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동 인구 3만명 시대 열려
무실택지 조성·시청 이전 등으로 신도심 자리매김
원주시 내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무실동 인구가 3만명을 넘어섰다.
원주시는 무실동 인구가 11월 말 현재 3만13명으로 단구동에 이어 두번째로 3만명 시대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1990년대 말 4개통 1,500여명의 소규모로 인근 지역과 통폐합까지 거론됐던 무실동은 무실1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완료되며 인구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무실동 인구는 무실1지구 택지 조성 후 2003년 1만2,464명으로 증가한데 이어 무실3택지 조성과 원주시청까지 이전한 2008년에는 2만명을 돌파해 원주의 신도심으로 자리매김 했다.
무실2택지 조성이 마무리 되며 지난해 말에는 2만7,756명으로 늘어났으며 올 들어서도 지난 5월 춘천지법 원주지원이 이전한 것을 비롯해 7월부터는 부영아파트도 입주를 시작했다.
특히 무실2지구에 건축 중인 세영리첼 1, 2차를 비롯해 우미린 아파트 등 3개 단지 1,661세대가 2014년 입주 예정이며 남원주 역세권 조성사업도 추진돼 인구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실동 관계자는 “인구 증가로 폭주하는 쓰레기 처리를 비롯해 교통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2.12.7 이명우기자
첫댓글 무실동이 원주의 강남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