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자취방에 혼자 있습니다.
영화를 다운받으면서...
신혜성 2집을 들으면서...
오락을 하다가...
끄적거릴 상대가 필요해서...
6년만에 학교에 와서..
세상에나... 07학번과 노느라... 정신없습니다..
다행히 과의 특성상... 후배들이 저를 왕따시키진 못하더군요...
천만 다행입니다.. 교수님들께서도 신경 많이 써주시고...
학교 다닌다고 술집 철수할 때도 못 가보고... 죄송합니다.. ;;
과제 땜에 공연 볼 일이 종종 생겨서 대학로에 가곤 하는데...
그래서 오늘 제 추석 김이 천덕꾸러기 신세 지고 있을까봐 인켈에도 잠시 갔었어요..
오늘도 역시 과제 할 공연을 보고...
인켈에 가서...
연정이도 보고.. 보라도 보고..
오랜만에 보니까 어찌나 예뻐졌던지...
아.. 참..
인켈 가는 길에 연출님을 우연히 길에서 만났는데 통화하시느라 "안녕하세요" 밖에 못 했어요..
저는 학교 숙제에 치여서...
시간을 다스리며 살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자꾸 쫓기네요..
학교에서 매학기 제작 실습을 하는데요..
이번에 극단 작은신화에서 했던 '미래는 없다'라는 작품 하거든요..
혹시 보신 분 계신가요?
제가 정신과 의사 역을 맡았는데...
배역 나이가 44세예요..
선배님들 혹시 이 글 보시면...
정민이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시겠죠...
저 빼고 다들 06학번이라... 쩝..
10월인데...
혹시 감기걸리신 분 없죠?
좀 춥더라고요...
저는 10월이 되면
내가 또 일 년을 살았구나... 한 살 더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월이 아니라... 10월에 말이죠...
ㅎㅎㅎ
10월에 어떤 한 기억 때문에...
10월이 되면 '벌써 그 10월이야?' 이런 생각이 들면서...
머.. 글이 이러 저러... 궁시렁 궁시렁... 이렇게 됐네요...
이러려고 글 쓴겁니다...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첫댓글어떤 기억인 거지? 궁금궁금. "미래는 없다"라... ㅋㅋㅋ 갑자기 떠오르는 말 "죽으면 그만" ㅋㅋㅋ 푸핫! 그 공연 보진 않았지만, 왠지 너가 딱 좋아할 듯한 작품? ㅋㅋ 그리고 44 정신과 의사 어울려어울려! 히히히. 열심 배우시고 열심 노시길! 대학로 나오면 전화도 좀 하고 그러셔!!!! 킁!ㅋㅋ
첫댓글 어떤 기억인 거지? 궁금궁금. "미래는 없다"라... ㅋㅋㅋ 갑자기 떠오르는 말 "죽으면 그만" ㅋㅋㅋ 푸핫! 그 공연 보진 않았지만, 왠지 너가 딱 좋아할 듯한 작품? ㅋㅋ 그리고 44 정신과 의사 어울려어울려! 히히히. 열심 배우시고 열심 노시길! 대학로 나오면 전화도 좀 하고 그러셔!!!! 킁!ㅋㅋ
나이가 27살이시든데 44살의 연기를 하신다구요^^?? 이야..... 뵌 적은 없지만 역할 잘 소화내시길 빌겠습니다 ~ ^^♣ 전 4월에 그런 생각이 들 듯 ... "벌써 그 4월이야?" ㅎㅎ 감기 조심하세요 ^^♨
정민아..공부 열심히 해라..ㅋㅋ 맨날 전화 한 번 해본다고 하면서..수업 시간일거 같아서 못하고 까먹는다..ㅎㅎㅎ 딸이라는게 엄마한테 전화 한통 안하냐...쳇..ㅋ
월요일 1교시부터 북치고 장구치고.. ㅋㅋ 재밌다.. 전화할게요~ 전화할게요~ 맛있는 거 사주세요~~
난 수업 일찍 끝나서 띵까띵까.. 열공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
난 공부 싫어!!!!
언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