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 삭제 주소복사
미술여행 류재림 편집위원
[미술여행=류재림 편집위원]미술여행이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송강미술관의 아름다운 풍광과 전시 작품 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카메라 안으로 들어온 미술관 방문기 첫 시간은 <미술여행>편집위원이자 서울신문 사진부장과 영상자료원 원장을 지낸 류재림 위원이 현장을 찾아 <미술여행>독자들에게 송강미술관(안동시 소재)의 아름다운 모습과 전시되어 있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안동 송강미술관은 ①미술관과 ②박물관 ③문학관 등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문화, 예술의 장을 마련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예술과 문학, 사랑을 이야기하고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곳이다.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안동 시내에서 차로 10분 남짓한 거리, 산 속 나지막한 언덕 위에 하얗고 아기자기한 미술관 건물이 반긴다. 장맛비가 한창 내리고 갠 뒤라 물을 머금은 초록의 나무와 들판에서 생기가 느껴진다. 자연을 벗한 고요한 공간. 미술 작품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과 버팔로 정의지 작가 作.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전시장 입구 삼족오 정의지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안동 송강미술관(서후면 이송천길 240-10) 이곳은 20년전 폐교한 송강초등학교를 정해룡 이사장과 김명자 시인 부부가 오랜 세월 꿈과 정성을 담아 설립하여 건축한 미술관이다.
미술여행이 방문한 이날 송강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어쩌면, 모든 것은 기억이다'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다. 다음달(6월)1일(일요일)까지 열리는 ‘어쩌면, 모든 것은 기억이다’ 특별기획전은 전시 주제처럼 미술여행이 기억의 결을 따라가 봤다.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전시장에서 방문객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삼족오 정의지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시대와 공간,그리고 각기다른 삶의 자리에서 태어난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간이 지닌 근원적 그리움을 이야기 한다. 때로는 명확한 형상으로 때로는 추상적 감각으로 다가오는 그리움은 하나의 이미지가 되어 우리 앞에 선다.
작품 속에 숨겨진 기억과 감정은 관람자의 시선을 통해 다시금 현재의 의미로 호가장되고 잊혔던 혹은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각들이 조용히 깨어난다.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진지한 유머 김향금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어머나~ 김영목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미술관에 들어서면 팔각의 높은 창과 함께 안동대를 졸업한 정의지 작가의 작품 '삼족오'가 가장 먼저 방문객들을 맞아준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소중한 소장 작품과 송강미술관이 간직해 온 예술적 유산이 함께하는 ‘어쩌면, 모든 것은 기억이다’.
특별기획 전시는 2025년을 새로운 시선으로 그리움의 의미를 조명한다.이는 단순한 과거의 회상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 속에서 그리움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지를 묻는 과정이다.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탱고의 심장IV 이민혁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월무(달빛연가-후쿠오카이야기)김용식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그림이 시간을 초월해 우리에게 말을 건네듯 관람자 또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흐르는 그리움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미술여행>은 "카메라 안으로 들어온 미술관" 안동 송강미술관 방문기를 마무리 하며, 송강미술관의 특별기획전이 미술관을 방문한 감상자들 각자의 기억속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그리움'에 대한 경의가 오래 머물기를 기원해 본다.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이브x정의지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사노라면 김창태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섬세한 균형 정의지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아카시아 01 김재현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Brooke the face 김상우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Fire-Motion 정일진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lnternal Rhythm 2014-24 김태호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Marginal Men in Erewon 임태규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가족과 섬18-1 임만혁 작가.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사진: 안동 송강미술관 갤러리송강. 갤럭시S24울트라 촬영
관련기사키워드#카메라 안으로 들어온 미술관#미술관#안동 송강 미술관#미술여행 안동 송강미술관 방문기#박물관#문학관#복합문화공간#폐교#송강초등학교#정해룡 이사장#김명자 시인 부부#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어쩌면#모든 것은 기억이다’ 특별기획전#정의지 작가#삼족오#갤럭시S24울트라 촬영