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놀랍고 무서운 이스라엘

<a style="color: #222222;" href="https://www.chosun.com/opinion/" target="_top" class="ke-link">오피니언</a><a style="color: #222222;" href="https://www.chosun.com/opinion/manmulsang/" target="_top" class="ke-link">만물상</a>[만물상] 놀랍고 무서운 이스라엘 조선일보 <a style="color: #222222;" href="https://www.chosun.com/people/bae-sungkyoo/" target="_top" class="ke-link">배성규 기자</a> 입력 2024.09.19. 00:13 <a href="https://www.chosun.com/opinion/manmulsang/2024/09/19/6NSK6EWL2JENDNBXPGYYBFYQHE/"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www.chosun.com/opinion/manmulsang/2024/09/19/6NSK6EWL2JENDNBXPGYYBFYQHE/</a><div class="figure-open" contenteditable="false" data-ke-type="opengraph"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type="website" data-og-title="[만물상] 놀랍고 무서운 이스라엘" data-og-description="만물상 놀랍고 무서운 이스라엘" data-og-host="www.chosun.com" data-og-source-url="https://www.chosun.com/opinion/manmulsang/2024/09/19/6NSK6EWL2JENDNBXPGYYBFYQHE/" data-og-url="https://www.chosun.com/opinion/manmulsang/2024/09/19/6NSK6EWL2JENDNBXPGYYBFYQHE/"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zPMZm/hyW2Y5BRwr/29Ek8KF1vrwnEGRuNM00L0/img.jpg?width=661&height=347&face=0_0_661_347"><a href="https://www.chosun.com/opinion/manmulsang/2024/09/19/6NSK6EWL2JENDNBXPGYYBFYQHE/" target="_blank" data-source-url="https://www.chosun.com/opinion/manmulsang/2024/09/19/6NSK6EWL2JENDNBXPGYYBFYQHE/"><div class="og-image"><img src="https://scrap.kakaocdn.net/dn/zPMZm/hyW2Y5BRwr/29Ek8KF1vrwnEGRuNM00L0/img.jpg?width=661&height=347&face=0_0_661_347" alt="" xxonerror="this.src="//img1.kakaocdn.net/thumb/C200x20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cafe_image%2Fcafe_meta_image_190529.png""></div><div class="og-text">[만물상] 놀랍고 무서운 이스라엘만물상 놀랍고 무서운 이스라엘www.chosun.com</div></a></div>※ 상기 주소를 클릭하면 조선일보 링크되어 화면을 살짝 올리면 상단 오른쪽에 마이크 표시가 있는데 클릭하면 음성으로 읽어줍니다. 읽어주는 칼럼은 별도 재생기가 있습니다.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2ql/13869c5fdd22c0115da367d1c67db18076d2092f" class="txc-image" width="616"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2ql/13869c5fdd22c0115da367d1c67db18076d2092f" data-origin-width="616" data-origin-height="344"></div>일러스트=김성규 1967년 3차 중동전 때 이스라엘은 엿새 만에 이집트의 시나이반도와 시리아의 골란고원을 점령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사전에 이집트 레이더 기지 근무자의 신상 정보와 교대·식사 시간까지 파악, 특정 시간대에 레이더를 안 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시리아 고위층에 스파이를 심어 기밀인 골란고원의 진지 위치를 빼내고 병사들 휴식처라며 벙커 부근에 유칼립투스 나무를 심도록 했다. 이곳들에 대한 정밀 타격에 미그기 450대와 전차 1600대가 순식간에 파괴됐다. ▶1976년 이스라엘행 항공기가 납치된 우간다의 엔테베 공항에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착륙했다. 대통령 전용차로 위장해 경비병들을 해치우고 1분 45초 만에 납치범 7명을 사살한 뒤 53분 만에 인질 100명을 구해냈다. 본국에서 4000km 떨어진 곳에서 벌인 신출귀몰한 구출 작전이었다. ▶그 2년 뒤 납치 사건 배후가 그 바그다드에서 돌연 사망했다. 공식 사인은 백혈병이었지만 실제는 독살이었다. 초콜릿을 좋아한 그에게 모사드는 미량의 독약이 든 벨기에 초콜릿을 싸게 대줬다. 이스라엘은 1972년 뮌헨 올림픽 테러리스트들을 20년간 추적해 유럽과 중동에서 폭탄·저격·독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암살했다. 1980년 이라크 핵 기술자, 97년 하마스 간부, 2000년 헤즈볼라 간부 암살 사건도 모두 모사드의 공작이었다. ▶근래엔 무선 기기와 인공지능(AI)이 작전의 핵심이 됐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창립자인 아메드 야신을 휴대폰으로 장기간 추적한 뒤 2004년 드론을 보내 암살했다. 