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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Heat [Heat Wave] 우리도 한번 해보자. 포지션 별 랭킹 정리_01. PG
mourning33 추천 5 조회 1,277 15.12.13 11:26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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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2.13 12:05

    첫댓글 알공갈ㅋㅋㅋ

  • 작성자 15.12.16 11:46

    ㅋㅋㅋㅋㅋㅋ

  • 15.12.13 14:16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위에 본문과 더불어 영감님의 업적도 엄청나네요. 하더웨이&모닝, 샥&웨이드, 빅3까지 항상 우승전력을 만들어 내는 것 보면 참 대단해요

  • 작성자 15.12.16 11:48

    엄청나죠. 보스만큼 3 decade에 거쳐서 우승 전력을 만들어낸 인물을 떠올리려면 레드 아워백까지 가야할 거 같아요

  • 15.12.13 17:19

    스티비는 그럼 다음회 2번에서 다뤄주시나요

  • 작성자 15.12.16 11:48

    넵ㅋㅋㅋ 정신 없어서 둘째 글 댓글을 먼저 달고 첫글 댓글을 이제 다네요

  • 15.12.13 20:17

    정성어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슈팅가드 편 기대되네요~~ 앤쏘니 카터는 진짜 작년 델라베도바 같았어요. 내일은 없다는 듯이 수비했죠. 별로 재능은 없어보이는데 진짜 죽어라고 뛰니까 응원을 안 할 수가 없더라구요.

  • 작성자 15.12.16 11:50

    핑거롤님이 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스의 키드들이 다 앤서니 카터 같죠. 언론에서는 재능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하는 거보면 알짜배기인데다 경기에서는 항상 목숨거는.. 최고의 노력가들이었죠.

  • 15.12.13 20:22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추억의 선수들이 많네요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 작성자 15.12.16 11:51

    Zo까지 다 써야 할텐데.. 어쨌든 짬 나는대로 끝까지 가보렵니다.

  • 15.12.14 00:35

    에공,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제가 어설프게 연재를 하고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시간을 많이 낼 수가 없어 한도 끝도 없이 속도가 느려 1년에 겨우 두 프랜차이즈 다룬 게 고작이었습니다. 그런데 포럼을 중심으로 직접 응원하시는 골수팬 분들이 비슷한 기획으로 좋은 글들을 올려주신다면 제 입장에서는 이런 좋은 글들이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차기도 하고요, 느린 연재속도로 인해 스스로도 답답하던 마음의 응어리도 풀리는 듯한 기분입니다. 부디 다른 포럼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어 포럼 활성화에 기여가 되면 좋겠네요. 제가 어설프게나마

  • 15.12.14 01:09

    준비해서 글을 쓴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응원하시고 훨씬 더 많은 경기를 봐오신 팬분들의 깊은 안목과 견해로부터 더 알찬 내용들이 나올 테니까요. 그리고 본문의 내용에 조금 보탠다면, 브라이언 쇼는 루키 시즌을 보낸 뒤 보스턴 측의 재계약 의사를 뿌리치고 이탈리아 팀과 2년 계약을 맺었다가 향수병 등으로 1년만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원소속팀이던 보스턴과 다시 5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된 것이, 보스턴과 계약한 후 곧바로 마음이 바뀌어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서 남은 1년 계약을 마친 뒤 보스턴에 합류하겠다고 통보한겁니다. 보스턴측은 당연히 반발했고, 소송까지 가서 결국 쇼가 패했죠. 보스턴이

  • 15.12.14 00:43

    소송을 건 시점이 쇼가 이탈리아로 떠난 직후가 아니라, 그가 돌아와서 보스턴과 재계약한 뒤 바로 엉뚱하게 변심하여 당장 합류를 거부한 시점이었죠. 결국 쇼는 패소로 인해 보스턴으로 복귀했으나, 셀틱스 팬들은 프랜차이즈를 버리고 떠났다가 어거지로 돌아온 그를 곱게 보지 않았고 경기때마다 야유를 퍼부어댔죠. (보스턴 팬들의 열기와 극성도 상당합니다...) 쇼는 주전 포인트가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시즌 내내 홈팬들의 증오의 시선에 시달리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결국 시즌 후반 슬럼프에 허덕였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부진을 거듭했죠. 안그래도 밉상인데 플옵에서 삽질까지 했으니 팬들의 시선은 더욱 냉담해졌

