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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특징 |
닙 (Nib) | 펜촉을 의미하며 잉크가 흘러나오는 부분. 만년필의 꽃이라 불림. |
배럴 (Barrel) | 펜촉을 지지하고, 잉크 저장 장치가 들어있는 부분. |
캡 (Cap) | 만년필 뚜껑을 의미하며, 볼펜과 달리 나사처럼 돌려서 사용하는 제품이 있음, 주의 필요. |
컨버터 (Converter) | 잉크 저장 장치. 컨버터 사용이 어렵다면 카트리지 호환 만년필 추천. |
■ 펜촉
만년필의 펜촉은 심의 굵기, 글씨의 두께를 결정한다. EF < F < M < B 촉에 가까워질수록 글씨체가 굵어진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촉은 F 촉으로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하며 M, B 촉은 필체가 두껍기 때문에 서명용으로 주로 사용한다. EF 촉은 특유의 거친 필기감으로 한글을 쓸 때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자.
만년필 가격을 정하는 결정타 역시 펜촉이다. 펜촉의 재질은 크게 5가지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이와 같이 제작하고 있다. 가성비 만년필의 펜촉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주로 제작되고 백금 도금의 제품일수록 가격대가 높아지니 구매에 참고하자.
■ 잉크 주입 방식
사용자가 직접 잉크를 주입해서 사용하는 만년필은 주입 방식이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플런저(피스톤) 방식은 초기 만년필의 잉크 주입 방식으로 클래식 만년필이 보통 이와 같은 형태로 출시된다.
최근에는 컨버터, 카트리지 겸용 방식의 만년필이 출시되면서 편의성이 강화된 형태다.
컨버터 방식 | 카트리지 방식 | 플런저 방식 | |
특징 | 만년필 본체에서 카트리지를 분리하여 잉크를 본체로 흡입시켜 사용하는 형태. | 잉크가 들어있는 일회용 카트리지를 교체하며 사용하는 방식. | 흡입식 방식이라고도 불리며 펜촉을 잉크에 담가, 잉크를 충전하여 사용하는 형태. |
■ 인기 브랜드
만년필은 브랜드의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되는 필기구다. 특정 브랜드 마니아가 형성되는 등 브랜드 영향을 많이 받는 상품 중 하나다. 예를 들면 라미 사파리, 스테들러 TRX 만년필은 입문자들에게 특히나 사랑받고 있고, 몽블랑 만년필은 골드 펜촉만 사용하여 고급 만년필의 대명사로 인정받고 있다.
다나와 인기 브랜드 확인하고, 만년필 선택에 참고하자.
■ 보관 방법
1. 만년필 잉크가 새지 않도록 펜촉을 위로 향하게 보관한다.
2. 고온 또는 비행기 탑승과 같은 압력의 변화가 생기는 상황에서 잉크 카트리지/컨버터를 분리하여 보관한다.
3. 만년필은 한 달에 한 번, 내부까지 꼼꼼하게 세척해서 사용해야 하며 새로운 잉크로 교체할 때도 세척해서 사용한다.
4. 만년필 파우치를 사용하면 배럴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여 생활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