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15/06/20 김승철(안토니오·광주본당) 허규진(메르쿠리오·안성본당) 신학생, 프랑스에서 부제 수품(사진 출처: 광주성당 홈페이지)

[성기화 요셉]

15/06/20 김승철(안토니오·광주본당) 허규진(메르쿠리오·안성본당) 신학생,

프랑스에서 부제 수품[사진 출처: 광주성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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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소속 신학생 2명, 6월 20일 프랑스에서 부제 수품

김승철(안토니오·광주본당), 허규진(메르쿠리오·안성본당)

   수원교구 소속 김승철(안토니오·성남대리구 광주본당), 허규진(메르쿠리오·평택대리구 안성본당) 신학생이 지난 6월 20일(토) 오후 3시(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생 피에르 드 몽루주(Saint-Pierre de Montrouge) 성당에서 부제로 서품됐다.

   파리의 은퇴 주교인 올리비에 드 베랑제(Olivier de Berranger; 한국명 오영진) 주교 주례로, 이날 하느님의 백성을 사목하도록 축성되고 임명된 김승철·허규진 두 부제는, 이로써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성직자로서 가르치고 거룩하게 하며 다스리는 일을 수행하게 된다.

   서품식에는 광주본당 주임 김길민(크리스토포로) 신부를 비롯해 수도자 및 수품자 가족과 순례자 등 신자들이 참석해 부제 수품의 경사를 축하했다. 또한 유럽에 유학 중인 수원교구 신학생과 사제들 그리고 파리에 유학 중인 한국 신학생과 사제들도 함께했다.

   김길민 신부는 “김승철 부제가 하느님의 은총으로 전례와 사목 그리고 사랑의 자선 행위를 통해 교회에 봉사하는 직무를 충실히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수원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 7월 2일 파리에 도착, 그해부터 언어를 시작해서 다음 해 파리가톨릭대학교 Séminaire des Carmes에서 기초신학(요한 밥티스트 메츠의 정치신학)을 전공한 김승철 부제는, ‘진보이념의 그리스도교적 이해’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김승철 부제는 “축구를 참 좋아하는 제가 부제품을 받을 때는, 인생 최고의 골을 넣은 기분이었다.”며 “저의 봉헌은 제가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그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저를 봉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 제공 광주본당]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수원교구 소속 신학생 2명, 프랑스에서 부제 수품

김승철(안토니오·광주본당), 허규진(메르쿠리오·안성본당)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입력 2015-07-04 | http://casw.kr/VHRzvJj8fo           

   교구 소속 김승철(안토니오·성남대리구 광주본당), 허규진(메르쿠리오·평택대리구 안성본당) 신학생이 지난 6월 20일(토) 오후 3시(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생 피에르 드 몽루주(Saint-Pierre de Montrouge) 성당에서 부제로 서품됐다.

   파리의 은퇴 주교인 올리비에 드 베랑제(Olivier de Berranger; 한국명 오영진) 주교가 주례한 부제서품식을 통해 부제로 서품된 김승철·허규진 부제는, 이로써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성직자로서 가르치고 거룩하게 하며 다스리는 일을 수행하게 된다.

   서품식에는 광주본당 주임 김길민(크리스토포로) 신부를 비롯해 수도자 및 수품자 가족과 순례자 등 신자들이 참석해 부제 수품의 경사를 축하했다. 또한 유럽에 유학 중인 수원교구 신학생과 사제들 그리고 파리에 유학 중인 한국 신학생과 사제들도 함께했다.

   김길민 신부는 “김승철 부제가 하느님의 은총으로 전례와 사목 그리고 사랑의 자선 행위를 통해 교회에 봉사하는 직무를 충실히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수원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 7월 2일 파리에 도착, 그해부터 언어를 시작해서 다음 해 파리가톨릭대학교 Séminaire des Carmes에서 기초신학(요한 밥티스트 메츠의 정치신학)을 전공한 김승철 부제는 ‘진보이념의 그리스도교적 이해’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김승철 부제는 “축구를 참 좋아하는 제가 부제품을 받을 때는 인생 최고의 골을 넣은 기분이었다.”며, “저의 봉헌은 제가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그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저를 봉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 제공 광주본당]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5-07-09 오전 10: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