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가 얼어 족욕이 취소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날 나누었던 아쉬움이 마음에 남아 있었다.
사장님께 연락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족욕을 못 하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사장님과 차 한잔 나누고 싶어서,
권우성 씨와 함께 연락드렸습니다.”
“아! 권우성 씨도 옆에 있나요?
안녕하세요.
권우성 씨, 족욕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
미안해요. 저도 차 한잔하며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혹시 언제 시간 괜찮으실까요?”
“지금 오셔도 되요.”
사장님의 대답을 듣고,
서둘러 외출 준비를 마쳤다.
허브빌리지로 향하는 차 안에서,
권우성 씨의 표정도 살폈다.
미소가 보였다.
도착해 허브빌리지 내 카페에서 사장님을 기다렸다.
사장님은 권우성 씨를 보자,
먼저 인사 했다.
“권우성 씨 그동안 잘 지냈어요?
살이 더 빠진 것 같아요.”
권우성 씨는 두 손을 흔들었다.
사장님은 라벤더 향이 나는 로션을
권우성 씨의 오른쪽 손등에 발라 주었다.
권우성 씨는 오른손을 볼에 한참 동안 가져다 대었다.
직원이 권우성 씨에게 물었다.
“권우성 씨, 올해 족욕 계획에 대해 의논했던 것
사장님께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직원의 말이 마치기 전에
권우성 씨가 큰 목소리를 내었다.
권우성 씨를 대신해 직원이 사장님께 물었다.
“권우성 씨가 작년부터 시작한 족욕을,
올해는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하고 싶습니다.
사장님과 일정을 맞춰 진행할 수 있을까요?”
“언제든지 오셔도 됩니다.
원래 화요일이 휴무인데,
그때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휴무라면 사장님께서 쉬시는 날 아닌가요?
방문해도 괜찮을까요?”
“사람들이 붐비지 않을 때,
권우성 씨를 더 잘 챙겨 드리고 싶어요.
저는 괜찮습니다.”
소음이 적은 공간을 좋아하는
권우성 씨를 배려한 제안이었다.
권우성 씨와 더 가까워지고 싶은
사장님의 마음도 느껴졌다.
오가는 대화 속에
권우성 씨의 표정은 편안해 보였다.
2026년 2월 19일 목요일, 정예찬
사회사업가가 이 일을 사회사업으로 돕는다면, 특히 중점을 두어 살피는 점은 '생태, 강점, 관계'가 되겠지요. 권우성 씨 취미에 취미의 본질, 즉 족욕 등이 꾸준히 이어지는 것이 기본이 겠으나 사장님 말씀과 행동에서, 사회사업에서 생태와 관계는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로써 일을 이루어 곧 허브빌리지에서 여러 활동이 권우성 씨에게 유익한 취미로 자리 잡기 바랍니다. 정진호
사장님, 방문 일정 제안 고맙습니다. 권우성 씨가 족욕을 더 편안하게 즐기겠어요. 신아름
허브빌리지 사장님의 마음과 말씀, 고맙고 고맙습니다. 권우성 씨를 반갑게 맞아 주시고, 권우성 씨 살피며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