  • 15.12.14 01:10

    고 이듬해 초반에는 부상까지 겹쳐서 제대로 출전도 못하던 와중에 결국 보스턴에서 그를 보내기로 한겁니다. 한편 셔먼 더글라스의 경우, 마이애미에서 거의 에이스급으로 출중한 활약을 보여줬고, 그 결과 매직 존슨의 갑작스런 은퇴로 부랴부랴 주전 포인트가드감을 찾고 있던 레이커스가 FA던 그에게 7년 장기계약 오퍼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마이애미측에서 이 오퍼에 매치해버린거죠. 하지만 이미 더글라스도 마음이 떠 있었고 (그는 신생팀인 약체 마이애미에서 계속 뛰는 것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둘의 관계는 계속 갈 수 없는 상태였죠. 결국 그래서 보스턴에서 붕 떠버린 쇼와 트레이드된겁니다. 마이애미측은 애초에

  • 15.12.14 01:10

    더글라스와 함께 가길 원했으나, 이를 달가워하지 않은 더글라스가 결국 빅마켓 팀의 오퍼를 수락했고, 걍 더글라스를 내보내기 아쉬웠던 히트는 이에 매치했으나 관계 회복이 이미 힘든 상태가 된지라 트레이드 카드로 써버린거죠. 그리고 제 개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포지션 쪽에서 좀 다른 의견이 있습니다. 본 글에는 스티브 스미스의 이름이 빠져 있는데, 스티브는 애틀란타 시절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슈팅가드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프로 초창기 마이애미에서 뛸 때에는 오히려 포인트가드로 기용되었습니다. 6-7의 장신이었으나 1번도 볼 수 있을만큼 다재다능했던 그는 당대 대표적인 "매직 존슨 키드"로서 전도유망한 장신 포인트가드

  • 15.12.14 01:00

    재목이었죠. 스스로도 매직이 우상이었구요. 마이애미에 입단해서도 루키 시즌부터 주전 포인트가드로 기용되었는데 아직 루키기도 했고 팀에 빔보 콜스라는 베테랑 포인트가드가 있었기에 풀타임 포가까지는 아니고 1-2번 포지션을 두루 오갔죠. (시즌 중반에 부상도 있었구요...) 시즌 후반에는 브라이언 쇼가 스타팅으로 올라왔는데, 쇼는 오히려 윌리 버튼 대신에 주전 2번으로 올라온겁니다. 2년차때인 92-93시즌에는 초반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 결장했다가 중반 이후 겨우 합류했고, 그때까지 히트의 1, 2번 주전은 빔보 콜스와 케빈 에드워즈였죠. 그러다가 스티브가 복귀하고 또 공교롭게 그때 즈음에 에드워즈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 15.12.14 01:03

    쇼가 다시 주전 2번으로 올라섰습니다. 이듬해에는 스티브는 풀시즌을 주전 1번으로 보냈고, 쇼는 덩크왕 해럴드 마이너와 주전 경쟁을 벌였었죠. 물론 스티브는 플레이스타일이 정통 1번 타입은 아니었고, 매직의 스타일을 신봉했으나 1번으로서 매직만한 재능은 없었기에 장신 포가로는 그리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애틀란타에서 풀타임 2번으로 뛰면서 기량이 만개했죠. 쇼 역시 포인트가드로서의 기량 자체는 오히려 스티브보다 나았지만 팀에서 어쨌든 스티브를 1번으로 밀어주니까 그와 함께 스타팅으로 나왔을 때에는 주로 오프-가드로 뛰었고, 보스턴 시절에는 영 젬병이던 외곽슛을 많이 가다듬어 스팟업 슈터로서도

  • 15.12.14 01:08

    좋은 활약을 해주었죠. 다만 워낙에 1번으로서의 재능도 좋다보니까 스티브와 함께 뛸 때에는 사실상 투 가드나 다름없었고, 오히려 플레이메이커로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팀의 기조는 장신 포가로 스티브를 밀어주는 거였기에 쇼의 역할은 보조자에 그쳤고, 오히려 다른 2번 선수들(버튼, 마이너)과 주전 자리 경쟁을 벌여야 했습니다. 따라서 히트 시절만 두고 보면 오히려 스티브를 포인트가드 랭킹에, 쇼를 슈팅가드 랭킹에 놓는 것이 맞지 않나 싶은데 제 개인 의견이니 아무쪼록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편 글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에공 그러고보니

