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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황태자, 60세 생일 맞이해
태국 푸미폰 국왕(84세)의 장남인 와치라롱꼰 황태자(Vajiralongkorn,Crown Prince)가 28일로 60세 생일을 맞이해 잉락 수상 등이 방콕 왕궁앞 광장에서 축하 식전을 실시했다.
푸미폰 국왕 부부의 자녀는 나이순으로 우본라따나라차깐야 공주(Thun Kramom Ying Ubolratana Rajakanya Sirivadhana Barnavadi), 와치라롱꼰 황태자, 씨린톤 공주(Her Royal Highness Maha Chakri Sirindhorn), 쭈라폰 공주(HRH Princess Chulabhorn Walailak) 1남 3녀를 두고 있다.
■ 와치라롱꼰 황태자(Vajiralongkorn,Crown Prince, Thai : สมเด็จพระบรมโอรสาธิราช เจ้าฟ้ามหาวชิราลงกรณ สยามมกุฏราชกุมาร)
와치라롱꼰 황태자눈 왕궁에서 태어났으며, 소년기까지는 방콕에서 공부를 했지만, 1966년부터 영국에 건너가 킹스메드 스쿨(King's Mead School) 및 밀포드 스쿨(Millfield School)에서 공부를 했다. 또한 1970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가 ‘더 킹스 스쿨(The King's School, Sydney)에서 육군 예과 과정을 수료했다.
1972년에는 황태자로서의 명칭인 쏨뎃프라보로마오라싸티랏 짜오퐈하하와치라롱꼰 싸얌마꿋라차꾸만(สมเด็จพระบรมโอรสาธิราช เจ้าฟ้ามหาวชิราลงกรณฯ สยามมกุฎราชกุมาร)을 국왕으로부터 부여받아 왕위 계승권을 얻었다.
다시 1972년에는 다시 오스트레일리아에 건너가 ‘단트룬 육군 사관학교(Royal Military College)와 쑤코타이 탐마티랏 대학(Sukhothai Thammathirat Open University)에서 인문학을 공부했다.
1975년에는 귀국해 육군의 두뇌로서 육군 내에서 직무가 주어졌지만, 다음해 1월부터 다시 오스트레일리아에 건너가 8개월간 군사학를 공부했으며, 1978년에는 라마 9세의 친위대로서 일하다가 같은 해 태국 불교의 전통에 따라 일시적으로 일자리를 물러나 출가를 했다.
이 후 미군, 영국군, 오스트레일리아군 등과의 공동 군사 연습 등을 지휘해, 군이 특히 육군과의 연결을 매우 강하게 했다. 이것은 태국에서 과거에서는 군부가 정권을 잡고 있었던 시대라서 육군이 왕위 계승자인 왕자를 이용해 정권의 정당성을 높이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와치라롱꼰 자신도 인도차이나 공산화를 염려해 태국 공산당을 없애려던 군사 정권에 가담하는 것으로 스스로의 존재감을 어필하고, 정치적 지위를 높였다고 하는 측면도 있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공산주의 세력의 그림자가 서서히 사라짐에 따라 태국 군은 ‘반공산주의’라고 하는 대의명분을 잃고 정치적으로 급속히 후퇴하지만, 한편으로 태국 군은 의식에 의해서 그 존재감을 어필하게 되었다.
동시에 라마 9세가 고령이라 공무 수행이 곤란하게 되자, 와치라롱꼰 왕자는 이 틈에 태국 군이 실시하는 식전에 빈번히 얼굴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다른 나라를 방문해 국제적으로 얼굴이 알려진 여동생 씨린톤 공주(또 한사람의 왕위 계승자)를 의식해, 외국 국빈 접대에도 얼굴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여행잡지 독자 투표에서 방콕이 3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관광도시에 뽑혀
미국 여행 잡지 ‘트레블+레저’가 실시한 독자 투표에서 방콕이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뽑혔다.
2위는 피렌체, 3위는 이스탄불, 4위는 케이프타운, 5위는 시드니, 6위는 로마, 7위는 뉴욕, 8위는 홍콩, 9위는 교토, 10위는 파리였다.
