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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에 처음 공부를 시작하면서 기영샘 카페에 나도 합격수기를 꼭 작성하리라 마음 먹었었는데, 올해 드디어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장병행에 초5학년 아들을 둔 44세 만학도였습니다.^^
합격하고 보니 저희 지역에 45세로 제가 제일 나이가 많더라구요...
나이들어 힘들지 모르겠다고 좌절하시지 말고 저를 보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먼저, 저에게는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했습니다.
남편이 2018년 가을에 갑자기 심하게 아프게되어, 제가 안정적인 직장을 가져야겠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남편도 덜컥 겁이 나는지 제게 공부하라 응원하면서 지원도 잘 해주었습니다.
현재 남편은 완치는 아니지만, 일상 생활이 가능한 상황이라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기영샘 강의를 수강하게 된 계기는 친한 동생의 소개였습니다. 현재 충남에 있는 사립고등학교에서 정규 보건교사를 하고 있는데, 그 동생이 기영샘 강의 샘플강의를 들어보고 결정하라면서, 교재가 좋아서 다른 각론서를 보지 않아도 된다고 추천하였습니다. 샘플강의를 들어보니 기영샘 말씀이 다소 느리신(?) 편이라 저는 배속을 빨리해서 들으니 강의력이 좋으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강이라 시간도 세이브 되구요.^^
2019년도 공부법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을 말씀드려야 제가 2020년도에 왜 그러한 공부방향을 잡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1. 강의 수강
직장과 병행이라 인강을 매주 평일 밤과 일요일에 밀리지 않고 수강하였습니다. 문제풀이 오프라인 스터디를 하기 때문에 더 책임감을 가지고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출퇴근 시간이 1시간 거리라 차에서 강의를 다시듣기 하였습니다.
2. 문제풀이 시험보기
맨 첫주 혼자 문제를 풀어보고 채점을 매 보았습니다. 제가 채점을 매니 칼채가 안되더군요. 그리고, 혼자 시간을 정해서 문제를 풀어보려고 노력했으나 모르는 문제에서 막히면 자꾸 책을 보고싶은 유혹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2월 초에 오프라인 스터디원을 ㅎㅁㅇ카페에서 구했습니다. 제가 그 선생님을 안만났으면 어땠을지 아찔하네요.. 제 정신적 멘토시거든요.^^
그 선생님과 매주 토요일 9-12시까지 문제를 풀고 점심먹고 바꿔서 채점하고, 채점한걸 토대로 확인했습니다. 그러다 3월부터 4-6시까지 교육학 인출 스터디도 같이 했습니다.
집에 와 저녁 먹고 채점한 걸 교재에 줄 그으며 읽고 점검하는 작업을 이어서 하고, 문풀 해설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3. 짝 스터디
오프라인 선생님과 매주 인강 진도에 맞춰 월~금요일, 9-11시까지 교재 읽기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초수라 내용인지와 교재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제가 피곤하면 상대방이 교재를 읽을 때 자꾸 졸았습니다... ㅠㅠ
7-9월 서답풀이 때는 분량이 더 늘어나고, 10-11월 모의고사 때는 매주 1권씩 별 3개, 2개 위주로 읽기스터디 했습니다.
4. 밴드문제풀이
강의와 토요일 오프라인 스터디 준비로 바쁘다는 핑계로 눈으로 읽고 눈으로 답을 찾아 읽었습니다.
5. 공부시간
저녁 9시부터 새벽 2-3시경까지 이어서 했습니다. 매일 최소 5시간 이상은 했었고, 주말도 온전히 공부위주의 삶이었습니다. 체력보충을 위해 일요일 오전 늦잠이 유일한 사치였습니다. 아침은 남편이 아들과 알아서 챙겨먹었습니다.^^;;
6. 한국사
한국사 능력검사 시험도 준비해야 해서 이부분은 2월부터 4월 시험보기 1주 전까지 EBS 큰별샘 강의를 하루에 2-3강씩 들었습니다. 이 강의는 직장에서 평일에만 수강하였기 때문에 매일 출근시간을 30-40분 먼저 나가서 들었습니다. 시험 마지막 1주일은 기출 최신 10회분을 출력하여 풀었습니다. 풀어보고, 제가 어디에서 왜 틀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네**에 검색해서 기출풀이 블로그를 참고하여 점검하였습니다. 시험당일 시험시간은 90분인데 문제를 30분만에 다 풀고 못나가게 하여 그 남은 시간이 어찌나 아깝던지... 점수는 94점으로 통과하였습니다.
