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전쟁 마지막에 희랍군이 목마를 타고 들어갔다는 것은 거짓말이며, 원문을 잘 해석해 보면 '목마' 가 아닌, '말 같은 것'을 '타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복잡하고, 간단히 줄이자면 희랍군 정예부대 200여명이 '트로이성' 의 수로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로마시대의 수로는 아치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멀리서 보면 '말의 다리' 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수문을 부수고 들어가 성문을 열어 희랍군을 들어오게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이, 중세 초기 비잔틴의 장군 벨리사리우스의 나폴리 점령과, 또 1204년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플 점령 과정과 거의 일치하며,
즉 이 세 사건은 모두 같은 사건이고, 1204년 사건이 진짜이며, 나머지 두 사건은 위의 이야기를 빗대놓고 지은 '소설' 이라는 것입니다.
호머가 고대 희랍에서 서사시를 썼지만 그의 시들이 세상에 나온 것은 16-17세기의 일이며, 그 때까지 이천년간 구전으로 불려졌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문화에 그 이야기가 퍼진 기록이 없다 이 이야기입니다.
트로이성은 콘스탄티노플이고, 지금의 '트로이'는 슐리만이 발굴한 중세시대 성터에 그냥 '트로이'라고 이름만 붙인 것이며, 슐리만은 그게 트로이인 줄 알았지만, 이미 콘스탄티누스 1세가 콘스탄티노플을 세울 때에 '고대의 일리온(트로이) 에 도시를 세운다' 고 했다 합니다.
그리고 트로이 왕자로 전쟁 때는 별 공헌이 없다가 트로이가 망한 후 로마를 세웠다는 아에네아스는,
1204년 콘스탄티노플 함락 이후 이탈리아로 도망간 '제국'의 잔존세력을 일컫는 말이며, 로마는 희랍을 정복한 적이 없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로마' 라는 이름 자체도, 지금의 루마니아, 불가리아 지역을 고대에 '로메아' 라고 했으며,
그 '로메아' 인들이 새로 세운 도시가 '로마' 라는 것입니다.
옛날에 제가 '루마니아 인들은 조상을 바꾸었다' 고 했는데, 그 말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루마니아 인들이 그 제국을 세웠는지는 몰라도, 최소한 '로메아'인의 자손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데 오늘인 이만 하겠습니다. '트로이' 영화는 문자 그대로 영화인 것이더군요.
첫댓글 이경숙씨의 독로국 소설도 이 글을 읽고 나니 생구라더군요. 도력이 그 정도밖에 안 되면서 무슨 벽운공이니 하고 지 자랑은 엄청 하네요.
열우당의 신기남 정동영 이미경이 친일파 자손이라고 한나라당 졸개들이 뽀록내더만 갱수기 아짐 벽운공이 권폴님한테서 깨지네.ㅋㅋㅋ 벽운이 역사에 이빠이 무식하고 노동문제에 완전 문외한이면서 디게 잘난척하는거 아는사람 다 아는데 대하역사소설을 그려대었으니 그게 참말로 창작아야기지 문학축에나 들어간다고 할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