 폼 보니 별로던데
이번시즌 브라운 폼은 솔직히 별로였어요;;
이러다가 글랜존슨 부상이라도 당하게된다면 카펠로 욕 꽤 먹을듯
브라운이나 네빌옹 둘중에 하나 뽑아가지.. 주전은 아니라도 후보로는 좋은데
캐라 괜찮은데 폼도 막판에 많이 올라와줬고....
캐라가 국대 은퇴한이유가 라이트백으로 기용되서 그런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런이유도 있겠지만 그때 당시 EPL최고 센터백중 하나인데 리오 혹은 테리 없었을때도 우드게이트 킹한테 백업으로 밀린게 클겁니다. 이번에는 버풀에서도 오른쪽 많이 뛰었고 국대에서도 여차하면 잘 뛸겁니다. 월드컵이니깐요
또 캐러거 돌리려고 그러나......
리차즈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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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뽑지..
이번시즌 네빌옹 폼 좋은데
글쎄;;;;;;;;;;네빌안뽑은걸로 카펠로 욕먹을 이유는 없을듯
나중에 결과로 달라지겠지만 최근 네빌의 폼을 보면 안뽑는게 이상하죠..현지에서도 그런걸말하는거구요
글쎄 그건 월드컵 치러봐야 아는거고
현지는 카펠로 찬양분위기라던데;; 역시 카펠로군 했는데
카펠로가 나름 비판 많이 받는군요
꼭 네빌이 아니더라도 라이트백 하나 더 있어야 될거 같음
<------------------------ 대안이 여기 있습니다.
ㅇㅇ 리차즈를 뽑아보지..ㅉ
오른쪽 캐라한테 맞기는 건가..
아깝네 ㅎㅎ 이번시즌 괜찮았는데
우측 풀백 전문인 선수가 한명 뿐인데 그 한명이 부상신 강림했던 선수라...흠;; 네빌옹 폼보고 존슨이랑 선발경쟁까지 예상했건만 ㄷㄷ
발표난날 이해안됐음;;글렌존슨 뿐이라니
글렌 존슨 부상당하면 캐러거 전차모드 가겟군요
게리네빌을 떨어뜨릴꺼면 차라리 리차즈를 뽑지.... 글렌존슨 혼자 라이트백하기엔....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