2019년도 결과는 세종을 지원하였고(이때 광주는 5명 선발이라 자신이 없었고, 전년도 세종 컷이 전남과 같았음), 전공 40점, 교육학 11.33으로 1차 탈락이었습니다. 기영샘 추가 자료 목덜미 투명대나, 강의 때 그림그리며 강조하신 시냅스, 영아 경동맥 확인 안하는 이유를 강의때 지나가듯이 말씀하셔서 답을 적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시험을 잘 본 것 같아 기대하였으나.... 교육학도 평소 듣던 강사분 모의고사에서 항상 16-17점을 받았기에 기대한 것에 턱없이 낮은 점수에 충격받았습니다.
2020년도 공부법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1차 탈락 발표 후 1주간 아무것도 안하고 휴식을 취하고 바로 기영샘 인강을 1년 커리로 결제하였습니다. 들었던 강의라도 기영샘이 강의 때 지나가듯이 말씀하셨던 게 문제도 나왔었고, 매주 강의를 밀리지 않고 듣는 것도 제가 한주 한주 성실히 잘 해나가고 있다는 의미로 제게 힘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작년에 제가 실패한 이유가 다른사람들이 틀린 문제를 맞췄더라도, 다른사람들이 맞춘 문제를 많이 틀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 강의 수강
작년과 동일하게 강의를 밀리지 않고 수강하였고, 출퇴근 시간에 반복 수강하였습니다. 기영샘 강의에 익숙해져 2020년도에는 1.7배속으로 들었습니다. 단, 평일과 일요일에 나눠 듣던 것을 평일 스터디를 위해 일요일 오후에 몰아 듣기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기영샘이 강의하실 때 준비하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며 10년 되신 분도 각론서 보면서 공부하시는데, 이제 2년 되는 나는 더 노력해야지 하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2. 문제풀이 시험보기
전년도와 동일하게 오프라인 스터디원(작년도 선생님 소개해주신 분과)과 11월까지 쭈욱 했습니다. 대신 토요일 문제 풀기 전에 전년도 암기카드 풀기(1번), 토요일 문제풀이(1번), 바꿔서 채점(1번), 틀린부분 점검하며 책으로 점검하기(1번), 문풀 해설 강의(1번), 2주간격 문제풀이 스터디위해 전날 점검(1번), 문제풀이 스터디(1번)으로 1-7월에 문제풀이 시험문제 해당 내용을 7번(강의들은 부분까지 하면 9번) 봤습니다. 그리고 7-9월 서답풀이 문제때도 해당범위의 1-7월 문제풀이 문제를 같이 한번 더 봤었고, 서답풀이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도 토요일 문제풀이(1번), 바꿔서 채점(1번), 틀린부분 점검하며 책으로 점검하기(1번), 문풀 해설 강의(1번), 2주간격 문제풀이 스터디위해 전날 점검(1번), 문제풀이 스터디(1번)으로 6번을 봤습니다.
3. 짝 스터디 2명과 5일/주(하반기는 6일/주)
1) 문풀 오프라인 스터디원과 월~금요일 저녁 8:30~9:40까지 기영샘 진도나가는 분량을 나눠서 전화스터디했습니다. 교재 읽기가 아닌 범위 내에서 질문하고 답하기 형식으로 하니 졸수가 없었습니다. 아는 부분은 대답을 바로 하지만, 모르는 부분은 교재를 보면서 답을 말하더라도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몇 번을 봤던 내용이므로 내말로 1-2줄로 정리해서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후반부에 범위가 늘어나 시간을 8시부터로 당겨서 했습니다.