또한 호텔 부문에서는 방콕의 ‘페닌슈라 방콕’이 세계 11위에 올랐다.
‘트레블+레저’의 독자 투표는 매년 실시되며, 올해로 17번째이다.
수족구병에 걸린 캄보디아인 아이가 태국 동부에서 사망
29일 태국 보건성부는 태국 동부 라영도에서 사망한 캄보디아인의 남자 아이(2세)가 ‘엔테로바이러스 71(EV71)’에 의한 수족구병에 걸려 사망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망한 아이는 이번달 21일에 발열과 구토, 발진 등의 증상을 보여 라영도내의 병원에 입원했지만, 25일에 사망했다.
캄보디아에서는 4월부터 7월에 걸쳐 아동 50명 이상이 ‘엔테로바이러스 71(EV71)’에 의한 수족구병으로 사망했으며, 태국에서 1월1일~7월22일에 보고된 수족구병에 걸린 환자는 1만6860명이었으며, 그 중 사망자는 1명이었다.
방콕 민가에 자동소총 등 36정을 발견하고, 태국인 여성을 체포
방콕 수도 경찰은 26일 방콕 도내에 있는 민가를 수색해, 자동소총 10정, 권총 10정 등 총 36정과 실탄 2250발, 유탄 1발등을 압수하고 그곳에 살고 있던 태국인 여성(46세)를 총기 불법소지 용의로 체포했다.
이 여자는 진술에서 총기는 남편(61세)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방콕 경찰은 28일에 도내의 다른 민가를 수색해, 권총 11정, 실탄 2800발 등을 압수하고 그곳에 살고 있던 태국인 남성(53세)을 체포했으며. 남성은 조사에 대해, 취미로 외국에서 사 모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라차다피쎅 거리에서 차에서 총격전으로 2명이 사상
태국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경 방콕 도내 라차다피쎅 거리를 주행 중이던 픽업트럭이 대형 오토바이로부터 총격을 받아 이 차에 타고 있던 남성(37세)이 사망하고, 동승하고 있던 남성(37세)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현장은 라프라오 거리와의 교차점 부근이었으며, 사망한 남성은 밤놀이를 하고 귀가하는 길이었다고 한다.
이 사건에 대해 경찰은 마약 매매 관련의 범행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밀수되어 식용으로 이용될 개 700마리를 구출
7월27일 태국 동북부 나콘파놈 도내의 도로에서 해군의 메콩강 순찰대가 베트남으로 개를 밀수출하려던 대형 트럭을 압류하고 운전기사인 싸룻(43세)가 체포되었다.
트럭에는 77개의 상자가 실려 있었으며, 그 안에는 700마리의 개가 있었다고 한다.
나콘파놈도 가축국 국장의 말에 따르면,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에서는 개를 먹는 풍습이 있기 때문에 들개 등을 포획해 밀수하는 업자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 25일에도 548마리의 개가 구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이 사건이 또 발생했다.
한편, 구출된 개를 수용하고 있는 동물 검역 센터는 이미 과밀 상태에 있다고 한다. 적정 수용수가 800에서 1000마리인데, 이미 1321마리가 수용되어 있고, 게다가 이번에 추가로 구출된 700마리를 합하면 2000마리를 넘게 된다. 그 때문에 관계 각 기관에 개의 수용을 타진하고 있다고 한다.
국립공원내의 무허가 건설 리조트, 정부 직원들이 심야에 강제 철거
태국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와 쁘라찐부리도에서 7월28일 오전 1시경에 국립공원 야생 동식물 보호국 직원과 작업원 등 총 3300명 정도가 국립공원 내에 무허가로 건설된 리조트 시설 9곳을 중기 등을 사용해 강제 철거했다.
이러한 시설에 대해서는 당국이 이전부터 “위법으로 건설된 것”이라며 철거를 요구하고 있었지만, 시설의 소유자나 경제적 혜택을 받고 있는 부근의 주민들이 해체에 반대하며 당국자가 시설에 가까이 오는 것을 저기하곤 했었다.