  • 15.12.14 01:08

    괜히 히트 포럼에 난입해서 어지럽게 댓글 길게 단 것 같아 조금은 민망하고 죄송한 마음도 드네요^^;

  • 작성자 15.12.14 02:54

    @허슬 플레이어 정성 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사실 스티브 스미스를 포가에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상당히 고민했었는데요. 스티브 스미스가 다른 백코트 파트너들과 나올 때는 허슬플레이어님 말씀대로 스티비를 팀에서 1번으로 밀어줬지만 사실상 게임을 조율하고 운영하는 역할은 스티비보다는 제가 언급했던 가드들이 조금 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했고, 스티비 역시 1번으로 출전했다고는 하지만, 2번으로서의 역할이 더 많이 수행했으며,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레퍼런스의 기록들이 스티브 스미스를 히트에서도 2번으로 표기했기에. 2번으로 구분했습니다. 선수 포지션 구분할 때 가장 고민하던 부분 중 하나였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 작성자 15.12.14 03:03

    @허슬 플레이어 그리고 셔먼 더글라스 관련 내용은 잘 몰랐습니다. 팀과 저 정도로 사이가 틀어졌었다면 팀이든 선수든 같이할 수 없었겠네요. 브라이언 쇼의 내용은 제가 선후관계를 잘못 알고 있었군요. 항상 디테일한 부분 챙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20년 히트 팀을 좋아했다고 하지만 그 시작이 고등학교 때라 95년 이전의 히트는 글로만 접한 수준이거든요.^^ 그리고 이 작업이 엄청나게 어려운 작업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습니다. 자료 보고 해석하고 글쓰고 이 작업 만만치 않더라고요..^^

  • 15.12.14 06:32

    @mourning33 예 포지션 분류가 애매한 부분이 참 많죠. 포지션이 딱딱 명확하게 구분 안되고 정체성이 모호한 선수들이 더러 있어서 말이죠. 음 근데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나 레퍼런스 사이트의 포지션 분류는 좀 객관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역대 선수들의 포지션을 다 매겨보려 한 점에서는 의의가 있으나 디테일하게 따져보면 틀린 부분들이 더러 나오죠. 이를테면 13-14시즌 달라스에서 칼데론과 함께 뛰던 시절의 만테이 엘리스를 포인트가드로 분류해놓았습니다. 이것도 처음엔 칼데론을 슈가로, 엘리스를 포가로 해놨다가 지금은 칼데론은 포가로 수정됐으나 엘리스는 그대로입니다. 그러다보니 칼데론, 엘리스 두 선수가 나란히

  • 15.12.14 06:31

    @mourning33 주전이었음에도 둘다 포가인것처럼 되었죠. 이게 왜 그런가 하면 엘리스가 칼데론보다 어시스트가 더 많고 신체조건이 딸려서(키는 같은데 웨이트 덜나감) 그렇습니다. 나름 플레이-바이-플레이 데이타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렇게 디테일한 부분에서 오류들이 더러 있어 참고 자료로는 괜찮으나 절대적 근거자료로 삼기에는 신뢰도가 약간 떨어집니다. 저도 보스턴 작업할때 옛날 세대의 잘 몰랐던 선수들 포지션 분류를 대충 레퍼런스 믿고 이렇겠거니 했다가 나중에 디테일하게 따져보니 틀렸어서 애먹은 사례들이 더러 있습니다. 레퍼런스같이 신뢰도 높은 사이트의 정보임에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을만큼 포지션 분류는 애매한

  • 15.12.14 06:33

    @mourning33 그리고 까다로운 영역인것 같습니다.

  • 작성자 15.12.14 06:51

    @허슬 플레이어 포지션 분류 정말 까다롭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 경기를 본 선수들도 약간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데 보지 못한 선수들의 분류는 너무 어렵네요. 포지션 분류부터 시작해서 성적을 기반으로 나름의 순위를 매기고, 거기에 선수소개까지 쉽지 않네요. 기획하신 허슬 플레이어님의 내공과 꼼꼼함에 한 번 더 대단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15.12.14 14:07

    글 써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정도 퀄리티 있는 글은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드는 작업입니다. 추천 백개 드리고 싶네요. 잘 읽었습니다 ㅎㅎ

  • 작성자 15.12.16 11:51

    백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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