2) 2주간격 문제풀이 스터디원은 2월 초에 구해 중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작년도에 다른 사람들이 맞춘 문제를 많이 틀려 올해는 다른 사람들이 맞추는 문제는 나도 무조건 맞춰야한다는 생각을 기영샘 카페 합격수기를 보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 선생님은 전년도 서울 최탈하신 선생님이셔서 스터디하는데 있어 저를 많이 이끌어 주셨습니다. 초반에는 밀린 문제풀이를 나갔고 2주간격을 두고 문제풀이를 하게 되었을 때는 월-화는 문제풀이를 하고 수-금요일에는 해당 범위내에서 질문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니 시간이 지나 잊어버릴 수 있는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서답풀이 할때에는 월-화 서답문풀하고 수-금요일에는 기영샘 진도와 겹치지 않는 다른 교과목을 범위를 나워 스터디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교과목 망각하지 않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선생님이 ㅇㅇㄹ샘 지역쪽지 문제를 주셔서 하루에 2-3일치 풀기를 2번 돌렸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기영샘 1-7월 문풀 문제와 유사하였고, 설혹 답이 다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영샘 답으로 외웠습니다. 하나로 통일하는게 저는 외우기 편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분이 정신간호 치료적 의사소통이나 인지모형 예시를 많이 알고 계셔서 제가 개념잡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4. 밴드문제 풀이
전년도 신경성 식욕부진과 신경성 폭식증을 눈으로만 풀었기 때문에 틀린거라는 생각이 강해 2020년도에는 밴드문제를 반드시 손으로 풀고 하나도 빼먹지 않고 풀겠다는 각오로 임했습니다.
스터디를 끝나고 11시부터 매일 40분~1시간 소요되더라도 손으로 문제를 쓰고 답도 쓸수 있도록 노트에 작성하였습니다. 이게 누적되니 노트 3권 분량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뭘 써야할지 생각이 안나 막막했습니다. 작년에 공부를 했음에도 막상 글로 적으려니 막막하였습니다. 그래서 1-8번 문제 답을 교재로 전체적으로 한번 보고 책을 덮고 답을 써내려갔습니다. 내가 눈으로 보고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 중에서 어떤 부분이 안써지는지, 어떤 용어를 헷갈려하는지 알게 되었고, 그러한 부분들을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매달 기영샘이 선정하여 보내주신 바나나우유나 요커트 쿠폰을 가지고 아들에게 엄마가 열심히 공부하여 받은 쿠폰이라고 자랑하며 사주었습니다. 아들에게 노력하는 엄마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제가 무언가를 꾸준히 노력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에 성취감이 들면서 공부도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슬럼프가 와서 한번 기영샘 쿠폰을 못 받은 달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6번 슬럼프에서 다루겠습니다.^^
빼먹은 밴드문제가 여성간호학이어서 서울 스터디샘하고 기영샘 진도와 다르게 나가 여성간호학 진도 나갈 때 밴드문제를 마저 다 풀었습니다. 2주간 여성문제와 휴가 때 내신 지역문제를 보충할 때는 밴드문제를 매일 2일분을 풀었습니다. 이 시기에 잠자는 시간이 3시 넘어서 잤습니다.
5. 공부시간
전공 스터디를 2개하다보니 스터디 시간이 빨라져 자연스럽게 저녁먹자 마자 공부방에 들어오게 되어 8시부터 새벽 2-3시까지 하였습니다. 작년보다 평균 1시간은 더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1월부터 교육학 스터디를 매일 아침 6-7시에 하게 되어 새벽 공부를 1시 30분까지로 줄였습니다. 시험대비 컨디션 만들기 위해 시험 1주일 전에는 12시까지만 하고 잤습니다. 대신 일요일 오전은 늦잠으로 수면을 보충하였습니다. 토요일 밤에 침대에 누울 때 정말 행복했습니다.^^
6. 슬럼프
7월 말경에 슬럼프가 왔습니다. 슬럼프가 와 공부는 하기 싫은데 남편은 공부하라 잔소리를 시전하여 많이 싸우기도 했습니다. 정말 참다참다 뛰쳐나가고 싶을 때, 작년도 스터디 샘이 전남 섬에 계셔서 1박 2일로 직장도 2일 연가내고 가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행 준비를 위해 배시간도 알아보고, 집에서 출발할 시간도 점검하고, 잠은 그 선생님 관사에서 같이 자기로 하고... 며칠간 그 생각에 신이 나 있었습니다. 스터디원 선생님들께는 양해를 구하고 하루만 빼기로 하구요. 그런데 출발하려는 날짜에 태풍이 올라오면서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여행 준비하는 시간이 나름 재충전 시간이었는지 그전처럼 공부가 미치도록 하기 싫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밴드문제는 기영샘 휴가기간까지는 풀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스터디원들과 스터디는 빼먹지 않고 했습니다. 공부에서 손을 놓지 않았다는 사실에 제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했습니다.^^
7. 기타
1) 정신간호 문제는 질환명이 나오기 때문에 11월에 질환명과 진단기준으로만 백지쓰기를 하였습니다. 이게 구조화나 정신간호 정리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2) 한주 한주 성실히 강의듣고 문제풀이 준비한 나에게 보상을 주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나갈 때 ★ㅂㅅ에서 카페라떼 한잔을 한주간 열심히 달려온 나에게 주는 보상이라 생각했습니다.