그의 후계자도 한 달 뒤 같은 방식으로 제거했다. 2020년엔 이란 핵 과학자 파크리자데의 휴대폰을 감청하고 추적한 뒤 그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 저격하는 AI 로봇 기관총으로 살해했다. 지난 7월 말 하마스 지도자 하니예는 이란 방문 중 귀빈 숙소에서 암살됐다. AI가 탑재된 첨단 폭탄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에서 헤즈볼라 대원들이 휴대한 무선호출기(삐삐)가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해 사상자가 수천 명 발생했다. 휴대폰 추적을 피하려 사용한 무선호출기에 이스라엘이 미리 폭탄을 심어 폭발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삐삐 공격’의 원조는 옛 소련이다. KGB는 1980년대 무선 호출기로 상대 위치를 추적하고 폭발 장치를 원격 조작해 암살을 시도했다. 1983년 이스라엘 하이파 상업 지구 폭발 사건도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이 무선 호출기를 이용해 원격 폭발시킨 결과였다. 이스라엘이 이번에 그 수법을 역이용한 셈이다. 놀랍고 무서운 작전 능력이다.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2ql/d935e723c0920940b13ce879a9f62cbb9d620b42" class="txc-image" width="68"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2ql/d935e723c0920940b13ce879a9f62cbb9d620b42" data-origin-width="108" data-origin-height="108"></div>배성규 기자  논설위원 <a style="color: #222222;" href="https://www.chosun.com/comments/user/?uuid=683002a4-63e7-47a4-8d3a-50cfa43415e7" target="_top" class="ke-link">흰구름</a> 2024.09.19 00:23:02우리나라 국정원은 뭐하는 기관인가.특활비나 쓰는 박지원같은 공산주의자나 원장으로 앉혀놨던 종북단체인가.차라리 해체하라.답글11110<hr data-ke-style="style1"><a style="color: #222222;" href="https://www.chosun.com/comments/user/?uuid=6fe93da7-369d-4185-a3b4-ddf2c247d312" target="_top" class="ke-link">？M필부</a> 2024.09.19 04:39:05국정원.... 제발~든든한 기관이 되길 바란다.답글작성620<hr data-ke-style="style1"><a style="color: #222222;" href="https://www.chosun.com/comments/user/?uuid=5574ed28-018e-49ee-bc0b-31e61b833046" target="_top" class="ke-link">anak</a> 2024.09.19 05:51:15국정원은 좌파의 공깃돌답글작성550<hr data-ke-style="style1"><a style="color: #222222;" href="https://www.chosun.com/comments/user/?uuid=8e878cd6-f030-46d4-b4a2-29fa1d525c3e" target="_top" class="ke-link">프라우다</a> 2024.09.19 07:53:07중동의 이스라엘의 적들은 이스라엘의 신출기몰할 능력을 모두 두려워하고 있다.이들 이스라엘 적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이런 두려움이 이스라엘에 대한 도발과 공격을 자제케하고 억제하게 만든다.이스라엘 입장에선 적들의 그런 두려움이 국가 안보에 크게 도움이 된다.답글작성90<hr data-ke-style="style1"><a style="color: #222222;" href="https://www.chosun.com/comments/user/?uuid=0c7b3cf2-72f4-40e0-a35c-a4d46ee5273b" target="_top" class="ke-link">벌하자</a> 2024.09.19 08:05:00간첩이 점령한 대한민국은 안이하고 허술한 첩보기관들을 부수고 있습니다.답글작성80<hr data-ke-style="style1"><a style="color: #222222;" href="https://www.chosun.com/comments/user/?uuid=217f6b0d-7b0e-4a74-bd3f-63b28a6f6597" target="_top" class="ke-link">서울 性醫學 설현욱</a> 2024.09.19 07:42:28김정은에 적용시키면 되겠구먼.. 모사드 힘을 빌어서..답글작성70<hr data-ke-style="style1"><a style="color: #222222;" href="https://www.chosun.com/comments/user/?uuid=4c07e725-e46e-4f9b-898d-10c41dd05d55" target="_top" class="ke-link">동네머슴</a> 2024.09.19 06:34:35국정원 기능을 원래데로 만들어놔야한다 나라하늘로 올라가려 기쓰네!!!답글작성40<hr data-ke-style="style1"><a style="color: #222222;" href="https://www.chosun.com/comments/user/?uuid=1885c9da-3dae-414d-87b0-2c39ebd609e6" target="_top" class="ke-link">동방거사</a> 2024.09.19 08:29:37이스라엘 첨단 기술을 배우라.답글작성30<hr data-ke-style="style1"><a style="color: #222222;" href="https://www.chosun.com/comments/user/?uuid=c32bded0-cc3b-4cda-982b-f9235b2d5920" target="_top" class="ke-link">오병이어</a> 2024.09.19 06:36:32<놀랍고도 무서운 이스라엘의> 근성은 알려면 구약 성경을 통독하시라. 그안에 이스라엘 민족들의 근성이 적혀 있다.답글작성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