이번 강제 집행에는 주민 등의 저항과 반격이 예상되어 작업원 중에는 총으로 무장하고 있던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방콕 도내, 발포 사건이 연속 발생,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
수도권 경찰에 따르면, 7월29일에 방콕 도내의 3곳에서 발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최초의 사건이 일어난 곳은 자정이 막 지나 쏘이 라차다피쎅 13이었으며, 술에 취한 남자(62세)가 이전에 돈을빌려준 여성(60세)에게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다가 말다툼으로 발전했고, 화가 난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총으로 여성의 머리 부분을 때리자 이것을 보고 화가 난 여성의 남편(73세)이 각목을 들고 오자 그를 향해 발포해 부상을 당하게 한 사건이었다. 사건 직후 경찰이 달려들어 용의자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다.
또한 새벽 5시경에 국립 쭈라롱꼰 대학에 인접하는 파야타이 대로를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를 향해 누군가가 발포를 해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소년(16세)이 총격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운전하고 있던 소년도 경상을 입었다. 폭주족으로 보이는 수 십 대의 오토바이를 탄 그룹이 근처를 주행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에 따라 그 그룹이 발포했던지, 혹은 이 그룹에게 누군가가 발포하다가 유탄에 맞은 것으로 경찰에서는 보고 있다.
또 하나의 사건은 오전 8시경에 짜뚜짝 지구 라차다피쎅 교차로의 입체 교차다리의 근처에서 빠툼타니도에 사는 남성(37세)이 사살되었고, 같이 있던 한 명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치앙라이 게스트하우스에서 일본인 남성이 사망
태국 북부 치앙라이 경찰에 따르면, 28일 치앙라이시의 게스트하우스 객실의 침대 위에 이곳에 숙박하고 있던 일본인 남성(56세)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외상은 없었고, 실내에 싸운 흔적도 없어, 경찰은 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남성은 다리가 부자유스러웠으며, 매년 2개월 정도 이 게스트하우스에 머물었고, 이번에는 7월29일에 귀국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씨암 시멘트 그룹의 제지 공장에서 화재, 약 500명이 긴급 피난
29일 오후 태국 동북부 컨껜시에 있는 제지회사 피닉스 펄프 & 페이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변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소란이 발생했다.
회사 측의 발표에 따르면, 오후 1시 반경 공장의 관리실에서 불이 발생해 약 2시간 후에 진화되었으며, 다행이 이 화재에 따른 사망자도 없었고, 화학물질의 누출도 없었다고 한다.
피닉스 펄프 & 페이퍼는 태국 왕실계 대기업 씨암 시멘트 산하의 기업이며, 연간 생산 능력은 24만 톤이다.
야당 당수, 동북부에서 소녀 매춘 ‘묵인’을 폭로
7월29일 약소 야당 ‘락쁘라텟타이당’의 추윗 당수는 “차창사오(방콕에 인접)에는 13~18세의 라오스인 소녀에게 매춘시키고 있는 레스토랑과 가라오케가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라고, “공무원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뇌물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매춘숙이 묵인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뒤로 소녀들에게 손님을 받아들이게 하고 있는 가게는 이 도의 무엉군(도청 소재지)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수는 수십 곳에 이른다고 한다.
덧붙여 소녀들의 숫자는 한 개 업소 당 30~50명아며, 대부분이 3개월 관광 비자로 태국에 입국해 매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 쌀 수매 계획을 수정, 과도한 재정 부담에 비판
평소부터 예산의 낭비라고 하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태국 정부의 인기를 얻으려는 행동 정책의 하나인 쌀 수매 계획에 대해, 27일 분쏜 상업부 장관은 일정한 조건을 붙이는 등으로 내용을 일부 수정할 생각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 계획은 정부는 고급 쟈스민 쌀(Jasmine Rice)을 정미해서 벼를 각각 톤 당 1만5000 바트, 2만 바트에 매입하고 있지만, 시장가격을 약 40% 웃도는 것으로 인해 “시장의 메카니즘을 왜곡해 쌀 수출에도 악영향이 발생한다”는 비판을 부르고 있었다.