3) 짝 스터디원들과 질문하고 모르는 내용은 같이 검색해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구토관련하여 공부하다 서울 스터디샘이 CTZ full term이 뭐죠? 라고 물어서 그 부분을 찾아봤던 것이 기억이 나 이번 구토중추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3) 스티커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두 늦게 알게 되어 7월 서답풀이 들어갈 때 다시 한번 정리한다 생각하고 스티커 작업을 했습니다. 밴드는 파랑색, 1-7월 문제풀이는 녹색, 7-10월 서답풀이는 빨강색, 10-11월 모의고사는 반짝이 별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밴드문제의 경우 중복되는 경우에는 또 붙였습니다. 그만큼 기영샘이 강조하는 문제라 여겼습니다.
4) 기영샘이 수업에 말씀해주시는 별3개, 별2개, 별1개를 형광펜으로 표기하였습니다. 분홍색은 별3개, 연두색은 별2개, 파란색은 별1개로 교재에 표기해두었습니다.
5) 마지막 주에 정리할 때 최종 목표는 하루에 교재 1권씩 모두 정독하자였지만 그게 생각되로 되지 않았습니다. 아동과 여성은 정독하였지만, 나머지 교재는 스티커와 별3개, 2개 위주로 읽으며 마무리하였습니다.
8. 교육학
2019년도에는 김ㅎ 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력이 좋아 교육학이 이렇게 재미있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교육학 참패를 맞보고 2020년에는 권ㅈㅅ 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력이 김ㅎ 샘 만큼 재밌지는 않았지만, 2차 준비에도 도움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1년 커리를 결제하였으나 1-4월 강의 들은 뒤 5-6월 강의는 벅차서 듣지 않고 전공위주 공부하였고, 7-8월은 모고만 출력해서 스터디 하였습니다. 교육학 스터디는 매주 월요일 11-12시까지 전화스터디 하였고, 전공 문풀오프라인 스터디샘과 매주 토요일 4-6시까지 스터디하였습니다. 마지막 10월부터는 토요일에 9-10시까지 교육학 모고 실제 써보기하고 10-12시 30분까지 전공시험문제 풀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스터디 샘이 10월까지만 하여 11월 1-2주에는 아침6-7시 출근전 스터디 하였고, 시험보기 마지막주에 연가 5일을 사용하면서 11월에 찝어주시는 체크리스트 위주로 오전 9-11시까지는 교육학 정리하였습니다.
9. 2차 면접준비
전년도에 1차 발표전에 EBS 동영상을 많이 보고 면접레시피로 이론공부, 세종 시책공부를 열심히 해두었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해 설혹 합격이 되지 않더라도 내년도 준비에 도움이 되니 11월 시험이 끝나면 꼭 바로 2차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시험이 끝나기 전에 미리 4명을 모집하여 시험끝난 다음주 토요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구한 스터디원들이 사정이 생겨 빠져 새로이 구하는 과정도 있었습니다. 1차 발표 전까지 초반에 화,목은 저녁6-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10-오후4시까지 오프라인 스터디를 하다 스터디 장소 난방기 고장으로 Zoom으로 하였더니 훨씬 부담이 덜해 화, 목은 Zoom으로, 토요일은 오프라인으로 스터디하였습니다. 각자 문제 1set(토요일은 2set) 만들어 와서 10분 구상하고, 발표는 2명만 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1차 발표후 2분이 탈락하셔서 전남 보건, 광주 보건, 광주 사서, 광주 영양샘으로 1팀을 꾸려서 그전과 동일하게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이 스터디에서는 광주 시책에 제가 몰랐던 부분들을 알수 있었스니다. 그리고, 월,수,금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전남 보건, 광주 보건, 충남 보건, 대구 보건샘들로 1팀을 꾸려서 Zoom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 스터디에서는 보건교과 연계 수업,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보건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 결과는 전공 59점, 교육학 14.67로 컷에서 +12.67이었고, 면접점수는 94.1로 최종 컷에서 +10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1. 자신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장의존형이라 스터디원들과 서로 응원해주면서 했습니다. 스터디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2. 재수라면 작년에 자신 공부방법에서 수정해야 할 점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같은 방법의 공부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습니다.
