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알락수염노린재
2022.04.23. 보은 산대리
2022. 04.23 보은 산대리
학명 ; Dolycoris baccarum
절지동물> 곤충류> 노린재목> 노린재과의 곤충
2. 특징
몸길이 11∼13mm이다. 몸빛깔은 적갈색에서 황갈색으로 변화가 많다. 몸 표면은 가는 회백색 털로 덮여 있으며 검은색 점각이 촘촘히 있다. 머리는 검은색이다. 촉각(더듬이)은 5마디로 이루어지고, 제1마디와 제2마디 이하의 각 마디 기부는 노란색 또는 연한 갈색을 띠며 다른 부분은 검은색이다.
앞가슴등의 앞옆가장자리는 약간 모가 나 있고 황갈색을 띠며 가는 털이 촘촘하다. 작은방패판은 역삼각형으로 앞끝이 황갈색이다. 반딱지날개는 배끝을 훨씬 넘고 연한 갈색이나 등 뒤에 포개어져 아랫부분이 비쳐서 검은색에 가깝게 보인다. 배의 결합판은 황갈색이고 각 마디의 앞뒤 가장자리는 검은색 가로무늬를 이룬다. 다리는 연한 갈색으로 아랫면에 작고 검은 점이 드문드문 있고 털이 많다. 발목마디는 검은색을 띤다.
십자화과·콩과·화본과 식물의 열매에서 흔히 발견되는데, 때로는 벼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특히 오동나무잎에 많이 서식한다. 농작물의 잔재물이나 식물의 뿌리 부위 등에서 성충으로 월동한다. 월동한 성충은 5월 상순경 출수된 보리 및 밀 등에서 난소발육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한다.
5월 중순경에 할미꽃이 지고 난 자리에 여러 마리가 무리를 지어 교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번에 약 20개씩 무더기로 산란하는데, 알의 길이는 약 1.3㎜로 연분홍색의 도토리 모양이다. 연 2회 발생하며 성충은 4∼8월에 활동한다. 한국·일본·사할린·중국·시베리아·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3. 숲해설
- 곤충이나 동물을 찍는것은 밭에서 주말에 찍기로 마음먹었다. 아직 움직이는 것을 핸드폰으로 찍기에는 미숙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역시 수백번의 시도 끝에 겨우 두장을 건졌다. 온밭에 민들레 씨앗이 퍼져 사진 주위에 함께 나왔다. 저번주 청개구리 사진에도 청개구리 몸에 민들레 씨가 나오더니.
- 밭에서 안경잡이인 내눈에도 보이는걸 보니 아마 알락수염노린재가 엄청 많을 것이다. 조사를 하다보니 배에 해로운 충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밭에 배나무가 두그루 있는데 올해 배를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농사를 지어볼 작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