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요리를 하는 오너쉐프]
남천동에 있는 아주 작고 아담한 식당이지만
운치 가득한 인테리어와 오너쉐프가 만들어주는 요리가 일품인 곳입니다
"트레봉"
트레봉이란 정말 맛있다는 프랑스어라네요
가게앞을 지키던 사과나무
오늘의 스페셜 요리들
비록 작은 가게지만, 전면이 확 트여있어 답답하지 않더군요
사진의 주인공이 아마도 이곳 오너쉐프님같습니다
추천 와인
메뉴판
치즈돈까스를 주문했더니, 이제 안된다고
대신 같은 가격의 셀러드 돈까스를 추천해주시더군요
스프는 양파스프
마늘파스타로 주문을 마무리합니다
후라이팬 너머 보이는 작은 주방에서
오너쉐프님 혼자 요리를 하시고 계시네요
아무리 작은 가게라고 하지만, 혼자서 다 만들어내시니
요리가 나오는 시간을 조금 여유있게 잡아야 하더군요
테이블 셋팅
양파스프가 나옵니다
스프답지않게 걸쭉하지 않고 마치 양파국같은 스타일입니다
그래도 은은한 향과 약간의 구수한 맛이 좋더군요
잠시후 등장한 셀러드 돈까스
일단, 양이 엄청납니다
둘이서 먹기 딱 알맞은 양이랄까요
상큼한 셀러드와 돈까스를 같이 찍어 먹으니
느끼한 맛이 전혀 나질않아, 밥 없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수 있더군요
마늘파스타
아주 심플하게 요리되어 나오네요
이것도 일반적인 파스타 양보단 좀 많이 나온듯한 느낌입니다
이렇게 돌돌 말아서 한입
저는 접시에 따로 담아서 한 입
맛이 상당히 세미하고 뒷맛에서 약간의 마늘향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오일 파스타답게 적당히 젹셔지는 은은한 면의 향이 괜찮습니다
돈까스는 양이 많아서 남길수 밖에 없었네요
어릴땐 크림파스타가 좋았는데
나이먹어갈수록 깔끔한 오일파스타쪽으로 입맛이 기우네요
식사한 금액
이곳이 프랜치 비스트로라고 하는데
레스토랑에서 말하는 프랜치 비스트로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군요
오너쉐프의 섬세함을 느낄수 있는 곳이라 참 좋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혼자서 모든 요리를 다 하다보니, 사이드 메뉴라던가..좀 아쉬움이 있더군요
광남초등학교 후문 앞, 남천동 남부산교회 바로 옆에 위치
주 소 :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5-29
전화번호 : 051-625-1334
post by
http://blog.daum.net/sho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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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꿈.꾸.는.찰.나
By 김 기 태
첫댓글 비스트로가 작은 식당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정말 단어에 딱 맞는 곳일쎄.
트레봉에 가서 트레봉하게 파스타를 먹고 싶구먼,
멋진 표현이십니다. ~~!!! 사자왕님
산행다녀오신줄 알았답니다 ㅋㅋ 상호가 특이해서 기억하기 쉽겠네요 ㅋㅋ
산행 맞네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남은 돈까스는 두조각인가.. 아주 작았습니다. ㅎㅎ
맨날 지나다니는 곳에 있어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덕분에 구경 잘 했네요..조만간 한 번 들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자주 다니는 곳이라 한번 가봐야지하고생각만 하던 곳인데
저도 그렇게 생각하다가 몇년만에 들어간 곳이지요
기태님 ㅎㅎ여기서 닉네임이 배나온중년이예요?!ㅎㅎㅎ
깜놀했습니당~^^;;
네, 오래전부터 배나온중년이였습니다., ㅎㅎㅎㅎ
비스트로는 가벼운 바나 식당을 말하죠...위치 대충 알겠고ㅎㅎ 우리동네라 좋은데요^^
역시 광안리 대장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단지우유죠아님^^
감사히 퍼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