3. 인지적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부분을 밴드문제 풀거나 짝스터디원과 질문에서 파악하였습니다. 백지쓰기는 하기가 싫더라구요... 기영샘이 많이 강조하셨는데....^^;;;
4.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멘토를 두세요. 저는 2019년도부터 같이 공부했던 교육학 스터디샘, 전공스터디 샘들, 2020년도에 같이 스터디했던 샘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공부하면서 힘들 때 이야기하면서 서로 위로하고 위로 받으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두서 없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선생님 공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저희가 먼저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겠사오니 선생님도 열심히 공부하셔서 내년에 꼭 뵙기를 고대하겠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첫댓글 수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직장을 다니시며 아이를 키우며 합격을 이루셨네요. 남편이 아프게 될 때 뭔가 해야 한다는 의지가 생기더라고요. 학교에서도 학생들을 사랑과 따뜻함으로 대하실 선생님이 상상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22 19:06
제 수기가 선생님께 힘이 된다니 너무 기쁩니다.
저도 20년만에 다시 공부하면서 용어가 생소한 느낌이었습니다.
계속 입으로 되뇌이면서 친해지시려고 해보세요~.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선생님 수기에 용기를 내어 봅니다.
저는 43세이고 초시며 아직 시작도 못 했습니다.
나이가 많고 아이며 집안 일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핑계로 계속 미루고만 있고, 코로나로 기간제 학교 업무도 있어서 미루고만 있었는데 선생님 수기보고 용기를 내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수기 내용 이해도 잘 안 됩니다.
시작을 안 해서 ㅜ
여러번 보면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이 카페에 후기 쓰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25 11:28
제 글이 힘이 된다니 감사합니다.
일단은 될꺼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셔요.
그리고, 자신의 공부스타일과 어느 시간대가 잘 되는지를 파악하셔서 공부 스케쥴을 짜시기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2.25 11:3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1.30 12:06
@jang12 스터디를 통해 이론학습과 답변 연습은 충분히 하셔야 합니다.
전 면접이 고득점은 아니고 평균에서 조금 높은 정도인것 같습니다.
보건과 연계해서 답변을 풀지는 못했습니다.^^;;
제 생각에 면접시 잘한점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나의 교직관 정립
학생들과 소통하고 지지해주는 교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학생의 실패에 대해서는 학생과 소통하며 힘든 점을 잘 들어주고 저의 임용실패담을 해주면서 실패는 하나의 과정이지 패배가 아니다. 학생의 회복탄력성을 길러줄수 있도록 지지하겠다고 했습니다.
2. 말이 막힐때 당황하지 않고 면접관을 둘러보며 미소 짓기
2번 문제 답변하다 순간 단어가 생각이 안나 막혔는데 그때 면접관을 둘러보며 미소지으며 잠깐 시간간격을 가지고 생각 후 답변했습니다. 이때 시간이 오래 걸린 건 아니고 쭉 둘러보며 미소짓는 시간 텀을 가졌습니다. 이게 여유와 자신감이 있어보이고 상황대처력을 보여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3. 신입 교사로서 배우는 자세 어필
즉답형에서 신규 교사로서 배우는 자세로 동료교사들과 협업하겠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셔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우진맘 답변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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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풀도 문제별로 별개수가 다르다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전 별개수는 형광펜으로 표시하여 구분하였고 밴드, 1~7문풀(암기카드),7~9서답풀이, 10월 이후 모고 이렇게 구분해서 붙였습니다.
스티커를 큰것으로 하지 않고 정말 작은 동그라미 스티커로 사용했어요.
마지막 모고 스티커는 할게 없어 결국 반짝이 별스티커로 했네요...
샘플 사진 첨부할께요.
성인이랑 지역책이 복잡한데 그건 학교에 둬서 사진을 못찍겠네요.^^
@우진맘 너무 감사드려요😭😭😭😭😭 정리하신거 보는데 눈에 확 들어오고 좋네요ㅜㅠㅠ 늦게 시작해서 강의 따라잡고 문풀 강의 이제 들으려하고 있는데.. 공부 초반에 왜 이리 확신이 안 들고 불안한지 모르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