또한 수매에는 농업 농협은행을 통해서 지금까지 약 2700억 바트가 투자되어, 재정에도 큰 부담이 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제도에 대해 상업부는 계획 수정의 일부 수정을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쑤완나품 공항의 이착륙 지연이 ‘약간 개선’돼
활주로 보수공사로 인해 이착륙이 지연되었던 태국의 쑤완나품 공항에서는 작업이 종료된 것으로 인해 30분에서 50분이라고 하는 대폭적인 지연이 사라졌다.
항공 회사 운영 협의회(AOC) 간부는 “폐쇄되었던 활주로가 7월18일에 재개되고 나서, 이착륙의 지연은 8분에서 15분 정도로 허용 범위 내로 안정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태국 공항 공사와 태국 항공 무선사, 파일럿 등도 상황 개선을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이 공항에서는 하루에 약 830편이 이착륙하고 있지만, 6월11일부터 동쪽 활주로가 폐쇄된 것으로 인해 매일 300편 이상의 항공기 이착륙에 영향이 발생했으나, 현재는 약 80편 정도에 영향이 나오는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공항 수용능력 문제 등 기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쑤완나품 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은 4500만 명이지만, 2012년에는 52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져, 혼잡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탁씬 지지파 간부에게 반격, 이근 경찰에 신고서 접수 예정
헌법개정안의 합법성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반독재만주주의 동맹(UDD) 등 탁씬 진영으로부터 비판의 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 재판소는 정치 집회 등에 대해 UDD 간부인 쁘라씻 프어타이당 의원이나 커께오 의원 등의 발언으로 명예가 훼손되고 협박에 해당된다고 하여 인근 경찰서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에서는 “헌법의 전면 개서에는 국민투표가 필요하다”는 등으로 판단하여 탁씬파 정권당인 프어타이당이 바라는 헌법 개정에 높은 장벽을 만들었다.
이것에 대해 탁씬 진영은 이 판단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헌법재판사의 파면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헌법재판소에서는 “호소는 허위에 근거한 것이다”고 반론했다.
파타야에서 일본인 남성이 머물던 방에 도둑이 들어 현금과 귀금속을 도둑 맞아
29일 밤에 태국 중부 촌부리도의 방라문군 파타야 지역에 있는 한 아파트의 방에 도둑이 침입해, 일본인 남성이 금고에 넣어둔 현금과 귀금속이 도둑맞는 사건이 잘생했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도둑이 침입한 방을 임대해서 살고 있던 일본인 남성(43세)은 지난주부터 관광 목적으로 파타야에 머물고 있었으며, 금고에는 일본 돈과 태국 돈 외에 귀금속을 포함해 90만 바트 정도 어치가 들어있었다고 한다.
사건 당일 저녁 외출했다가 심야에 귀가해보니 입구 열쇠가 비틀어져 열려있었고, 금고가 찢겨 있었다고 한다.
그 후의 조사에서 현지 경찰은 이 아파트의 3층에 사는 중동계의 외국인을 범행이라고 보고 수사를 개시했지만, 이 외국인은 이미 도주해 현재 행방을 수사 중이다.
침수된 지하실에서 남성이 익사
30일 새벽 무렵 방콕 돈무앙 지구 쏭프라파 거리 쏘이 1에 있는 타운 하우스의 지하실에서 남성이 익사체로 발견되었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이 타운 하우스의 지하실은 지난해 홍수 피해로 인해 약 1년간 물이 빠지지 않은 채 수몰된 상태가 계속되었다고 한다.
익사한 남성(49세)은 이 지하실에 잠겨 있는 기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가끔 물에 잠긴 지하실에 들어가곤 했다고 한다.
남성의 친척은 전날 오후 6시경에 그곳에 들어간 다음 남성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보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미 익사한 후였다.
첫댓글 잘 봤습니다 ㅅ ㅅ
요즘 태국 사건사고가 점점 늘어나는 느낌입니다..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