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아저씨는 술을 먹고 짓는개를 발로 찼다가 발을 물려 병원에 입원하였다. 개가 세파트였다는데 물고는 놓치를 않았다고 한다. 나처럼 말을 더듬으셨지만 와이프와 함께 사람이 정말 좋았다.
최근들어서 정화조 차량을 많이 보게 되는데 마치 죄악과 세상에 있는 헛된 것들을 배설물 같이 여기라는 주의 음성같다.
진담인지 농담인지 총각 소개를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아주머니를 형수님으로 병실에 입원한 남편을 형님으로 부르게 되었다. 다음에 식사를 같이 하기로 하였다. 두분다 믿음은 크지 않지만 교회를 다니시는 성도들이다.
TV에 호주 방송인 샘이 나왔다.
11일
병원에서 새벽기도를 드렸다.
아침에 퇴원하였다. 마침 두명에 아가씨가 킥보드를 타고 수성대학교로 향했다. 킥보드는 미국전도의 도구이다. 그 순간 선교비가 전부 채워졌다. 하나님께서 미국으로 나를 보내신다.
집으로 잠시갔다가 예약 작업을 하러 구미로 향했다. 최근 구미에서 400년 전에 중기 학자 고응천 미라를 발견하였었다. 400년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종살이 하였던 기간과 비슷하다.
나는 LA의 마귀의 권세에 사로잡혀 종노릇 하며 포로된 자들을 모세처럼 되어 구원하러 간다.
구미로 향하면서 선교를 반대하고 핍박한 교회 성도를 용서해야겠다는 감동이 들었다.
(마가복음 11장) 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구미에서 방송 전도하였다. 예약 작업은 앞전에 미니카 수리를 해드렸던 여성분이신데 이사가는 아파트 문 도색을 의뢰하셨다. 차도색 하는 사람이 집 대문 도색을 하니 의미심장하다. 그래서 마치 천국의 열쇠가 떠올랐다.
(마태복음 16장)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마침 이사를 가면서 어린이 킥보드를 버리고 가셨기에 우리 아이에게 주려고 가져왔다.
오늘 처음으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영업하였다. 저렴한 킥보드인데도 힘이 좋아 마치 소형 오토바이 같다. 이제 킥보드를 타고 전도한다.
앞전에 영업이 되었던 곳에서 마지막으로 BMW 영업을 하는데 성사가 되었다. 알고보니 마트에서 일하시는 여성분이셨고 마트 정육장 사장님과 마트에 근무하는 아줌마까지 자동차 수리를 부탁하여 수입이 괜찮았다. 미국전도 선교비가 채워진날 외제차를 작업하고 수입까지 좋으니 선교길조다.
나는 작업을 할때 거의 항상 물을 분사하여 작업을 하는데 오늘 코 앞에서 무지개 형상이 나타났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이며 구원의 증표이다.
점심을 굶어 두통이 오려고 하여 밥을 먹었다. 선교편지를 보낸 분들에게 수습차원으로 말씀 문자를 보냈다.
오늘 양목사님과 통화하면서 LA전도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였다고 알려주었다.
미국 전도여행에 목적은 첫째는 선교이며 둘째는 후원자를 찾는 것이다. LA거주하는 형님 사촌들은 미국에서도 음식으로 성공한 사업가들이다.
또한 내년 2020년 일본 올림픽이 다가오고 2026년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으로 월드컵을 개최하며 2028년도에는 LA 하계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선교도 하고 미리가서 후원자를 찾으려는 비전이 생겼다. 천사의 도시 LA는 이처럼 나와 인연이 있는 도시였다.
대구로 돌아오니 비가내리기 시작하였고 옥상에서 급하게 일을 하다가 스티로폼 벌통이 조금 깨졌다. 오늘 꿈자리에서도 벌세력이 약한 벌통을 보아서 느낌이 안좋았었는데 무엇이든 급하게 하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