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지식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한국사 일주 여행을 떠나요!
기획 의도
어느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우리나라 고교생 3명 중 1명은 한민족의 첫 국가로 고구려를 꼽고, 4명 중 1명은 우리가 사용한 문자를 한자로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민족의 첫 단일국가는 고조선이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후 한자와 한글을 병용해온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또, 20% 정도가 해동성국으로 불린 발해를 당나라의 속국이라 답했고, 15%는 고구려가 중국의 지방정권 이라는 중국의 주장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자주 문제로 제기되는 동해의 영어 표기에 대해서도 30%가 'Sea of Japan’이라고 응답해 문제의 심각성을 증폭시켰습니다.
이는 절반 이상의 학생이 학교 교육을 통해서 역사관련 정보를 얻고 있는 현실에서, 수업시간의 절대 부족이라는 현재의 역사 교육 문제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주변국의 한국사 왜곡 문제는 절대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후대에도 계속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무엇으로 역사를 지켜낼 것인가요?
역사는 지나간 과거를 이야기하지만, 역사는 또한 현재를 확인하고 인정하는 바탕을 이루며, 나아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의 지도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역사는 소중하고, 역사를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는 곧 우리 미래의 향방을 결정합니다. 작은 이 책 하나로 당연히 우리의 거대한 역사를 수렴할 수는 없습니만, 이 기회에 우리 한국사에 대한 관심과 새로보기 그리고 다시보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책 소개
◆ 우리 역사를 다른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새로 보기와 다시보기를 하고자 하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사실(史實)인가에 물음을 다른 시각에서 던져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백제는 정말 작은 국가였나, 광복 이후에 친일학자들까지 백제를 과소평가한 것은 무슨 이유인가, 마지막 의자왕의 방탕한 생활이 백제 멸망의 원인인가 등의 물음을 해보았습니다.
◆ 연대순이 아닌 네 가지 그룹으로 나눠 역사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단순히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연대순의 역사 나열이 아니라 네 가지 의미로 구분하였습니다. ‘나라를 세운 사람들과 국호 이야기’는 건국과 창업 통치자에 대한 글이고, ‘호기심으로 바라본 한국 역사’는 궁금해할만한 내용을 다뤘으며, ‘역사의 흐름을 바꾼 사건들’은 여러 면에서 큰 영향을 끼친 일들을 설명했고, ‘개혁과 혁명, 그리고 반란과 전쟁’은 역사 속의 거친 충돌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 단군부터 고구려․백제․신라․발해.고려․조선․일제강점기까지 다루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시초에서 1950년 한국 전쟁에 이르기 까지의 역사를 단 한 권의 흐름으로 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큰 틀에서 우리의 역사를 바라보면서 그 속의 역사를 채우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글쓴이 박영수
테마역사문화연구원 원장으로 동서양의 역사, 문화, 풍속, 인물을 연구하고 있으며, 또한 각종 호기심을 탐구하여 과학적 합리성을 키워주는 호기심박스(www.hokisimbox.co.kr)를 운영하면서 다음과 같은 청소년 책을 썼습니다.
<수에 관한 기상천외한 이야기,숫자꺼리> , <유물 속에 살아있는 동물 이야기 1~3권> , <알면 재미있고 모르면 당황하는 지구촌 문화여행> , <알면 재미있고 모르면 후회하는 우리나라 문화여행> , <103가지 어원 이야기>, <103가지 풍속 이야기> ,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일주> 등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문화역사 시리즈 20권
그린이 이리
프리랜서 일러스트 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출판사의 개발팀, 편집팀, 기획팀 등을 거쳐 현재는 단행본과 동화, 사보, 학습지, 광고 등에 작품을 싣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산업 이야기》,《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바다 이야기》,《영어왕의 최강 영단어 700》,《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한국사 일주》,《호기심으로 찾아낸 숫자의 비밀》,《과학왕의 초간단 실험 노트 1, 2》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